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의 한식당 항아리(Hang Ari)는 정통 한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고객들은 특히 해물순두부, 해물파전, 불고기, 돌솥비빔밥,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칭찬하며 , 손수 만든 만두와 깊은 맛의 육수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아늑하면서도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는 혼밥부터 가족 모임까지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 엘리콧시티에서 진정한 한식의 맛을 찾는다면, 항아리는 꼭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식당입니다
엘리콧시티 한식 맛집: 항아리(Hang Ari) 식당 후기 ***
[미국 메릴랜드 맛집 탐방기] 엘리콧시티에서 제대로 된 한식을 찾고 있다면? 주저 없이 추천하는 식당, 바로 ‘항아리 Hang Ari’입니다. (* 최초 작성한 포스트에서, 2025년 5월 업데이트해서 다시 업로드함)
🏠 메릴랜드 이민 초기, 따뜻한 한끼를 찾던 날
미국 이민을 메릴랜드 엘리콧시티(Ellicott City)로 시작한 저희 가족에게 가장 먼저 소개받았던 한식당이 바로 이곳 항아리 Hang Ari였습니다. 메릴랜드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정말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늘 향하게 되는 곳이었죠.
엘리콧시티는 볼티모어 근교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식당도 여럿 있지만 항아리는 그중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십 년간 이 지역에 거주한 친척분이 강력 추천했던 이유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어떤 메뉴를 골라도 실패 없는, 정갈한 한식
항아리의 메뉴는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전통 한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깔끔한 국물요리, 푸짐한 돌솥밥, 그리고 여름철 별미 냉면까지 전 메뉴가 외국에서 먹는 한식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 추천메뉴 TOP4:
- 회냉면 ($16.95): 쫄깃한 면발과 새콤한 양념, 그리고 회의 신선함까지 완벽한 조화. 냉면 애호가라면 무조건 추천!
- 주꾸미돌솥 ($15.95): 고슬고슬한 돌솥밥 위에 매콤하게 볶은 주꾸미가 얹어진 메뉴로, 씹는 맛과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 해물순두부 ($13.95 점심 / $14.95 저녁): 바지락, 오징어, 새우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국물 맛이 깊고 얼큰합니다.
- 바지락칼국수 ($13.95 점심 / $14.95 저녁):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으로, 한국식 손칼국수 특유의 부드러운 면이 인상적입니다.
✨ 인기 세트 메뉴:
- 섞어순두부 + 갈비 세트 ($29.95)
- 비빔냉면 + 갈비 세트 ($29.95)
→ 세트 메뉴는 푸짐한 한 끼로,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가성비도 훌륭합니다.
🍚 숨은 인기 메뉴들
이외에도 불고기돌솥 ($14.95), 수제비 ($12.95~13.95), 비빔냉면 ($14.95) 등 기본에 충실한 한식 메뉴들이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가더라도 입맛에 맞는 메뉴를 고르기 쉬웠습니다.
특히 불고기돌솥은 달달한 양념과 불맛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한국 엄마 밥상' 스타일이라 외국에서 오래 지내신 분들에게 향수를 자극할 듯합니다.
🍽 실제 방문 후기: 익숙하고 따뜻한, 집밥 같은 공간
항아리는 소박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현지 가족 단위 손님들과 한인들이 자주 찾는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붐비는 날도 많으니, 약간 이른 시간대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의 기억 중 가장 선명한 순간은, 이민 첫날, 은행 계좌 개설과 핸드폰 개통을 마친 후 처음으로 먹었던 한 끼가 항아리의 해물순두부였다는 점입니다. 피곤하고 낯선 하루 끝에 한국적인 국물맛은 정말 큰 위로가 되었죠.
📍 위치 및 참고사항
- 항아리 Hang Ari
9380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MD 21042
(엘리콧시티 중심 쇼핑몰 안, 주차 공간 넉넉함) - 영업시간: 점심 & 저녁 모두 운영 (월요일 휴무 여부는 방문 전 확인 권장)
💬 총평
항아리는 단순한 한식당이 아니라, 이민자의 마음까지 달래주는 '마음의 식당'**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진짜 한국의 맛을 찾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멀리 떨어져 살다가 다시 메릴랜드를 찾게 되었을 때, 이곳은 꼭 다시 가고 싶은 장소가 되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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