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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순례길 완벽 비교: 프랑스 루트 vs 북부 루트**

미국S부장 2024. 11. 17. 09:23

산티아고 순례길 완벽 분석: 프랑스 루트 vs. 북부 루트, 당신의 선택은?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랑스 루트(French Way)와 북부 루트(Northern Way) 중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프랑스 루트는 초심자에게 적합한 전통적인 길이며, 북부 루트는 대서양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루트의 특징, 난이도, 경관, 추천 대상을 비교해 자세히 분석합니다. 나에게 맞는 최적의 순례길을 선택하고, 잊지 못할 여정을 떠나보세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최고로 인기 높은 프랑스 루트와 해안 경관이 수려한 북부 루트 대상으로 디테일한 코스 분석을 정리했습니다.

 

두 루트 모두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프랑스 루트는 초심자에게, 북부 루트는 대서양의 절경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각각의 구간을 걸으며 자연과 역사를 만끽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 루트 vs 북부 루트, 코스 분석**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 루트 vs. 북부 루트 비교 분석

 

산티아고 순례길 (Camino de Santiago)**을 떠나려는 여행자라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어떤 루트를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 루트인 프랑스 루트 (Camino Francés)**와 북부 루트 (Camino del Norte)**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행 스타일과 목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랑스 루트는 가장 인기 있는 길로, 프랑스의 생장 피드 포르 (Saint-Jean-Pied-de-Port)**에서 출발해 스페인 내륙을 지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까지 이어집니다. 이 루트는 비교적 순례자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초심자에게 적합하며,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세 건축물이 가득한 부르고스 (Burgos)**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레온 (León) 대성당 등 역사적인 명소를 지나며 걷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반면 북부 루트는 대서양 해안을 따라 걷는 길로, 이룬 (Irún)**에서 시작해 산티아고까지 연결됩니다. 이 루트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만, 스페인의 숨 막히는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중세 항구도시인 산 세바스티안 (San Sebastián)**과 바스크 문화가 살아 있는 빌바오 (Bilbao)**를 지나며 현지의 미식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기복이 심한 지형과 변화무쌍한 날씨가 도전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방문해야 할 여행 명소

 

순례길을 걷는 동안 마주하는 도시와 마을들은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프랑스 루트를 걷는다면 부르고스 대성당 (Catedral de Burgos)**을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웅장한 고딕 건축물과 정교한 조각들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사리아 (Sarria)**에서 시작하는 마지막 100km 구간은 많은 순례자들이 함께 걸으며 순례길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곳이므로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북부 루트에서는 스페인의 해안 도시들이 중요한 명소로 떠오릅니다. 대표적으로 산 세바스티안 (San Sebastián)**은 아름다운 해변과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며, 빌바오 (Bilbao)**에서는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구겐하임 미술관 (Guggenheim Museum Bilbao)**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어떤 루트를 선택하든, 순례길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깊은 사색과 성찰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본인의 체력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루트를 선택해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 (source: www.keadventure.com/)

 


프랑스 루트 (Camino Francés)

 

총 거리: 약 790km
총 소요시간: 약 30~35일

 

프랑스 루트는 생장피드포르(Saint-Jean-Pied-de-Port)에서 시작됩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후, TGV 열차로 약 4시간을 달려 바욘(Bayonne)에 도착합니다. 바욘에서 지역 열차나 버스를 이용해 생장피드포르까지 이동하며, 여정을 위한 준비를 마칩니다.

 

 

프랑스 루트 (Camino Francés)
프랑스 루트 (Camino Francés) (source: americanpilgrims.org/)

 

 

1. 생장피드포르 → 론세스바예스 (26km, 1일)

프랑스 루트는 생장피드포르(Saint-Jean-Pied-de-Port)에서 시작합니다. 피레네 산맥을 넘는 이 구간은 약 26km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여정 중 하나입니다. 급경사와 험난한 지형을 통과하며, 하늘과 맞닿은 듯한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에 도착하면 중세 수도원의 평온함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2. 론세스바예스 → 팜플로나 (23km, 1일)

론세스바예스를 떠나 약 23km를 걷다 보면 팜플로나(Pamplona)에 도착합니다. 이 도시는 투우 축제로 유명하며,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스페인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의 주요 명소인 팜플로나 성당과 고풍스러운 거리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3. 팜플로나 → 로그로뇨 (92km, 4~5일)

팜플로나에서 출발해 로그로뇨(Logroño)로 향하는 길은 약 92km입니다. 이 구간은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진 리오하(Rioja) 지방을 지나며, 리오하 와인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 특유의 풍경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중에 만나는 작은 마을들은 순례자들에게 휴식과 간단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4. 로그로뇨 → 부르고스 (119km, 6일)

로그로뇨를 떠나 부르고스(Burgos)까지는 약 119km를 걷습니다. 이 여정의 끝에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이 기다리고 있으며, 부르고스는 문화와 예술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도보 중에는 완만한 구릉지대를 지나며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부르고스 → 레온 (204km, 9~10일)

부르고스에서 레온(León)으로 향하는 약 204km는 메세타(Meseta) 평원을 지나갑니다. 이 구간은 평탄한 길이 대부분이지만, 고요하고 광활한 자연 속에서 내면의 성찰을 하기 좋은 구간으로 꼽힙니다. 레온에 도착하면,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레온 대성당이 여정을 환영합니다.

 

6. 레온 → 사리아 (155km, 7일)

레온에서 사리아(Sarria)까지 약 155km는 산맥과 숲길을 지나며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구간입니다. 길 곳곳에서 순례자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여정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비교적 걷기 편합니다.

 

7. 사리아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15km, 5~6일)

마지막 구간은 약 115km로, 사리아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에 도착합니다. 이 구간은 많은 순례자들이 합류하는 구간으로, 산티아고 대성당을 향해 걷는 설렘과 감동이 절정을 이루는 여정입니다. 대성당에 도착하면 순례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대성당의 장엄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북부 루트 (Camino del Norte)

 

총 거리: 약 825km
총 소요시간: 약 35~40일

 

북부 루트는 스페인 국경 마을 이룬(Irún)에서 시작됩니다. 인천공항에서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까지 비행한 후, 고속열차 AVE로 약 5시간을 달려 이룬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대서양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북부 루트의 시작점입니다.

 

 

북부 루트 (Camino del Norte)
북부 루트 (Camino del Norte) (source: americanpilgrims.org/)

 

 

1. 이룬 → 산세바스티안 (25km, 1일)

북부 루트는 이룬(Irún)에서 시작됩니다. 첫날은 약 25km를 걷는데, 대서양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라 콘차(La Concha) 해변으로 유명한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án)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맛있는 바스크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산세바스티안 → 빌바오 (100km, 5일)

산세바스티안을 떠나 약 100km를 걸어 빌바오(Bilbao)에 도착합니다.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하며,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과 전통적인 바스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 구간은 해안선을 따라 걷는 경로로, 바다와 숲의 풍경을 번갈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빌바오 → 산탄데르 (115km, 6일)

빌바오에서 산탄데르(Santander)까지 약 115km는 전통적인 어촌 마을과 고요한 바닷가 풍경을 지나가는 여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바닷가 도시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산탄데르 → 히혼 (210km, 10일)

산탄데르에서 히혼(Gijón)까지 약 210km는 대서양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걷는 도중 다양한 조용한 마을들을 지나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5. 히혼 → 루고 (180km, 9일)

히혼에서 루고(Lugo)까지 약 180km는 산과 계곡을 따라 걷는 도전적인 구간입니다. 경사가 있는 구간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여정입니다.

 

6. 루고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95km, 10일)

마지막 구간은 약 195km로 루고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합니다. 이 구간은 비교적 한적하며, 고즈넉한 숲길과 작은 마을을 지나갑니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대성당에 도착하는 설렘이 커지고, 도착 후 순례의 완성을 축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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