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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남성 의류 사이즈 완벽 해석: 한국 사이즈 비교 가이드

미국S부장 2025. 4. 21. 11:05

미국 남성 의류 사이즈 변환 가이드: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실전 팁

미국 여행 중 아울렛이나 백화점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남성 의류 사이즈 체계는 크게 달라 사이즈 선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와이셔츠(dress shirt), 양복(suit), 청바지(jeans) 등 각 항목별로 사이즈 표기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전에 미리 알고 가면 훨씬 수월한 쇼핑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 여행자 관점에서 미국 남성 의류 사이즈 변환 방법과 실전 팁을 4가지 유형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미국 남성 의류 사이즈 완벽 해석: 한국 사이즈 비교 가이드

 

미국 남성 의류 사이즈 US Mens clothing size

 


미국 여행의 특징: 넓은 땅만큼 다양한 경험, 자동차와 팁 문화는 필수 상식

 

미국은 면적 약 983만 km²로 세계 4위의 국토 면적을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도시별, 지역별 문화와 분위기도 매우 다양합니다. 동부의 뉴욕(New York)**이나 워싱턴 D.C., 서부의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중서부의 시카고(Chicago), 남부의 뉴올리언스(New Orleans) 등은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들로, 단일 국가에서 이토록 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도 흔치 않죠.

 

미국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Car)**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뉴욕 같은 도시를 제외하고는 렌터카 여행이 일반적이며, 실제로 미국인의 90% 이상은 일상생활에서도 자동차를 필수로 이용합니다. 도시간 이동도 비행기나 고속도로를 이용한 장거리 주행이 기본이기 때문에, 운전면허증과 네비게이션 앱은 꼭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이죠.

 

또 하나 중요한 문화는 바로 팁(Tip) 문화입니다. 식당, 호텔, 택시 등에서 보통 10~20%의 팁을 주는 것이 관례이며, 미국인에게 팁은 단순한 예의 이상의 서비스 인건비 개념으로 여겨집니다. 팁을 생략하면 무례하다고 여겨질 수 있어 처음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꼭 숙지해야 할 문화입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합된 나라답게, 미국에서는 비건 메뉴, 유대교 코셔(Kosher), 할랄(Halal)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식문화 또한 풍부합니다. 이처럼 미국은 ‘세계 속의 축소판’이라 할 만큼 광범위하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 미국 남성 의류의 특징: 여유로운 핏, 브랜드 중심 소비문화, 실용주의 디자인

 

미국에서 남성 의류를 쇼핑하다 보면 한국과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바로 핏(fit)의 여유로움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브랜드는 레귤러핏(Regular Fit) 또는 클래식핏(Classic Fit)**을 중심으로 제작되어, 한국의 슬림하고 타이트한 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티셔츠나 셔츠의 경우, 동일한 'M' 사이즈라 하더라도 어깨와 몸통 부분이 훨씬 넓게 제작되어 처음엔 사이즈 선택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캘빈클라인(Calvin Klein),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반헤이센(Van Heusen), 갭(GAP) 등 대부분의 미국 브랜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미국 의류는 브랜드 중심의 소비 문화가 강합니다.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특히 할인 아울렛(Outlet) 문화가 잘 발달해 있어 70% 이상 대폭 세일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드버리 커먼(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이나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Las Vegas Premium Outlets) 같은 곳은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쇼핑 명소로 유명하죠.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실용성 중심의 디자인 철학입니다. 방수 소재, 스트레치 기능, 논아이언 셔츠(다림질 불필요) 등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의류가 많아 출장이 잦거나 장거리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미국에서는 상의와 하의를 따로 구매하는 것도 흔하며, 특히 정장(수트)은 재킷과 팬츠를 각자 다른 사이즈로 맞춤 구매할 수 있어 체형이 다른 사람에게도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미국 남성복의 실용주의적 접근은 ‘실속’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한국 남성 사이즈 vs 미국 남성 사이즈 

 

1. 남성 상의 사이즈(Men’s Tops): 한국식 95, 100 → 미국식 S, M, L 변환법

 

미국에서 남성 상의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느끼는 점은 **핏(fit)**과 사이즈 간격이 한국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같은 사이즈의 티셔츠라도 루즈핏(loose fit), 레귤러핏(regular fit), 슬림핏(slim fit) 등 핏 종류에 따라 입었을 때 체감이 전혀 다릅니다.

 

대표적인 미국 브랜드 GAP, Banana Republic, Old Navy 등은 대부분 루즈하게 디자인된 캐주얼 상의를 많이 판매하며, UNIQLO USAZARA USA는 비교적 슬림하고 단정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인 체형에도 잘 맞는 편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플리스(Fleece), 다운(Down), 덕패딩(Duck Down) 등 소재와 충전재에 따라 가격과 보온성이 다르며, 여행자라면 울마크(Woolmark) 인증이나 700필 이상의 다운 자켓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 쇼핑 팁: 미국은 의류 환불/교환이 자유로운 편이라 사이즈에 확신이 없다면 2가지 사이즈를 구매 후 하나를 반품하는 것도 흔한 전략입니다.

 

한국에서는 남성 상의를 숫자(95, 100, 105)**로 표기하지만, 미국(USA)**에서는 S, M, L, XL 등의 알파벳 표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한국 90 → 미국 XS (Extra Small)

한국 95 → 미국 S (Small)

한국 100 → 미국 M (Medium)

한국 105 → 미국 L (Large)

한국 110 → 미국 XL (Extra Large)

한국 115 이상 → 미국 XXL 이상

 

👉 가슴둘레(Chest)**를 기준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슴둘레가 100cm 정도미국 M 사이즈에 해당합니다.

 

미국 사이즈 M = 가슴둘레 약 38-40인치 (약 97-102cm)

미국 사이즈 L = 가슴둘레 약 42-44인치 (약 106-112cm)

 

Tip: 미국 브랜드마다 사이즈 차이가 있으므로 매장에서 착용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갭(Gap),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등 브랜드마다 체형 기준이 다르니 주의하세요.


2. 와이셔츠(Dress Shirts): 숫자와 인치(inch) 기반의 특이한 사이즈 표기

 

미국에서 와이셔츠는 정장/비즈니스용 드레스 셔츠(dress shirt)**와 캐주얼 셔츠(button-down shirt)**로 크게 나뉘며, 착용 목적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미국 드레스 셔츠는 클래식핏(Classic Fit) 또는 레귤러핏(Regular Fit) 중심으로 설계되어, 한국에서 즐겨 입는 슬림핏(slim fit) 와이셔츠에 익숙한 여행자에겐 다소 헐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Van Heusen, Brooks Brothers, Calvin Klein, Kenneth Cole 등이 있으며, 특히 Brooks Brothers는 ‘논 아이언(Non-Iron)’ 셔츠로 유명해 출장객들이 자주 찾습니다. 논 아이언 셔츠는 다림질 없이 바로 착용 가능한 셔츠로 여행 시 정말 유용합니다.

 

👉 여행자 팁: 와이셔츠 구매 시 넥사이즈(Neck Size)**와 슬리브 길이(Sleeve Length)**를 꼭 체크해야 하며, 정장용 셔츠는 옷깃 높이와 단추 라인도 격식에 따라 달라지니 활용 목적에 따라 고르세요.

 

미국에서는 와이셔츠 사이즈를 두 개의 숫자(목둘레 + 팔 길이)**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시: 15.5/32 → 목둘레 15.5인치(약 39.5cm), 소매길이 32인치(약 81cm)

 

한국인의 경우 보통 15~16.5인치(목둘레), 31~33인치(팔 길이) 사이를 많이 착용합니다.

 

한국 사이즈 목둘레(inch) 미국 와이셔츠 표기
95 약 15인치 15/32 또는 15/33
100 약 15.5~16인치 15.5/32 또는 16/33
105 약 16.5인치 16.5/33 또는 16.5/34

 

Tip: 와이셔츠는 꼭 목둘레 + 팔 길이를 둘 다 확인하고 사야 딱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매장에서는 Slim Fit (슬림 핏), Classic Fit (클래식 핏) 등 체형 스타일도 함께 선택해야 합니다.

 

 

 

남성 드레스 셔츠
남성 드레스 셔츠

 

 

 


3. 청바지(Jeans): 허리(Waist) + 길이(Inseam) 이중 표기 방식

 

미국 여행 중 가장 많이 사게 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청바지입니다. 미국은 청바지의 본고장이기도 하며, Levi's, Lee, Wrangler, American Eagle, Abercrombie & Fitch 등 다양한 브랜드가 고급부터 캐주얼까지 폭넓게 포진해 있습니다.

 

청바지는 크게 스트레이트(Straight), 슬림(Slim), 스키니(Skinny), 테이퍼드(Tapered) 등 다양한 핏으로 나뉘며, 각 브랜드마다 핏 이름도 달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evi’s 511은 슬림핏, 501은 오리지널 스트레이트핏이며, Levi's 505는 약간 여유 있는 레귤러핏입니다.

 

또한 미국산 청바지는 일반적으로 ‘논 스판(non-stretch)’ 데님이 많아 입었을 때 첫 느낌이 다소 뻣뻣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맞게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멋스럽게 변합니다.

 

👉 쇼핑 팁: 미국은 다양한 워싱(wash) 컬러가 존재하고, 같은 핏이라도 생지(raw denim) 또는 빈티지 워싱(vintage wash)**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이 나니 꼭 착용해보고 선택하세요.

 

미국에서 청바지 사이즈W/L(허리/기장) 표기법을 사용합니다.

예: 32/30 = 허리 32인치(약 81cm), 인심길이 30인치(약 76cm)

 

한국 남성 평균 허리 30-32인치 → 미국 W30-32**

바지 길이 30-32인치 → L30-32**

 

한국 바지 사이즈 미국 사이즈 (W/L 기준)
28 W28/L30 또는 L32
30 W30/L30 또는 L32
32 W32/L32 또는 L34
34 W34/L32 또는 L34

 

Tip: 브랜드마다 슬림핏, 스트레이트핏, 루즈핏 등이 달라 사이즈뿐 아니라 핏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리바이스(Levi’s)**나 리(Lee) 같은 브랜드는 다양한 핏 옵션을 제공하므로 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4. 양복(Suits): 가슴둘레 기반 숫자 + 길이 조합

 

한국에서는 양복을 한 벌로 세트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미국에서는 재킷(jacket)**과 팬츠(trousers)**를 별도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보다 다양한 체형을 고려한 시스템으로, 상의와 하의의 체형이 다른 경우 유리합니다.

 

미국 양복의 핏은 크게 클래식(Classic Fit), 모던(Modern Fit), 슬림(Slim Fit)**으로 나뉘며, 브랜드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Men’s Wearhouse, Jos. A. Bank, Brooks Brothers에서는 전통적인 미국식 재단(어깨 넓고 여유 있는 몸통)이 많고, ZARA, H&M, Topman에서는 슬림한 유럽식 핏을 주로 취급합니다.

 

또한 미국 정장에는 내셔널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의 차이가 큽니다. Calvin Klein, Tommy Hilfiger, Michael Kors 등 디자이너 브랜드는 얇고 고급스러운 원단, 세련된 라펠(lapel)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남성 양복
남성 양복

 

 

 

 

👉 여행자 팁: 정장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재킷은 어깨 라인, **바지는 허리와 인심 길이(Inseam)**를 기준으로 꼼꼼히 피팅해 보세요. 특히 여행이나 출장용이라면 구김 방지 원단(Wrinkle-Free) 또는 스트레치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실용적입니다.

 

미국에서 양복 사이즈는 숫자(가슴둘레) + 길이(S, R, L)**로 표기됩니다.

숫자: 가슴둘레를 기준으로 표기 (예: 38, 40, 42 등)

길이:

S (Short): 키 165~172cm

R (Regular): 키 173~180cm

L (Long): 키 181cm 이상

 

한국 사이즈 미국 사이즈 (예: 100R)
95 38R 또는 38S
100 40R
105 42R 또는 42L

 

👉 예: 한국 100 사이즈 양복을 입는다면 미국 사이즈 40R 정도가 적당합니다.

 

Tip: 미국에서는 양복을 세트로 구입하지 않고 재킷과 팬츠를 따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꼭 어깨 너비와 소매 길이를 맞춰 재킷을 고르고, 바지는 W/L 표기법으로 선택하세요.


✨마무리 팁: 실전 쇼핑 시 참고할 것들

 

미국 의류는 대체로 사이즈가 크게 나오는 편이므로, 슬림핏을 원하는 한국인은 한 사이즈 작게 고르는 것도 팁입니다.

미국 백화점에서는 사이즈 표 안내판이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직원이 직접 피팅룸을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브랜드마다 핏 차이가 크므로, 리뷰나 피팅 사진을 확인하고 쇼핑하는 것도 좋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예: Macy’s, Nordstrom)**에서는 사이즈 변환표를 제공하므로 이를 참고해도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의류 구매 시 단순히 디자인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핏, 소재, 기능성, 브랜드 성향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과 다른 사이즈 표기법과 쇼핑 문화, 그리고 다양한 핏 옵션을 이해하면 훨씬 똑똑하고 만족스러운 쇼핑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서 남성 의류를 쇼핑할 때는 단순히 ‘S, M, L’만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와이셔츠는 목둘레와 팔 길이, 청바지는 허리와 기장, 양복은 가슴둘레와 키를 기준으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후회 없는 쇼핑이 됩니다.

 

현지 백화점, 아울렛, 브랜드 매장 등을 활용해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찾아보세요! 이 글이 미국 여행 중 쇼핑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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