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일본 노토반도 지진: 사망 200명 이상 (2024.1.11 현황)
[사건] 일본 노토반도 지진: 사망 200명 이상 (2024.1.11 현황)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일본 노토반도 지진: 사망 200명 이상
2024년 1월 1일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강진이 10일이 경과했지만, 현지상황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듯 합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피해 지역이 초기 예상보다 넓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수색 및 조사가 완료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1월 11일 기준 : 사망 213명, 실종 52명, 부상 567명, 피난 25,892명
최초 수십명 수준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명피해 규모가 늘어나면서, 이제 2백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두절된 행방불명이 52명 남아있기 때문에, 사망자는 좀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난민 2만 5천명에서, 고령자 대상으로 1만명 정도를 호텔로 이송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네요.
1월 11일 기준 : 1,296 여진, 3,176 주택 파괴/붕괴, 13,500 주택 정전
일단 일본정부가 확인한 피해규모는 3천여채 주택이 파괴/붕괴되었다는 것인데, 일본 민간업체가 추정한 것은 주택/건물 5천여채가 피해 및 파괴되었고, 최소 1,700여채가 완파되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현지접근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전 및 단수된 지역도 수만채가 되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조사를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Newsis 기사, 2024년 1월 11일>
새해 첫날 발생한 일본 노토(能登)반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1일 213명으로 늘었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노토반도 규모 7.6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1일 오전 9시 기준 전날 보다 7명 증가한 213명으로 늘었다고 이시카와(石川)현이 발표했다.
'재해관련사' 가능성이 있는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6명은 스즈시, 2명은 노토조 등이었다.
일본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무너짐, 쓰나미(津波·지진해일) 등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피난 생활 도중 질병 악화로 사망 등을 재해관련사로 인정하고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이시카와현 스즈(珠洲)시로 98명이었다.
이어 와지마(輪島)시에서 83명, 아나미즈마치(穴水町)에서 20명, 나나오(七尾)시에서 5명, 노토조(能登町)에서 4명, 시카마치(志賀町)에서 2명, 하쿠이(羽咋)시에서 1명 등이다.
경상자 등 부상자는 총 567명이었다.
연락을 취할 수 없어 안부를 알 수 없는 행방불명자는 52명이었다. 와지마시에서 45명, 스즈시에서 4명, 노토조에서 2명, 나나오시에서 1명 등이다.
도로가 끊기는 등의 이유로 고립 상태인 주민들은 10일 오후 2시 기준 3124명에 달했다.
11일 오전 5시 기준 약 1만3500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노토반도 강진 후 인근에서 진도 1 이상 지진은 11일 오전 4시까지 1311회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으며, 진도0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 적십자 웹사이트, 2024년 1월 11일>
1. 상황
2024년 1월 1일 16시 10분(일본 표준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이 매우 얕아 곳곳에서 큰 진동이 관측돼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후 본진 이후 1,296회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 쓰나미로 인해 스즈시와 노토시에서 최소 100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력과 물 공급은 여전히 끊겼고, 통신도 두절됐다.
- 일부 지역은 도로가 차단되어 고립되어 있고 식량, 물, 담요, 연료 등 기본적인 필수품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 이번 지진으로 일부 도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수백 채의 가옥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시카 원전을 포함해 피해 지역 원전의 원자로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 영향
- 일본 정부는 국가 차원의 구호활동을 주도하기 위해 니가타, 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 등 4개 현 35개 시, 11개 정, 1개 마을에 재해구호법을 적용했다.
- 1월 10일 15시 기준, 이시카와현의 사망자는 203명이라고 지방자치단체가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이시카와현에서는 52명의 행방불명자가 남아 있다.
- 최소 52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 3,176채 이상의 가옥이 붕괴/파손된 것으로 보고되어, 405개 대피소에 약 25,892명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