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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테슬라, 혁신 비밀 (1)

스테판 in US 2021. 8. 20. 09:53

테슬라, 전기차 혁신을 이끄는 벤처입니다.

 

이제는 벤처가 아니라, 2018년 발표한 모델3 의 대성공으로 파격적인 매출/이익 성장을 거두고 있고, 2020-21년 테슬라 주식은 수십배 상승하면서, 애플 에 버금가는 혁신기업이 되었지요.

 

그럼, 테슬라가 가진 혁신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개인적으로 3개 방안으로 생각되는데,

1안) 니콜라 테슬라가 제안한 교류모터로 실제 전기차 동력으로 적용한 것과,

2안) 배터리 셀을 조합한 배터리 패키지를 설계한 것과,

3안) 오토파일럿 으로 자동주행 레벨을 업그레이드 한 것 이지요.  

 

여기서, 3안) 오토파일럿은 아직 논란이 진행 중이고, 테슬라에서도 완성 단계라고는 하지 않기 때문에, 좀더 시간이 소요될 듯 하고, 별도 블로그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우선, 1안) 교류모터를 살펴보면, 1888년 니콜라 테슬라가 특허로 신청한 3상 교류모터를 상용화 하였는데, 상용화가 어렵게 되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2013년 자체 설계한 Cu 유도모터를 제작하여, 기존 Nd계 희토류 영구자석 동기모터보다 효율적이면서 모터의 스테이터 및 로터까지 수냉할 수 있는 기술 차별성을 확보하였지요.

 

테슬라는 2018년 모델3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기차 메이커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는데, 이 것의 기반은 2013년 개발한 Cu (copper) 유도모터에 기인하다고 생각되네요.

 

 

 

2안) 배터리 패키지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이후에, 원통형 셀을 기반으로 셀 > 모듈 > 팩 을 구성하여, 충전시간 단축 및  최대 주행거리를 만들어 낸 최적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지요.

 

- 1개 원통형 셀은 NCA18650 타입이고, (* 지름 18mm, 길이 65mm)

- 1 모듈은 444 셀로 구성되고,

- 1 팩은 16 모듈로 구성됨 (* 총 7104 셀 - 85kWh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