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九州 Kyushu**는 넓은 지역에 다양한 자연과 온천, 역사 명소가 펼쳐져 있어 렌터카 여행으로 제격입니다. 특히 후쿠오카(福岡)**를 출발점으로 한 5일간의 드라이브 코스는 초보 여행자부터 자유여행 고수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이동 동선부터 주요 도시별 추천 명소, 도로 팁, 주유·주차 정보까지 규슈 렌터카 여행의 모든 것을 정리해드립니다. 규슈를 깊이 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최적의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 규슈 Kyushu 렌터카 여행 가이드 🚗 후쿠오카 출발 5일 드라이브 기준
규슈 九州 Kyushu 렌터카 여행
🚘 렌터카는 여행의 날개 –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Fukuoka Airport) 렌터카 가이드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Fukuoka Airport)**의 국제선 터미널에는 렌터카 접수처 또는 사무실로 전화하여 픽업 서비스를 요청해야 합니다. 국내선 터미널 근처 일부 사무실에서는 사전에 요청하지 않으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데,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렌터카 사무실까지는 걸어가야 합니다.
국제선 터미널 기준 1층 렌터카 카운터에서 픽업 서비스 요청하고, 3층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내린 뒤 각 렌터카 업체별 픽업 카운터로 이동하게 됩니다.
일본의 주요 렌터카 업체로는 도요타렌터카(トヨタレンタカー/Toyota Rent a Car), 닛산렌터카(日産レンタカー/Nissan Rent a Car), 타임즈카렌탈(タイムズカーレンタル/Times Car Rental), 그리고 오릭스렌터카(オリックスレンタカー/ORIX Rent-A-Car) 등이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한국어 사이트를 지원하며, 일본어가 어려운 여행자도 사전 예약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성수기 기준으로 경차(K-카)**는 하루 7,000-8,000엔, 중형차는 9,000-11,000엔 정도입니다.
5일 기준으로 보험 포함 약 4만-6만엔 수준이 예상됩니다. 보험은 대물·대인·차량·탑승자 전부 포함된 완전면책 옵션(CDW 포함)을 추천하며, 하루에 약 1,000-1,500엔 추가됩니다.
🚗 어떤 차를 골라야 할까 – 인원수·짐·도로 조건별 차량 선택 가이드
규슈 九州 Kyushu**를 렌터카로 여행할 때 차량 선택은 단순한 교통 수단 그 이상입니다. 여행의 편안함, 이동 속도, 짐 실을 공간, 주차 난이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커플 또는 2~3인 소그룹 여행자에게는 작고 효율적인 소형 해치백이 적합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도요타 파소(Toyota Passo), 닛산 노트(Nissan Note), 혼다 피트(Honda Fit) 등이 있으며, 이 차량들은 좁은 시내 도로나 코인 주차장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연비는 리터당 약 20~25km 수준이며, 5일간 약 5,000엔 이하의 연료비로 충분합니다.
3~5인 가족 여행자나 짐이 많은 커플에게는 중형 해치백이나 스테이션 왜건이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도요타 아쿠아(Toyota Aqua)**나 혼다 셔틀(Honda Shuttle)**은 트렁크가 넉넉하고,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아 장거리 주행에 유리합니다.
5~7인 여행자 또는 유모차, 캐리어 등 부피 큰 짐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미니밴(MPV)**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대표 모델로는 도요타 시엔타(Toyota Sienta), 닛산 세레나(Nissan Serena), 혼다 프리드(Honda Freed) 등이 있으며, 3열 좌석은 필요에 따라 접거나 펼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내부 공간이 넓고 슬라이딩 도어로 승하차도 편리해 유후인(由布院/Yufuin)**이나 벳푸(別府/Beppu) 등 관광지 내 협소한 골목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인기 있는 차종이 바로 SUV(Sport Utility Vehicle)**입니다. 규슈는 아소산(阿蘇山/Mt. Aso), 다카치호(高千穂/Takachiho), 구주 고원(久住高原/Kuju Highlands)**처럼 험준한 고지대나 비포장 주차장이 많은 관광지가 존재해, SUV는 주행 안정성과 시야 확보 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 모델로는 도요타 RAV4, 혼다 베젤(Honda Vezel), 닛산 엑스트레일(Nissan X-Trail), 마쯔다 CX-5(Mazda CX-5) 등이 있으며, 대부분 4WD 옵션이 제공되어 겨울철 눈길이나 비오는 날 운전 시 특히 유리합니다. SUV는 일반 차량보다 차체가 크고 연비는 다소 낮지만(리터당 12~16km),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시 오히려 연료 소비는 안정적인 편입니다.
겨울이나 우기 시즌에 산간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4WD(사륜구동) 차량이나 스노우 타이어 옵션이 필수입니다. 특히 아소산 주변은 기온이 급변하며, 갑작스러운 눈길이 생길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 옵션은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만(일 평균 약 1,000-1,500엔 또는 전체 20-30% 인상), 안전을 위한 투자로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대부분의 렌터카는 자동변속기(AT)**이며, 일본은 우측 핸들/좌측 통행이 기본이므로 한국 운전자에게는 약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규슈 지역은 도로 폭이 넓고 운전 매너가 뛰어나, 첫 해외 운전자도 큰 부담 없이 운전이 가능합니다.
일본 렌터카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율이 높아, 도요타 아쿠아, 프리우스, 베젤 하이브리드 등은 연료 효율이 매우 뛰어납니다. 일반 휘발유 기준으로 5일 여행 시 주유 비용은 차종에 따라 약 5,000엔에서 8,000엔, SUV는 약 8,000엔~10,000엔 선이 일반적입니다.
차량 선택 시 가장 중요한 팁은 탑승 인원 + 짐 부피 + 목적지 특성(산악/도심)**을 고려해 실제 필요보다 한 등급 여유 있는 차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공간의 여유는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특히 이동 중심의 여행에는 차 안이 또 하나의 ‘작은 호텔’이 됩니다.
🛣️ 고속도로 & ETC – 요금소 줄 없이 빠르게 가는 방법
일본 고속도로는 유료 도로이며, 진입 및 출구에는 모두 톨게이트(요금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효율적인 운전을 위해선 ETC카드(Electronic Toll Collection)**를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는 ETC카드를 별도 옵션으로 제공하며, 하루 약 300-500엔 또는 5일 기준 1,500-2,000엔 정도입니다. 카드가 장착된 상태에서 차량 전면 유리 아래쪽의 ETC 단말기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됩니다.
예를 들어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1,700엔, 벳푸까지는 약 2,000엔, 구마모토는 약 2,400엔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고속도로 정산 후에는 카드 사용 영수증이 출력되며, 반환 시 카드와 함께 반납하면 됩니다.
만약 ETC 없이 일반 차선으로 진입하면 진입 시 뽑은 티켓을 출구에서 제출하고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할 수 있지만, 소요 시간과 번거로움이 크므로 ETC는 필수입니다.
🅿️ 어디에 주차하지? – 일본의 주차 문화와 현실적인 팁
규슈의 대부분 관광지는 유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1시간당 100-300엔, 하루 최대요금은 500-1,000엔 사이입니다.
예를 들어 유후인(由布院/Yufuin)**의 중심 상점가 주차장은 30분에 200엔, 벳푸(別府/Beppu) 지옥 온천 지구는 일부 지옥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약 200~400엔 수준입니다.
코인 파킹(コインパーキング)**이라 불리는 노상 유료 주차장은 파란색 ‘P’ 마크로 표시되며, 진입 시 타이어 잠금 장치가 올라오고, 퇴장 시 기계에 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결제는 동전 또는 카드가 가능하지만, 100엔 동전이 필요할 경우가 많아 항상 현금을 조금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연구역이나 불법주차 시 견인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정해진 장소 외에는 절대 주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길 찾기 걱정 끝 – 내비게이션, 번역기, 유심 활용 팁
대부분의 렌터카는 차량 내장 내비게이션(カーナビ/car navi)**이 장착되어 있으며, 일본어 기반이지만 전화번호 검색(電話番号検索) 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히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후인역(0977-84-2021), 다카치호협곡(0982-73-1212) 등 목적지의 전화번호만 알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스마트폰 구글 맵과 병행 사용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일본 전용 유심 또는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5일 기준 유심은 약 2,500~3,500엔, 와이파이는 5,000엔 내외입니다.
또한, 파파고(Papago), 구글 번역 앱 등을 설치해두면 렌터카 직원과의 간단한 의사소통이나 표지판 해석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규슈는 후쿠오카(福岡/Fukuoka)**를 중심으로 유후인(由布院/Yufuin), 벳푸(別府/Beppu), 구마모토(熊本/Kumamoto), 다카치호(高千穂/Takachiho) 등 인기 관광지가 1~3시간 거리에 퍼져 있어 렌터카 여행이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일본의 운전 문화는 매우 정숙하고 질서정연하므로, 기본 규칙만 잘 숙지하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첫 여행이라면 가급적 도심보다 지방 도로 운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150~200km 정도 주행을 계획하는 것이 무리가 없습니다.
이처럼 준비를 잘하면, 5일간의 규슈 드라이브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과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여정이 됩니다.
🇯🇵 규슈(九州/Kyushu) 완전 가이드: 일본 남부의 지리·기후·명소 총정리**
규슈(九州/Kyushu)**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대형 섬으로, 활화산 지형과 온천, 풍부한 역사 유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후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개성 있는 도시들이 모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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