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 여행: 챔플레인 포트 후기, 미국-캐나다 국경 넘는 법**

캐나다 퀘벡 여행: 챔플레인 포트 후기, 미국-캐나다 국경 넘는 법**

 

[캐나다여행] 퀘벡 후기: 챔플레인 포트,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 넘기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퀘벡 챔플레인 포트 Champlain Port 

지난주 목요일이 미국 연방 공휴일로 미국 독립기념일 이었습니다.

 

금요일 휴가를 내고, 가족들과 캐나다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비행기로 여행계획을 잡고 있다가 자동차 여행으로 변경하였네요.

 

가족 4명이 모두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뉴저지에서 캐나다 퀘벡으로 3박4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3년전에 나이애가라 폭포를 갔다오기도 했기에 토론토를 제외하고, 캐나다 퀘벡 지역의 몬트리올 및 퀘벡 시티를 방문하는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퀘벡 시티는 출장으로 방문한 적이 있지만, 거리를 돌아볼 시간 여유가 없기도 했고, 겨울 시즌이어서 거의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네요.

 

뉴저지/뉴욕 - 캐나다 국경 : 거리 313mi (504km), 자동차 5시간 소요

일단 뉴저지에서 북쪽 방향으로 I-87 고속도로를 타게 되었고, 미국-캐나다 세관으로 챔플레인 포트 입국 사무소 Champlain Port of Entry 에 도착했습니다.

 

뉴저지에서 챔플레인 포트 입국사무소까지 313mi (504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운전은 3명이 번갈아 가면서 하였네요.

 

아침에 간단히 도시락을 싸서 중간 고속도로의 서비스 에어리어에서 점심을 먹었고, 이어서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면서, 다시 운전도 교대를 하였습니다. 

 

캐나다 국경 세관 : 챔플레인 포트 입국 사무소 Champlain Port of Entry 

미국 뉴저지에서 캐나다 국경까지의 고속도로는 거의 교통체증이 없는 상황으로 5시간 만에 캐나다 국경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세관의 대기줄이 200-300m 정도인데, 대기 시간이 30-40분 소요되는 것으로 표시되었는데, 표시된 만큼 대기 시간이 상당히 길게 되었네요.

 

바로 앞차는 캐나다 세관에서 거의 5분 정도 대화를 하는 듯 했는데, 다시 세컨더리 검사를 받는 것으로 넘어갔습니다.

 

앞차가 세관 사무소 주차장으로 제대로 이동할 때까지, 캐나다 세관원은 앞차를 관리하느라 다시 대기를 했습니다.

 

 

캐나다 국경 세관 : 챔플레인 포트 입국 사무소

 

 

캐나다 세관 입국심사 : 캐나다 방문 목적 및 현재 거주지, 소지품 확인

마침내, 캐나다 입국 사무소에서 가족들의 여권을 제출하고, 입국 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질문은 거의 10개가 진행되었는데, 캐나다에 왜 방문하는지, 어디를 방문하는지, 몇일이나 있을지 를 먼저 물어보네요.

 

일단 가족여행으로 관광이 목적이고, 몬트리올을 3일 간 방문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실제 퀘벡시티 까지 방문할 계획이지만, 몬트리올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시, 이전에 캐나다를 방문했는지 물어보는데, 가족 모두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한 적이 있기도 해서, 밴쿠버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어디에 사는지, 캐나다에 남을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네요.

현재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고, 캐나다에 남으려는 계획은 없다고 했네요.

 

마지막으로, 알코올이나 담배가 있는지, 미국 달러로 현금 천불 이상 갖고 있는지 물어보네요.

알코올 및 담배도 없고, 미국 달러는 현금은 조금 있다고 대답했네요. 

 

캐나다 세관원이 "Welcome to Canada! Have a safe trip!" 하면서, 저희 여권을 돌려주면서, 간단하게 캐나다 입국이 완료되었습니다.

 

 

캐나다 국경 세관 : 챔플레인 포트 입국 사무소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 통과, 3번째 

예전에도 자동차로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을 통과한 적이 2번 더 있었는데, 거의 20년 전에 미국 피츠버그로 학술연수 왔다가 나이애가라 폭포를 보고 나서, 캐나다 국경을 통과해서 캐나다 토론토로 여행한 적이 있었네요.

 

이후, 가족여행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자동차 여행을 했었는데, 미국 시애틀에서 캐나다 밴쿠버로 캐나다 국경을 넘을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캐나다 입국 사무소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사무소에서 간단한 서류작성 및 입국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자동차를 타고 있는 상태로 입국심사를 하는 것으로 개선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입국자나 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심사와 자동차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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