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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네이버 미래전략

스테판 in US 2022. 10. 11. 16:47

[전략] 네이버 미래전략

 

한국포털 대명사 네이버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야후와 비슷한 시나리오라고 생각되는데, 한국 인터넷시장이 갈라파고스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국 네이버는 국내 인터넷포털 1위는 유지하겠으나, 그 이후에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라 예측됩니다.

 

네이버 vs 카카오

 

즉, 네이버가 현재 한국 인터넷포털 1위로 압도적인 매출과 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그 이후에 사업확장이 가능할까요?

 

1)  인터넷포털 해외시장 경쟁력 부족 

해외시장 대상으로 인터넷포털 사업 가능성을 있는데, 대상 국가가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이고, 문제는 해당 시장의 언어, 문화 및 인프라 기반에 대한 경쟁력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현지투자를 하거나 진입준비를 하면 가능할까요?

글쎄요,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네이버가 보유한 인력이 전부 한국인이고, 갖고 있는 데이터 및 노하우가 한국시장 대상인데, 해외에서 잘 먹힐까요?

 

2)    콘텐츠사업으로의 확산

인터넷포털의 전문성이 있지만, 콘텐츠사업에 대해서도 잘 할 수 있을까요?

대답은 아니오 입니다.  콘텐츠사업의 특성이 있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패턴의 콘텐츠사업은 감이 우선되는데, 기술 기반의 인터넷포털 업체가 섣불리 덤벼든 분야가 아니지요.

 

3)  다른 업종으로의 확대

그럼, 카카오 미래전략 처럼 금융 또는 골목상권 서비스에 진출하면 매출 및 수익이 창출될까요?

현재까지 카카오그룹이 사용자 편의를 명목 상의 내세워 진출한 골목상권 서비스에서 확정적 성공케이스는 없는 듯 합니다.

 

 

오히려, 기존 상권의 참여자 및 사용자들에게 각종 지적 및 불만만 듣고 있는 상황이며, 네이버 및 카카오의 미래가 골목상권에 없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네이버 vs 카카오

 

 

또한, 2022년 10월 미국의 온라인 중고마켓 포쉬마크를 16억달러 (한화 약 2조3441억원)으로 인수했다는 것이고, 이는 네이버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한국(크림)·일본(빈티지시티)·유럽(베스티에르)를 넘어 북미로 확장한 것이라는 기사가 떴지요.

 

해당 중고거래 플랫폼은 앞으로 3-5년 사업성과가 확인될 것 이므로, 네이버의 미래전략이 중고거래 플랫폼인지는 확실해지겠으나, 개인적으론 넌센스라 생각됩니다.

 

인터넷포털에 전문을 가지고 있고, 다양하 이커머스 운영이 가능한 네이버가, 선진국 대상으로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맞는 미래전략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네이버의 미래전략으로 추천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략1)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사업

미국의 IT업체를 M&A해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전개

 

전략2)  인터넷포털로 해외 진출 

동유럽, 아시아 및 중동 대상으로 해당국가의 주요 인터넷포털을 지향

 

전략3)   콘텐츠사업 제휴

콘텐츠 전문업체와 제휴로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에 참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네이버 이지만,

한국인을 제외하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네이버 이기도 하지요.

 

이미, 10년 전부터 네이버의 한계를 얘기하고 있지만, 네이버 조차도 미래 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듯 합니다.

 

결국, 네이버 창업자이자 주요 주주레벨에서 네이버의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루어 지겠지요~!!

 

  

 

네이버 매출 및 영업이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