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박은빈: "무인도의 디바" 보컬 탄생비화
[스타] 박은빈: "무인도의 디바" 보컬 탄생비화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12/4 기사에 박은빈 배우가 "무인도의 디바"에서 부른 7개 노래에 대한 인터뷰가 있어서, 흥미롭게 보았네요.
박은빈 보컬 : 전문트레이닝 7개월, 싱어송라이터 알리아 담당
박은빈 배우는 본격적인 촬영을 벌어지기 7개월 전부터, 싱어송라이터 전문가인 알리아에게서, 하루 3시간의 강훈으로 보컬 및 기타 레슨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래도 보컬 실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드라마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보컬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치열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박은빈 배우의 진정성과 성실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3단 고음으로 서목화가 자신의 보컬실력을 보여주는 Someday 를 제일 선호하는데, 다른 노래보다 더 애착이 가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박은빈 배우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서 깊은 연구를 통해서 진지하게 임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드라마에서의 배역을 위해서 전폭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노력을 하는 것이 확실히 신뢰가 가는 배우이네요.
<중앙일보 기사, 2023년 12월 04일>
박은빈 3단 고음, 그녀가 6개월간 3시간씩 한 일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무인도. 아수라장이 된 안식처를 절망과 분노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소녀는 이내 긴 머리를 질끈 묶는다. 그리고 묵묵히 정리정돈을 시작한다.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의 한 장면이다. 15년 동안 무인도에서 홀로 생활한 주인공 서목하의 이러한 다부진 모습에 배우 박은빈(31)은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서목하는 가수의 꿈을 가진 인물이다. 아버지의 가정 폭력을 피해 서울로 향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프로 가수의 창법을 따라 하는 것은 저와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자칫 느끼해 보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서목하 느낌의 창법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음색을 가진 사람일까’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도 받았다. 그는 올 1월 중순부터 싱어송라이터 알리아에게 하루에 3시간씩 보컬과 기타 레슨을 받았다. 4월 본격 촬영을 시작한 후에도 꾸준히 이어간 레슨은 총 43번 진행됐다. 발성 등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나니, 8월부터 드라마를 위한 노래 녹음에 들어갔을 땐 음악감독 등 전문가로부터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한다.
박은빈은 “평소 노래를 좋아했는데, 듣기는 쉬워도 부르기 정말 어려운 곡들이 많더라. 매 순간 해내기 어렵겠다고 느꼈던 적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극 중 가수 윤란주(김효진)의 최전성기를 넘어서는 가창력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납득할 만한 노래 실력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촬영과 레슨을 병행하는 것이 고됐지만, 또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3단 고음’으로 화제가 됐던 ‘그날 밤’을 포함해 ‘썸데이(Someday)’, ‘민트(Mint)’,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 등 7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