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 야기 피해 총정리: 동남아 여행지 대상 (2024년 9월)

슈퍼태풍 야기 피해상황: 동남아 여행지 대상  (2024년 9월)

 

[여행지식] 슈퍼태풍 야기 피해상황: 동남아 여행지 대상  (2024년 9월)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특히, 슈퍼태풍 야기가 최초 상륙한 베트남이 인명피해가 가장 큰데, 여행지로는 하노이 및 하롱베이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슈퍼태풍 야기 피해상황: 동남아 여행지 대상

2024년 태풍 야기는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는데, 특히 베트남, 태국 및 미얀마가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각국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리핀: 9월 2일

태풍 야기는 9월 2일 필리핀에 상륙해 루손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홍수와 산사태를 유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필리핀 북부 지역은 정전과 통신 장애를 겪었고, 학교와 공공기관이 폐쇄되었으며, 농업 기반 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가옥과 농작물이 파괴되었으며, 긴급 구조 작업이 지속되었습니다.

 

마닐라:

폭우로 인해 도시의 많은 지역이 침수되었는데, 관광 명소인 리잘 공원과 마닐라 대성당 주변에도 물이 찼고, 공항 운항도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바기오:

루손 북부의 유명한 산악 도시 바기오는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되어 접근이 어려워졌습니다.

 

팔라완:

비록 직접적인 태풍 영향은 덜했지만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해 해안 관광이 제한되었습니다.

 

 

중국: 9월 4일

태풍은 9월 4일 중국 하이난 성에 상륙하면서 강력한 폭풍과 함께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광둥성과 하이난성에서 심각한 홍수와 정전이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하고 수백 가구가 집을 잃었습니다. 주요 도로와 교통 시스템이 마비되었고, 인프라 복구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이난섬:

중국의 하이난섬은 태풍 야기가 상륙한 지역 중 하나로, 해변 리조트들이 침수되었고 항공편이 대규모로 취소되었습니다. 산야와 하이커우와 같은 주요 관광 도시는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 야기 진로

 

 

 

베트남: 9월 5-9일

베트남은 태풍 야기로 인한 최대 피해국 중 하나로, 9월 5일과 9일 사이에 하노이와 북부 지역에 막대한 폭우와 강풍이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226명이 사망하고, 104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홍수는 주요 강들을 범람시켜 하노이 시내까지 침수되었으며, 산업단지와 농경지 모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재난 대응을 위해 긴급 구조팀을 투입하고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나, 피해 규모가 매우 커 장기간의 복구 작업이 예상됩니다.

 

하노이:

수도 하노이는 홍수로 도시 중심부까지 침수되었으며, 수상 인형극장 및 호안끼엠 호수 주변 관광지들이 피해를 입었고,  많은 여행객들이 호텔에 고립되었으며, 관광 명소가 임시로 폐쇄되었습니다.

 

하롱베이:

베트남 북부의 유명한 세계유산 하롱베이는 태풍이 상륙한 지역 중 하나로, 강풍과 폭우로 인해 크루즈 운행이 중단되었고, 섬과 해안 지역의 많은 관광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낭: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지속되었고, 주요 관광지인 미케 비치와 마블 마운틴도 일시적으로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

 

태국: 9월 10-12일

태국 북부 지역, 특히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주는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9월 12일 기준으로 치앙마이에서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치앙라이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치앙라이의 매사이 지역은 강이 범람하여 수만채 가구가 침수되고, 수천 명이 대피해야 했고, 주요 도로와 항공 교통이 중단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몇 십 년간 가장 심각한 홍수를 겪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추가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북부 태국의 인기 여행지인 치앙마이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관광지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 특히 도이 수텝 사원과 같은 산악 관광지는 도로 유실로 인해 폐쇄되었고, 일부 지역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치앙라이:

치앙라이의 매사이 지역은 홍수로 인해 관광객들이 대피해야 했고, 유명한 백사원(왓 롱쿤)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

 

 

태풍 야기 진로

 

 

미얀마: 9월 12-13일

미얀마는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최소 74명이 사망, 89명 실종인 상황으로, 약 수만명 주민들이 홍수로 인해 집을 잃었습니다. 특히 카인 주와 샨 주 등 중부 및 남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많은 마을들이 물에 잠겨 전력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홍수로 인해 주요 강들이 범람하여 수많은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해야 했고, 군부는 약 50개의 구호 캠프를 설치하여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이미 군사 정권으로 인한 내부 분쟁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복구 작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바간:

고대 유적지인 바간은 폭우로 인해 일부 지역이 침수되었고, 관광객들의 입장이 제한되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했습니다.

 

인레호수:

미얀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인레호수 주변 마을들이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배를 이용한 관광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동남아여행] 한국인이 좋아하는 동남아 여행지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