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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하카타 인기 여행지 BEST5 | Must-Visit places in Fukuoka

미국S부장 2025. 5. 4. 03:54

일본 후쿠오카는 가까운 거리, 맛있는 음식, 다양한 쇼핑 명소 덕분에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다자이후 텐만구, 캐널시티 하카타, 모모치 해변 등은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후쿠오카 TOP 5 명소를 소개하며, 알찬 여행을 위한 꿀팁도 함께 제공합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 후쿠오카 하카타 인기 여행지 BEST5 | Must-Visit places in Fukuoka

 

일본 규슈 후쿠오카 福岡 ふくおか Fukuoka

 

후쿠오카 福岡, 교토 서쪽 관서지역의 최대 도시

 

[일본여행] 후쿠오카 자유여행코스 TOP5, 福岡 Fukuoka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 2023년 8월 최초 작성한 것으로, 2025년 5월 내용 업데이트해서 다시 업로드함.)

 

후쿠오카 福岡 ふくおか Fukuoka  일본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이자, 요코하마 다음으로 큰 항구 도시로, 후쿠오카현의 수도입니다. 이 도시는 하카타만 해안을 따라 형성되었고, 고대부터 한국 및 중국과의 교역 중심지이었지요.

 

또한, 일본 본토에서 아시아 본토에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오랫동안 일본의 관문으로 여겨져 왔고,  야요이 시대의 초기 정착민이 살기 시작하면서, 야마토 시대에 유명해졌습니다.

 

다양한 문화에 노출되고 사회적 정치적 중심지인 교토 , 오사카 및 도쿄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관계로, 후쿠오카는 현재까지 독특한 지역 문화와 방언을 갖고 있네요.

 

후쿠오카는 규슈 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고, 기타큐슈가 그다음이며, 인구 250만 명(2005년 인구 조사)으로 광역 후쿠오카-키타큐슈 지역으로 산업화된 지역입니다.

 

2015년 현재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로 고베의 인구를 추월했고, 2011년 교토의 인구를 추월했는데, 794년 교토가 고대 수도인 이래 간사이 서쪽 도시가 교토보다 인구가 많은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페리 JR Beetle로 3시간 40분이면 도착하는데, 요금은 One-way 16,000 yen 입니다.

 

후쿠오카 전망은 사라쿠라야마 皿倉山さらくらやま에서 보는 야경이 멋있는데, 정상 622m 까지 케이블카 또는 슬로프카가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네요.

 

후쿠오카 福岡 ふくおか Fukuoka
후쿠오카 福岡 ふくおか Fukuoka

 

 

 

후쿠오카 자유여행 BEST 5 


🛕 다자이후 텐만구 – 학문의 신을 모신 고즈넉한 사찰 여행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Dazaifu Tenmangu)**는 후쿠오카 중심지인 하카타역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해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인기 명소다. 일본 전국에서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를 모신 텐만구 중 가장 대표적인 사찰로,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참배가 끊이지 않는다.


922년에 처음 창건된 이후로 1,100년 이상 이어진 역사를 자랑하며, 정문에서 본전까지 약 200m에 이르는 **참배길(参道/Sandō)**에는 전통 화과자점과 스타벅스, 기념품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산책하기 좋다.


특히 사찰 경내에는 6,000그루 이상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 2~3월에 방문하면 꽃향기 속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 명소로 유명한 붉은 아치형 다리와 연못이 본당 앞에 자리 잡고 있으며, 텐만구 본전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 오른편에 위치한 규슈국립박물관(九州国立博物館)**은 일본 4대 국립박물관 중 하나로, 일본과 아시아 문화의 교류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하루 코스로 추천된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Dazaifu Tenmangu)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Dazaifu Tenmangu)

 


🌉 모모치 해변 & 후쿠오카 타워 – 바다와 도심을 동시에 즐기는 명소

 

모모치 해변(百道浜/Momochi Beach)**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버스로 약 20분이면 닿는 인공 백사장으로, 도심 속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휴양형 공간이다. 백사장 길이는 약 1km로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 좋으며, 특히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변 바로 뒤편에는 높이 234m의 후쿠오카 타워(福岡タワー/Fukuoka Tower)**가 위치해 있으며, 123m 전망대에서는 하카타만, 시내 전경, 야후오쿠 돔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후쿠오카 타워는 1989년 개장된 이래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으며, 외관은 8,000여 장의 하프미러 유리로 덮여 있어 햇빛과 조명에 따라 색이 변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타워 인근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겨 찾는 마리존(Marizon) 해변 레스토랑 타운과 카페도 있어 식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는 바닷물에 발 담그기, 봄과 가을에는 해안 산책이나 사진 찍기에 안성맞춤이며, 도심에서 바다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 나카스 야타이 거리 – 후쿠오카 밤의 로컬 미식 탐방

 

나카스(中洲/Nakasu)**는 하카타 강변에 위치한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야경과 함께 즐기는 야타이(屋台, 포장마차) 음식 문화로 유명하다. 하카타역에서 지하철로 약 5분, 도보로도 15분 이내 접근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총 20여 개의 야타이가 열리는 광경은 후쿠오카 밤문화의 진수라 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하카타 라멘(博多ラーメン/Hakata Ramen)**으로, 진한 돈코츠(돼지뼈) 육수에 얇은 생면이 특징이다. 한 그릇 가격은 약 700~1,000엔.


이 외에도 오뎅, 꼬치구이(야키토리), 규스지(소힘줄조림), 튀김 등 다양한 일본식 선술집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야타이 문화는 쇼와 시대부터 이어진 거리형 식당 문화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앉아 식사하는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혼행족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텐진(天神) 지역 야타이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후쿠오카의 밤을 진하게 기억에 남기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명소다.

 

 

나카스 야타이 거리
나카스 야타이 거리

 


🏰 오호리 공원 & 마이즈루 공원 – 벚꽃과 역사 공존의 도심 공원

 

오호리 공원(大濠公園/Ohori Park)**은 후쿠오카 시청에서 도보 15분 거리로, 넓은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일본식 도심 공원이다. 공원 내 호수 주변을 도는 순환 산책로는 약 2km로 조깅, 산책, 자전거 타기에 모두 적합하며, 호수 가운데 인공 섬과 다리가 어우러진 전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


이웃한 마이즈루 공원(舞鶴公園/Maizuru Park)**에는 에도시대 후쿠오카번의 본성인 후쿠오카 성(福岡城/Fukuoka Castle) 유적이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3월 말~4월 초에는 1,000그루 이상의 벚꽃이 만개하며,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이즈루 공원은 밤에는 야간 조명을 이용한 벚꽃 라이트업이 진행되어,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역사, 자연,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커플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오호리 공원(大濠公園/Ohori Park)
오호리 공원(大濠公園/Ohori Park)

 


🚤 하카타 포트 타워 & 운하 도시 산책 – 항구 도시 후쿠오카의 정체성을 만나다

 

하카타 포트 타워(博多ポートタワー/Hakata Port Tower)**는 후쿠오카항을 내려다보는 100m 높이의 전망 타워로, 무료로 입장 가능한 명소다.


후쿠오카 시내 중심에서 버스로 약 15~20분 소요되며, 70m 높이 전망대에서는 하카타만과 시내 항만 풍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1964년 개장한 이 타워는 도쿄타워, 나고야타워와 함께 쇼와시대의 상징적인 전망타워 중 하나로, 지역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장소이기도 하다.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 타워 Fukuoka Tower (source: en-1056.site-translation.com)

 

 

타워 인근에는 하카타 포트 아일랜드, 국제 페리 터미널, 베이사이드 플레이스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나가사키, 쓰시마, 부산까지 가는 국제선 배편도 운영된다.


근처의 운하 도시 하카타(Canal City Hakata)**는 대형 쇼핑몰과 수로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쇼핑, 식사, 분수쇼, 호텔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답고 야외 이벤트가 자주 열려 하루 종일 머무르기 좋은 장소다.

 

캐널시티 하카타
캐널시티 하카타


다자이후와 나카스, 오호리 공원 등은 하루 반나절 코스로도 충분하지만, 넉넉하게 3박 4일 정도 일정을 잡으면 후쿠오카와 인근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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