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여행의 필수, 지하철(Underground) 이용 후기
런던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인 지하철(Underground)을 꼭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한 도시 구조 속에서도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런던 지하철은 여행자들의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런던 지하철을 이용한 후기와 함께,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팁을 정리했습니다. 런던 여행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런던 여행의 필수, 지하철(Underground) 이용 후기
영국 런던 지하철 Underground
[영국여행] 런던 지하철 후기: 센트럴 라인 Central Line 에 대해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센트럴 라인(Central Line) 중심으로 경험한 실제 후기
런던 여행이나 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교통수단, 바로 런던 지하철(Underground)**입니다. 흔히 튜브(Tube)**라고도 불리는 런던의 지하철은 세계 최초로 운영된 지하철답게, 오랜 역사와 독특한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센트럴 라인(Central Line)**을 중심으로 런던 지하철 이용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 지하철이 아니라 Underground, 튜브의 나라
처음 런던을 찾았을 때 가장 흥미로웠던 건,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Subway’**라는 표현을 런던에서는 전혀 쓰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뉴욕이나 도쿄, 서울 같은 도시에서는 모두 Subway 또는 Metro라고 부르지만, 런던은 철저히 ‘Underground’ 혹은 ‘Tube’**라고 부릅니다. 마치 ‘우리만의 철도’라는 자부심이 담긴 명칭 같기도 하죠.
지하철 입구에는 굵은 빨간 원 안에 파란색 글씨로 “Underground”**라고 쓰여 있는 로고가 딱! 박혀 있어요. 이 아이코닉한 표시는 런던 시내 곳곳에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히드로에서 쉐퍼드 부시까지, Piccadilly Line → Central Line
과거 출장 당시 머물렀던 호텔은 쉐퍼드 부시(Shepherd’s Bush)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은 런던 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에서 바로 연결되는 피카딜리 라인(Piccadilly Line)**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었어요.
쉐퍼드 부시는 센트럴 라인(Central Line)**과 연결되어 있어, 옥스퍼드 서커스(Oxford Circus)**이나 노팅힐 게이트(Notting Hill Gate) 등 중심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여행자에게도, 출장자에게도 만족도 높은 위치였죠.
🎫 런던 지하철 타는 법 – 자동판매기와 주황색 티켓
지하철 이용 방법은 한국의 서울 지하철 시스템과 꽤 유사합니다.
각 역에는 자동 발권기가 설치되어 있고, 목적지를 선택해 주황색 종이 티켓을 발권할 수 있어요. 이 티켓을 이용해 개찰구에서 입장 시 한 번, 하차 후 한 번 각각 통과하면 됩니다.
물론 요즘은 오이스터 카드(Oyster Card)**나 비접촉식 카드(컨택리스 카드)**로 더욱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지만, 단기 여행자에게는 종이 티켓이 직관적이고 간편하기도 해요. 자동판매기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도 지원해서 처음 이용하는 여행자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센트럴 라인(Central Line): 런던을 관통하는 최장 노선
센트럴 라인(Central Line)**은 말 그대로 런던 중심을 가로지르는 대표 노선입니다. 지도상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노선은 런던 북동쪽 에핑(Epping)**에서 시작해, 서쪽의 일링 브로드웨이(Ealing Broadway)**와 웨스트 루이슬립(West Ruislip)**까지 이어집니다.
총 74km(46마일) 구간에 49개 역이 있으며, 런던 지하철 중 가장 긴 노선입니다.
센트럴 라인은 런던 중심부의 주요 상업지구, 쇼핑 거리, 주거지역을 모두 아우르기 때문에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 시민들에게도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죠.
특히 쉐퍼드 부시에서 탑승하면, 몇 정거장 만에 옥스퍼드 서클(Oxford Circus), 토트넘 코트 로드(Tottenham Court Road),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 등 주요 명소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 여행 팁 & 소소한 후기
사진 포인트: 쉐퍼드 부시 역에서 내려 주변 풍경을 찍으면 '런던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사진이 나와요. 대형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런던(Westfield London)**이 바로 근처에 있어 쇼핑도 겸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내부는 한국처럼 널찍하진 않지만, 의외로 조용하고 단정한 분위기입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혼잡하니 주의!
에스컬레이터 우측 통행: 런던 지하철은 오른쪽으로 서고 왼쪽으로 걷는 문화이니 에티켓도 꼭 지켜주세요.
지하철 요금은 거리 기반이라, 구간에 따라 달라지며 오이스터 카드 사용 시 더 저렴합니다.
런던의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의 리듬과 시민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특히 센트럴 라인을 이용하면 런던 서부에서 동부까지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 여행 동선 짜기에도 딱이에요. 다음 런던 방문 시, 지하철 한 줄기처럼 도시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