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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京都 Kyoto

스테판 in US 2022. 9. 8. 18:30

[일본]  교토 京都 Kyoto 

 

일본 교토 (京都: Kyoto)는 마치 한국 경주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데, 고대 왕국의 수도이기도 하지만, 고즈녁한 분위기에 잘 보존된 문화재가 이어지면서, 과거의 흥취를 느끼게 해 주네요.

 

교토는 오사카에서 전철로 1시간 정도 도착하는 가까운 곳으로, 오사카 여행에서 하루만 투자해사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관광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교토는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면서,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교토의 주요 문화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입니다.

 

교토의 여행지로는 후시미이나리신사(伏見荷神), 킨카쿠지(金閣寺), 키요미즈데라(), 니조조(), 니시혼간지(西本願寺), 아라시야마(嵐山)가 주로 추천되고, 교외에 히에이 산(比叡山) 및 비와호(琵琶湖)가 있는데 특히 비와호는 둘레만도 230km에 달하는 일본 최대 호수입니다.

 

역사유적

 

키요미즈데라(清水寺):  778년 헤이안시대에 창건된 불교사찰로 히가시야마구(音羽山)에 위치한 교토의 랜드마크

킨카쿠지(金閣寺):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즈 쇼군이 만든 별장을 사찰로 개축한 것으로 본래는 로쿠온지 (鹿苑寺)

니조조(二条城):  1603년 완공된 도쿠가와 이에야스 쇼군의 교토 거처  

니시혼간지(西本願寺):  1272년 히가시야마에 창건된 사찰로, 1602년 이에야스에 의해 히가시 및 니시 혼간지로 분리

후시미이나리신사(伏見稲荷神社):   헤이안시대 창건된 신라 및 백제 도래인의 신앙에 기초한 3만 개 신사의 원조 

 

 

자연경관

 

아라시야마(嵐山):   덴류지(天龍寺) 및 호린 지 를 볼 수 있는 교토 외곽의 산지

히에이 산(比叡山):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의 엔랴쿠지(延曆寺) 학살로 유명한 산

비와호(琵琶湖):  일본 최대의 호수이자 호수 둘레만 200km가 넘는 대형 호수

 

개인적으로 키요미즈테라는 강추드리는데, 작은 하이킹 코스 같기도 하면서, 절의 난간에서 보이는 정경이 아름답고, 사진을 찍을 포인트도 많은 곳입니다. 

 

니조조는 이전 고대왕국 시대에 천황의 숙소이면서, 외부에 해자가 있고 내부는 미로처럼 설계하고, 바닥이 삐걱대는데 암살자를 경계하려는 목적이라는 설명 등이 기억에 남는데, 건물자체는 지극히 평범한 건축물입니다.

 

가족들과 여행했을 때도 오사카에서 맛집이나 번화가 구경을 하고, 교토에서 1일 무제한 순환버스를 이용해서 문화재를 보고서, 거리 및 상점을 거닐면서 좋은 추억을 가졌던 것도 새삼 기억나네요.

 

가족들은 도쿄보다 교토가 더욱 기억에도 남고 좋았다고 하는데, 교토가 작은 역사 및 문화 도시이다 보니, 보다 아기자기하고 정감이 가는 듯하고, 도쿄는 대도시이자 번화가가 많지만, 별로 흥미로운 것이 없었기 때문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