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_노트]/[전략노트_경영]

[전략] 지라: 프로젝트툴의 기본

스테판 in US 2022. 11. 11. 21:37

[전략] 지라: 프로젝트툴의 기본 

 

미국 IT포지션을 보면 프로젝트 관리툴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 지라가 가장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지요.

지라 는 주로 IT/소프트웨어 과제에서 사용되는 웹블로그 방식의 개발 프로젝트 업무관리 툴 입니다.

 

처음 지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한국어 어감이 좋지 않아서 좋지않은 느낌을 가졌고, 이후 임원레벨에게 보고하면 항상 명칭을 다시 물어보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어쨌든 작은 해프닝인 것 같습니다.

 

호주 Atlassian이란 회사에서 2002년 개발, 출시한 블로그 타입 프로젝트 관리툴로, 과제 별 이슈 및 현황 업데이트를 관리해주는 툴이면서, 다시 이슈 및 현황을 필터링해서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삼성 및 LG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의 미국 IT업체들도 지라 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부터 실제 업무에 사용하였는데, 개발 및 테스트 엔지니어가 주로 사용하다가 이후로 서비스기획 및 디자인 인력을 포함하여, 과제에 참여하는 인력 및 업체는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된 듯 합니다.

 

JIRA 대시보드

 

미국의 IT업체에서의 프로젝트 매니저 관련 구인 설명에서 지라 가 필수로 들어가는데,

  • 지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 및 운영을 최소 2-3년 실행한 경험이 있는지,
  • 지라 기반으로 프로젝트 대시보드 및 레이아웃 설계가 가능한지,
  • 지라 기반으로 컨플루언스 (confluence) 연계한 지식 블로그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를 요구 합니다.

 

지라 가 프로젝트 관리툴로 파워풀하고 장점이 많은데, 단점도 있겠지요.

지라 에서 이슈 하나를 티켓으로 생성하고, 관련자를 watcher 로 지정하면, 업데이트되는 내용 이 관련자에게 이메일로 자동전송 되는데, 하루에 200-300통의 이메일이 지라 시스템에서 오게 되는 것 입니다.

 

지라 시스템의 스팸성(?) 이메일 때문에, 정작 중요한 업무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매일 아침 회사이메일을 열고서는 지라 이메일을 일괄삭제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심지어 지라 시스템은 삭제한 이메일을 감지해서 끊질기게 재전송을 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애틀라시안이 제공하는 툴로 컨플루언스 (confluence) 가 있는데, 주로 과제 대상으로 관련된 기획, 일정 및 보고 등에 에 대한  문서를 공유, 관리하고, 추가로 발생되는 업체와의 협업자료, 시장자료 등을 업데이트하여 관리하는 프로젝트 단위의 위키피디어 타입의 데이터베이스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가 경험한 컨플루언스 는 주로 엔지니어 들이 자신들이 공부한 것이나 외부 세미나 자료를 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자료의 대부분이지만, 주요 보고서를 공유해놓는 공간이기도 하기때문에, 새로 과제나 조직에 조인한 경우에는 컨플루언스는 아주 좋은 내부자료에 대한 소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라 대시보드

 

 

 

Jira Software의 용도 | Atlassian

이 가이드에서는 Jira Software의 기능을 활용하여 요구 사항에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등에 이르는 다양한 사용 사례를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www.atlassian.com

 

 

 

JIRA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