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예언자 이사야: 안토니오 발레스트라
그림은 18세기 이태리 화가인 안토니오 발레스트라 (Antonio Balestra) 가 그린 "예언자 이사야" (The Prophet Isaiah) 이고, 현재 이태리 베로나 카스텔베치오 뮤지엄 (Castelvecchio Museum, Verona, Italy) 에 있네요.
(루카 4, 16-21)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고, 회당에서 성경봉독을 하게되는데, 바로 이사야 예언서 두루마리 이었지요.
예수님께서 읽으신 구절은 이사야 61,1-2 인데, 바로 예수님이 하시려는 복음 말씀을 가장 잘 표현하는 구약 구절인 듯 합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기원전 8세기 남유다 왕국의 예언자 이었고, 북이스라엘 왕국이 앗시라아에 멸망 당한 이후에, 남유다 왕국도 바빌론에 의해 멸망한다는 예언을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는 희망이 남아 있음을 전달합니다.
가톨릭에서 희년 선포를 하는데, 바로 루카복음 및 이사야 예언서를 근거 로 합니다.
(루카 4, 16-21) 나자렛에서 희년을 선포하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