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퀘벡 후기: 퀘벡시티 샤토 프론티낙, 최고 랜드마크
[캐나다여행] 퀘벡 후기: 퀘벡시티 샤토 프론티낙, 최고 랜드마크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퀘벡 후기: 퀘벡시티 샤토 프론티낙, 최고 랜드마크
퀘벡시티에서 노트르담 성당을 보고나서, 샹플랭 거리를 구경하고 브런치까지 먹게 되었고, 이어서 샤토 프론티낙을 보러 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탈 수도 있었지만, 퀘벡시티 거리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게 되었네요.
계단이 백 여개쯤 되었는데, 다리가 좀 저려올 정도에 계단을 다 올라왔는데, 바로 샤토 프론티낙 Château Frontenac 모습이 단숨에 나타나게 됩니다.
사진으로만 수없이 봐왔던 샤토 프론티낙이었는데, 직접 실물을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퀘벡시티 언덕 부근의 넓은 부지에 엄청난 높이와 규모로 건축한 샤토 프론티낙은 대단한 랜드마크라고 생각되었네요.
샤토 프론티낙 내부 공간에서 세인트 로렌스 강으로의 부지 경계까지는 전부 나무 테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두프랭 테라스: 퀘벡시티의 최고 전망
천천히, 샤토 프론티낙을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두프랭 테라스 Dufferin Terrace 로 올라갔습니다.
두프랭 테라스 언덕에서의 전망은 전망 좋은데, 바로 샤토 프론티낙을 보면서, 퀘벡시티 다운타운과 세인트 로렌스 리버가 한눈에 볼 수가 있네요.
세이트 로렌스 리버는 강폭이 넓어서, 마치 바다 같은 느낌까지도 나네요.
또한, 두프랭 테라스 언덕에서 보면, 더 이상 높은 지형이나 건축물이 없어서 거의 지평선에 가까운 거리까지 보이는 스펙터클한 전망이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두프랭 테라스에서 가족 및 개인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 이후 비가 조금씩 내리는 바람에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두프랭 테라스에서 퀘벡시티 성채 위를 계속해서 걸어서, 힐튼 호텔로 갈 수 있었고, 퀘벡시티의 주요 랜드마크를 거의 반나절 만에 다 구경해서도 좋았네요.
샤토 프론트낙: 19세기 빅토리아+샤토 양식
샤토 프론트낙 호텔(Château Frontenac)은 퀘벡시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성과 같은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은 올드 퀘벡(Old Quebec)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어, 호텔 외관을 구경하며 주변 지역을 도보로 탐방하기 좋은 곳입니다.
프론트낙 호텔은 중세 유럽 성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웅장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19세기 말에 지어진 이 건물은 빅토리아 양식과 샤토 양식의 건축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붉은 벽돌과 구리로 만든 지붕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외관을 감상하는 방문객들은 건물의 섬세한 디테일과 아름다운 색상 조합에 감탄하게 됩니다. 입구에는 호텔의 역사적 중요성을 설명하는 표지판이 있어,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두프랭 테라스 언덕에서의 퀘벡시티 전망
프론트낙 호텔 바로 옆에는 두프랭 테라스(Dufferin Terrace)라는 언덕 위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세인트로렌스강(St. Lawrence River)과 퀘벡시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테라스에서 퀘벡시티 구시가의 건물들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내려다보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샤토 프론티낙 주변 도보 코스
두프랭 테라스 산책: 호텔 옆에 위치한 두프랭 테라스에서 시작합니다. 이곳은 넓고 평평하게 조성된 나무 데크가 깔려 있어 여유롭게 걸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 곳곳에 설치된 벤치와 조망대에서는 잠시 앉아 강과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페어몬트 샤토 프론트낙 후면 코스: 테라스를 따라 걷다 보면 프론트낙 호텔의 다른 각도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나타납니다. 특히 후면부의 중세풍 건축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더욱 돋보입니다.
도시와 강을 내려다보며 계단으로 내려가기: 테라스를 끝까지 걸으면 구시가지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곳을 따라 내려가면 구불구불한 길과 벽돌길을 만나게 되며, 한적한 골목길과 주변의 작은 상점들을 구경하기 좋습니다.
르 쁘띠 샹플랭 거리(Petit Champlain): 계단을 다 내려가면 르 쁘띠 샹플랭 거리로 연결됩니다. 이곳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 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아늑한 카페들이 있어 도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