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부의 중세 도시 요크(York)**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과 로마 유적, 그리고 고즈넉한 골목길로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요크셔(Yorkshire) 지역의 중심 도시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가 가득합니다. 이 글에서는 요크 자유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BEST 5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중세 성곽부터 박물관, 맛집까지 요크의 핵심 코스를 정리해드리니, 여행 계획에 꼭 참고해보세요.
🇬🇧 영국 요크(York) 자유여행 BEST 5 – 요크셔 핵심 관광지 가이드
영국 요크 York
[영국여행] 요크 여행코스 TOP5, York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영국 요크 York : 미국 New York 유래, 런던에서 2시간 소요 (350km)
영국 요크 York는 미국 뉴욕 New York 이름이 지어진 유래가 되는 도시로, 영국 북동 지역 요크셔에 Yorkshire에 위치합니다.
런던에서 요크까지는 220 mi (350km) 정도 위치에 있고, 기차로 대략 2시간, 자동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요크 York는 영국 노스요크셔 North Yorkshire에 있는 대성당 도시로, 초기 로마제국에서 건립하였고 우즈 Ouse 강과 포스 Foss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에는 대성당, 성, 성벽과 같은 역사적인 건물과 기타 구조물이 많이 있는데, 요크셔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행정 중심지입니다.
이 도시는 서기 71년에 에보라쿰 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 이곳은 로마의 브리타니아 속주의 수도가 되었고 , 나중에는 데이라 왕국, 노섬브리아 왕국, 스칸디나비아 요크 왕국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중세에는 영국 북부 교회 지방 의 중심지 가 되었고 , 양모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했고, 19세기에는 주요 철도 네트워크 허브이자 제조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베데커 공습 Baedeker Blitz의 일부로 도시가 파괴되었는데, 산업화된 다른 북부 도시에 비해 전쟁 중 표적이 덜 되었지만, 여러 역사적인 건물이 철거되었고 1960년대까지 복원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요크(York) 여행지 BEST 5
1. 요크 민스터(York Minster) – ‘중세 영국의 영혼, 고딕 건축의 걸작’
요크 민스터(York Minster) 는 북유럽 최대의 고딕 성당으로, 7세기 경에 세워진 교회를 기초로 13세기부터 250년간 지어진 장대한 건축물입니다. 잉글랜드 성공회 북부 교구의 중심지로서 영국 종교사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높이 60m에 이르는 중앙 탑은 요크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전망대에 오르면 요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14세기에 제작된 동쪽 창(East Window)은 장식성과 예술성 면에서 독보적입니다.
내부에는 노르망 양식의 회랑과 로마시대 기초 유적이 남아 있으며, 성당 지하에는 로마 도시 에보라쿰(Eboracum)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됩니다.
요크 역(York Station) 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일찍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2. 쉠블스(Shambles) – ‘해리포터의 다이애건 앨리 실사판’
쉠블스(Shambles) 는 중세 시대에 형성된 좁고 구불구불한 거리로, 오늘날에도 14세기 목조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지역은 과거 정육점이 밀집했던 골목으로, 건물 간 거리가 손에 닿을 만큼 좁은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기념품 가게, 티룸, 디저트 카페, 해리포터 테마 샵 등이 즐비하며, 특히 ‘The Shop That Must Not Be Named’는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오전 시간대 방문이 더 여유롭습니다.
요크 민스터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이며, 거리마다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기 어렵습니다. 거리 한쪽에는 중세 성벽으로 올라갈 수 있는 출입구도 있어 셔블 게이트를 따라 성벽 산책을 병행하기 좋습니다.
3. 요크 성 박물관(York Castle Museum) – ‘빅토리아 시대가 살아있는 박물관’
요크 성 박물관(York Castle Museum) 은 18세기 감옥 건물에 조성된 생활사 중심의 전시관으로, 영국 일상사의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독특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의 핵심 전시 중 하나는 Kirkgate 거리 재현관으로, 19세기 요크의 상점과 거리 풍경을 실제 크기로 재현해 관람객이 당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옥 유적 전시관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수감자들의 일화와 사형실도 볼 수 있어 현실적이고 진지한 역사 교육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비 오는 날 대안 여행지로도 추천됩니다. 쉠블스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오우즈강(Ouse River)을 따라 산책하며 이동하면 더욱 운치 있는 코스가 됩니다.
4. 요크 시티 성벽(York City Walls) – ‘로마부터 튜더까지, 요새 위를 걷다’
요크 시티 성벽(York City Walls) 은 로마 제국 시절부터 시작된 방어 구조물로, 오늘날 남아 있는 구간은 대부분 13세기 이후에 재건된 것입니다. 총 길이 약 3.4km에 달하며, 주요 출입구인 부스(Bar) 네 곳을 중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장 잘 보존된 구간은 미크게이트 바(Micklegate Bar) 와 부스암 바(Bootham Bar) 사이로, 이곳에서는 요크 민스터를 비롯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은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걷는 데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곳곳에 벤치와 정보 표지판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고대 도시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성벽 주변에는 요크 대학 건물과 작은 공원들이 있어 피크닉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5. 요빅 바이킹 센터(Jorvik Viking Centre) – ‘바이킹의 도시, 요크의 기원을 탐험하다’
요빅 바이킹 센터(Jorvik Viking Centre) 는 9세기 바이킹들이 요크를 점령했을 당시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형 역사 박물관입니다. 1970년대 고고학 발굴에서 발견된 유적 위에 세워졌으며, 실제로 발견된 유물들과 당시 생활상 재현이 매우 생생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트램을 타고 움직이는 ‘바이킹 거리 재현 투어’로, 인형과 음향, 냄새 효과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줍니다. 영어를 모르는 관광객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며, 어린이와 학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쉠블스에서 도보 3분 거리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바이킹 복장 체험, 장신구 제작 시연 등 부가 체험도 다양해 반나절 코스로 적합합니다.
요크는 영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사도시로, 2,000년 넘는 시간이 켜켜이 쌓인 거리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품고 있습니다. 런던 킹스크로스역에서 고속열차(LNER)로 약 2시간 거리이며,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핵심 명소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고딕 건축, 중세 거리, 로마 성벽, 바이킹 유적이 한 도시에 모두 모여 있어 다양한 시대를 넘나드는 여행 경험이 가능합니다. 요크의 중심 명소들은 대부분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거리마다 안내판과 QR 코드 안내가 잘 갖추어져 있어 여행 초보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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