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전지현: CF퀸 vs 톱여배우
[스타] 전지현: CF퀸 vs 톱여배우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전지현, 2001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한국 대표 여배우
전지현은 한마디로 한국의 대표 여배우입니다.
전지현 全智賢 (영문: Gianna Jun) 본명 왕지현 王智賢 (Wang JiHyun)으로 1981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출생하였고, 1997년 데뷔하였네요. 이후, 2012년 결혼해서, 2남을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2001년 발표된 <엽기적인 그녀>는 4.9백만 관객을 모으면서, 청순하고 4차원적인 여대생을 연기한 것으로 선풍적인 히트와 인기는 "전지현" 이란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표작이자, 이후 10년 이상의 영화, 드라마, CF를 선점하는 동력이 되었지요.
하지만, <엽기적인 그녀> 이후로 거의 10년 동안 톱여배우로 출연한 작품에서 히트한 것은 거의 없었고, CF에서는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네요.
'전지현의 하루', 전지현 CF 제품으로 하루 일상이 가능
인터넷에 유행하였던, '전지현의 하루'라는 전지현 CF광고를 하루 일상으로 패러디 한 문구도 있지요.
“아침에 눈을 뜬 전지현, 쏟아지는 여름 햇살에 타고난 뽀얀 피부를 지키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정성 들여 바르고 외출준비를 한다.(‘폰즈 더블화이트’)
외출 직전의 전지현은 신세대의 필수품인 멤버십카드를 지갑에 챙긴다.
커피전문점에서 패밀리레스토랑까지 빼놓지 않고 할인받기 위해서다.(‘LG텔레콤’)
전지현은 압구정동에서 남자친구 지진희와 만나 내일 친구들과의 모임에 입고 나갈 지진희의 옷을 사주다 싸움을 벌이게 된다. 돈이 없는 지진희는 ‘나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게 창피하냐’고 화를 내고 전지현은 ‘그럼 그 차림으로 입고 나올 거냐’며 맞받아친다. 남산계단에서 ‘가난하지만 이수일의 따뜻한 가슴이 사랑’이라는 지진희에게 ‘여자에겐 김중배의 다이아반지도 사랑’이라고 반박한 뒤 헤어진다.(‘2% 부족할 때’)
지진희와 싸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전지현은
요즘 유행하는 복싱(‘지오다노’)과 검도(‘엘라스틴 샴푸’)로 땀을 뺀다.
취침 전 다시 나이트용 미백 화장품으로 피부를 손질한 뒤(‘나드리’) 잠자리에 든다.
주말로 예정된 다른 남자친구와의 그림 같은 제주도여행(‘LG카드’)을 미리 꿈꾸면서.”
전지현, 최대 히트작 1천만 영화 <도둑들> <암살>
하지만, 2012년 <도둑들>에서 '예니콜'을 연기한 전지현은 전작들과는 차별화되게, 자신의 캐릭터처럼 보이는 단순무식하면서도 적나라한 대사를 하면서, 와이어 액션을 펼치는 도둑 역할을 찰지게 표현하고,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도둑들> 은 관객 1,298만 명을 기록하면서, 한국영화 흥행랭킹을 바꾸게 되었는데, 사실 <도둑들> 영화가 흥행참패했다면, 전지현의 CF퀸도 계속될지 알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2013년 <베를린>에서 북한 첩보원 표종성 역할을 맡은 하정우의 아내 역할인 련정희 역할을 맡아서 안정적이고 감성적인 연기를 펼치었지요. <베를린> 도 717만 명의 관객을 모아서 대성공을 하였지요.
다시, 2015년 <암살>에서 여성 독립운동가인 안옥윤/미츠코 역할을 맡아서 액션 연기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관객도 1,270만 명을 기록하면서 2번째 1천만 관객돌파 영화를 가진 연기자가 되었습니다.
<도둑들> 및 <베를린> 영화는 다른 배우들이 주도적인 스토리를 연기했는데, <암살> 은 전지현이 연기한 안옥윤이 주연급에 해당하면서, 전지현의 연기 및 흥행파워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TV 드라마도 히트작 탄생 :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로 출연한 TV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및 <푸른 바다의 전설>가 각각 28% 및 21%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TV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영화 및 TV드라마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CF퀸의 자리도 유지하게 되는데, 현재도 20개가 넘는 브랜드에서 장기간 간판모델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발표된 <킹덤: 아신전>을 통해서, 넷플릭스 드라마에도 진출하게 되면서, 다시 제3의 전성기를 기대하게 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암살> 영화 이후로는, 전지현의 연기 폭이 넓어지고 편안해졌다고 느껴졌는데, 30대에 접어들면서 경험도 축적되고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게 된 것 같습니다.
본래, 전지현은 우연히 패션잡지 모델로 발탁되면서 CF모델로 출발하였는데도, 현재와 같이 20년째 CF퀸의 위치를 유지하고 영화와 TV드라마에서의 히트작을 만들어 낸 것은, 본인이 꾸준한 자기 관리와 지속적인 연기활동을 펼치면서 본인의 남다른 노력 + 특별한 사람에게 더해지는 천운이 합해진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전지현 CF 모음 (Intro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