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여행 필수코스 TOP5 – 도호쿠 최대 도시의 매력 총정리
일본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 센다이(仙台)**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도심 속 자연경관부터 역사를 품은 성터, 그리고 미식 여행까지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는 필수 코스들이 가득합니다. 본 글에서는 센다이 여행에서 놓치면 아쉬운 대표 명소 TOP5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성과 볼거리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센다이 여행 필수코스 TOP5 – 도호쿠 최대 도시의 매력 총정리
일본 센다이 仙台 Sendai
[일본여행] 센다이 여행코스 TOP5: 仙台 Sendai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센다이: 미야기 현청 소재지, 도호쿠 최대 도시
센다이 仙台 せんだい Sendai 는 미야기 현 宮城県 みやぎけん 의 현청 소재이면서 도호쿠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로, 2023년 8월 기준 인구는 110만명 입니다.
이 도시는 전국시대 다이묘 다테 마사무네 伊達 政宗 だて まさむね 에 의해 발전되었고, 숲의 도시 杜の島, Mori no Miyako 라는 별명도 있네요. 특히, 조젠지도리 Jozenji Street 定禅寺 じょうぜんじ Jozenji dori 및 Aoba Street 青葉 Aoba dori 와 같은 주요 도로에서, 여름에는 일본최대 칠석축제인 센다이 칠석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12월 내내 지속되는 별빛의 행렬 光の ペー gent, Hikari no peento 가 열립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지역
일본 동북지방의 최고대학인 토호쿠 대학교 東北大学 とうほくだいがく 가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2011년 3월 11일, 파괴적인 쓰나미를 촉발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東日本大震災」 ひがしにほんだいしんさい 이 발생한 지역으로, 22.318명의 사망/실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센다이 여행 필수코스 TOP5
도호쿠 지방 최대 도시인 센다이(仙台/Sendai)**는 자연과 역사, 축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에는 센다이의 대표적인 명소 5곳을 중심으로 여행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이곳은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1위 센다이성 仙台城 Sendai Castle - 센다이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
1601년에 센다이를 개척한 무장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건설한 이 성은, 현재는 성벽과 일부 터만 남아 있지만, 센다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유명합니다.
‘아오바성(青葉城)’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역사적 가치 외에도 인스타그램 감성의 뷰포인트로 여행객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터에는 다테 마사무네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밤에는 조명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 안에는 박물관과 기념품 상점도 마련되어 있어 일본 전국시대의 분위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2위 조젠지도리 定禅寺 Jozen-ji - 센다이 시내 녹음길
조젠지도리 定禅寺 じょうぜんじ Jozen-ji 는 센다이 중심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가로수 길로, 센다이 다이묘인 다테 마사무네 伊達 政宗 だて まさむね (1567~1636)가 17세기 초에 아오바 성을 건설하고 센다이 마을을 창건한 것과 같은 시기에 지어진 조젠지 절의 이름을 따서 네이밍되었네요.
조젠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조젠지도리는 센다이의 초기 역사를 기억하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존재했던 조젠지(定禅寺) 절과 관련된 거리로, 700m 이상 길게 뻗은 이 거리 양쪽에는 잘 정돈된 느티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사계절 다른 풍경을 연출합니다.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매년 12월에는 ‘센다이 히카리노 페이지(빛의 페이지)’라는 겨울축제가 열려 약 60만 개 이상의 LED 전구가 이 거리 전체를 환상적인 빛으로 물들입니다. 이곳은 카페와 갤러리, 베이커리 등 로컬 감성의 숍도 많아 여유로운 산책 코스로 제격입니다.
3위 센다이 타나바타 축제 仙台 七夕 - 일본 3대 타나바타 축제
센다이 타나바타 축제 仙台 七夕 せんだい たなばた 는매년 8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4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축제는 다채로운 색상의 대형 종이 장식이 거리를 가득 메워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센다이역을 중심으로 이치반초 상점가(一番町商店街), 클리스크로스(クリスロード) 등 주요 쇼핑 거리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입니다.
퍼레이드와 더불어 지역 특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 전통 악기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가족 여행객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합니다.
4위 린노지 輪王寺 Rinno-ji - 도심 속의 평온한 불교 사찰
17세기 초기에 설립된 린노지 輪王寺りんのうじ Rinno-ji 은 세련된 정원과 역사적 건축물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찰 안에는 중요한 불교 유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607년에 세워진 이 사찰은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면서도 전통적인 정원, 고요한 숲길, 역사적인 불상 등으로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경내에는 일본식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봄철 벚꽃과 가을 단풍 시즌에는 사진작가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린노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일본 불교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명상 공간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5위 아키우 대폭포 秋保大瀑布 Akiu Great Falls - 센다이 외곽의 자연 체험
아키우 대폭포 秋保大瀑布 あきうおおたき Akiu Great Falls 는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아키우 대폭포는 높이 55미터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무성한 숲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하이킹 및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의 고요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폭포는 높이 약 55미터, 너비 약 6미터로 도호쿠 지역의 대표적인 폭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창한 삼림에 둘러싸인 이곳은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하이킹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주차장에서 폭포 전망대까지는 약 10~15분간 숲길을 따라 걸어야 하지만, 그 길마저 힐링으로 여겨질 만큼 자연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근처에는 아키우 온천마을도 있어 당일 여행 후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폭포수를 보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어 피서지로도 추천됩니다.
센다이는 단순히 대도시라는 이미지보다는, 이처럼 역사와 전통, 자연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위의 다섯 곳은 각각의 테마를 살리며, 도심 관광과 자연 체험, 축제 문화까지 균형 있게 구성된 여행코스를 만들어 줍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명소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계절에 방문하더라도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