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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삼성전자, 현금성 자산 131조 (2023년)

스테판 in US 2023. 4. 25. 18:37

[전략] 삼성전자, 현금성 자산 131조 (2023년)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131조 원 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가 있네요.

 

삼성전자는 2010년 이후, 매년 5-10조 원 단위로 순 이익금을 자산화해왔는데, 2020년 이후로는 100조 원을 넘겼는데, 2023년 기준으로 131조 원 규모로 파악되네요.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는 글로벌 빅테크와도 동등 수준이 되었고, 심지어 매년 4-5% 이자소득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글로벌 빅테크는 활발한 M&A를 통해,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글로벌 빅테크는 새로운 특허 및 기술을 사전확보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지요.

 

하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라인 증설 및 투자에만 올인하면서 운영자금이 부족해서,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20조 원을 차입한다는 기사가 띄는데, 메모리에 집중된 투자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두고 봐야겠지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기업은 과감한 글로벌 M&A 전략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주로 글로벌 경영능력이 부족하고 글로벌 마인드로 없는 상황에서, 영어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인 듯 하네요.

 

 

 

글로벌 IT기업 현금자산
글로벌 IT기업 현금자산

 

 

 

<Invest Chosun, 2023년 2월 15일 기사>

 

삼성전자가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 20조원을 빌렸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둔화로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재원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공시했다. 차입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25년 8월 16일까지로 이자율은 연 4.6%다. 차입 금액은 2021년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10.35% 규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지분 85%를 보유한 자회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약 25조원의 유보자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차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20조원으로 전망되는데 반도체 부문은 상반기 적자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5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고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반도체 부문에 투자했다. 지난해는 4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53조1000억원 시설투자 가운데 반도체(DS) 부문에 47조9000억원을 사용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보다 19% 줄인 32조원 수준으로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 2021년 7월 24일 기사>

 

이러는 사이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액은 천문학적 단위로 늘어가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현금과 단기 금융상품 등)은 각기 수백억 달러에서 많게는 1000억달러를 훌쩍 넘긴다. 지난해 말 기준 구글은 1366억달러(약 156조9900억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65억달러다. 다양한 절세 수단을 동원해 공식 현금 보유액을 집계하기 어려운 애플은 무려 1955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1위 삼성전자는 어떨까. WSJ 집계에 따른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1144억달러(약 131조원)다.

아마존(846억달러) 페이스북(622억달러) TSMC(281억달러) 인텔(238억달러)을 압도한다. 기업이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합계치인 유동자산은 올해 1분기 기준 20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유동자산 총액은 1분기 말 기준 209조16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198조2200억원)에 비해 10조9400억원이 늘었다.


삼성전자는 업계 경쟁사에 비해 비정상적일 정도로 돈을 풀지 않고 있다. 이달 19일 주식시장 종가(약 531조원·4621억달러) 대비 삼성전자의 현금 보유액(1144억달러) 비중은 24.7%에 이른다. 이는 애플(8.2%) 구글(8.0%) 아마존(4.7%) 페이스북(6.5%) 인텔(10.7%) TSMC(5.1%)를 압도하는 수준으로, 그만큼 투자가 활발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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