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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러드 앤 골드, 2차대전 독일 배경의 잔인한 오락 영화

스테판 in US 2023. 6. 2. 07:19

[영화] 블러드 앤 골드, 2차대전 독일 배경의 잔인한 오락 영화

 

블러드 앤 골드
블러드 앤 골드

 

 

[영화] 블러드 앤 골드, 2차대전 독일 배경의 잔인한 오락 영화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2023년 5월 26일 오픈한 블러드 앤 골드 BLOOD & GOLD 독일영화를 보게 되어, 간략히 리뷰하고자 합니다. 

 

전쟁 속 난장판, 인간의 탐욕 vs 인간의 양심

스토리 라인은 1945년 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려는 시점에, 연합군이 독일을 침공하게 되고, 주인공 하인리히 Heinrich (로버트 마저 분, Robert Massser)는 독일 방위군 Wehrmacht 소속으로 탈영을 시도하면서 영화가 시작되네요.

 

하지만, 광기어린 중령이 이끄는 SS 친위대 Waffen-SS에 체포되어 교수형에 처해지지만, 간신히 로컬주민인 엘사 Elsa (요르디스 트리벨 분, Jördis Triebel)에게 구조되어 그녀의 농장에 숨게 되지요. 

 

SS 친위대는 유대인들에게서 빼앗은 금이 숨겨져 있다는 마을로 들어오고, 엘사의 농장으로 약탈온 SS 친위대 대원들과 하인리히는 치열한 전투로 간신히 이기고, 엘사와 동생 폴 Paule과 피신을 합니다.

 

하지만, 다운증후군이 있는 폴은 아끼는 젖소 때문에 농장에 돌아왔다가, SS 친위대에 잡혀서 마을 성당으로 끌려갑니다.

 

성당 종탑에서 동생 폴이 교수형을 당하려는 순간에, 하인리히와 엘사는 SS 친위대와 격렬한 전투를 벌이지만, 엘사는 다시 체포되고 하인리히도 부상을 입고 겨우 도망을 갑니다.

 

성당 신부님에게서 황금이 성당에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된 하인리히는 이를 이용해서 엘사를 구출하기 위해서, 다시 SS 친위대를 찾아가지만, 엘사가 먼저 탈출하게 되어, 하인리히와 SS 친위대는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또한, 이 와중에 황금을 노리는 마을주민 지도자들이 탐욕을 부리면서, 상황은 점점 난장판으로 변하가는데,... 

 

 

엘사
엘사

 

 

블러드 앤 골드 :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엔딩

영화를 처음 보면서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인 인디애나 존스와 비슷한 것 같은 클리셰를 느꼈는데, 마지막에 주인공이 황금을 차지하는 인디애나 존스 엔딩이 아니라, 하인리히와 엘사 폐허가 된 독일 마을 Hagen을 걸어가고 있는 중에 우연히 하인리히의 어린 딸을 만나게 되네요.

 

전체적인 영화의 스토리도 재밌고, 총격이나 폭탄 등을 동원한 전투신도 충실하지만, 주인공 하인리히와 엘사가 탐욕이 없이 순수한 인간애를 가진 것으로 묘사한 것은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반드시 금을 차지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엔딩을 너무 작위적으로 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블러드 앤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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