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 라파엘로 산지오 Raffaello Sanzio
[성화] 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 라파엘로 산지오 Raffaello Sanzio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 : 1518-20년 라파엘로, 미완성 작품
1518-20년 이탈리아 화가 라파엘로 산지오 Raffaello Sanzio 는 프랑스 나르본 Narbonne 성당을 위한 기울리오 디 메디치 Giulio de'Medici 추기경 요청으로 "예수님의 영광스런 변모" The Transfiguration 를 작업하지만, 미완성이 되었지요.
하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미완성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데, 그림은 아래는 귀신들린 소년의 기적과 다볼산의 변모가 한 작품 안에 표현되었네요.
라파엘로 산지오 (or 라파엘) : 16세기 르네상스 이탈리아 3대 화가
라파엘로 산지오 Raffaello Sanzio da Urbino (1483년 3월 28일 - 1520년 4월 6일), 현재 영어로 Raphael, 는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 의 이탈리아 화가이자 건축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형태의 명확성, 구성의 용이성, 인간의 위대함에 대한 신플라톤 주의적 이상을 시각적으로 성취한 것으로 높이 평가됩니다.
특히, 라파엘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의 3대 화가 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라파엘로는 이탈리아 우르비노에서 태어나서, 페르지노 작업장에서 훈련받고, 피렌체에서 4년 간 수학한 이후에, 그 뒤를 이어 바쁜 마지막 12년 동안 로마에서 두 명의 교황을 위해 작업했는데, 3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됩니다.
그의 작품 중 다수는 바티칸 궁전에서 발견되는데, 그곳의 프레스코화로 그려진 4개의 라파엘 방 Raphael Rooms 이 최대 규모의 작품이고,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바티칸 스탠자 델라 세그나투라 Stanza della Segnatura에 있는 아테네 학당 The School of Athens 입니다.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 : Glorificaton
루카복음 9장에서는 다볼산 Mount of Tabor 에 예수님이 기도하시러 가시어,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모하시고, 모세 Moses 와 엘리야 Elijah 와 대화하는 모습이 기술됩니다.
이어서, 다시 구름에 덮힌 후, 하늘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요.
사도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 이후로 예수님이 행하시는 가르침과 기적을 많이 경험했지만, 하늘의 소리는 처음듣는 것으로 묘사되고, 사도들의 신앙도 더 높은 단계로 오르는 계기가 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구약의 최고 위인은 모세 Moses 로 모세오경으로 불리는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다섯 권의 저자가 통상적으로 모세라고 알려져 있네요.
모세오경 Pentateuch (or 유대교 Torah)
창세기 Genesis
탈출기 Exodus
레위기 Leviticus
민수기 Numbers
신명기 Deuteronomy
(루카 9, 28-36)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이 말씀을 하시고 여드레쯤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