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항,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처음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공항 이용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입국 심사, 세관 신고, 교통편 등 다양한 절차를 미리 숙지하면 보다 원활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Visit Japan Web' 등록과 QR코드 준비는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공항별로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과 교통편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공항 이용 시 알아두어야 할 10가지 필수 팁을 정리하여, 여러분의 여행 준비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 일본 공항에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필수 팁
입국·세관·환승 총정리
일본 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도쿄(東京/Tokyo)**의 하네다공항(羽田空港/Haneda Airport)**과 나리타공항(成田空港/Narita Airport), 오사카(大阪/Osaka)**의 간사이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Kansai International Airport), 후쿠오카(福岡/Fukuoka)**의 후쿠오카공항(福岡空港/Fukuoka Airport) 등 주요 공항은 국제선을 운항하며, 입국 및 환승 과정을 원활하게 돕는다.
하지만 일본 공항은 생각보다 시스템이 디테일하다. 실수 없이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핵심 꿀팁을 정리해봤다.
✈️ 1. 사전 입국신고는 ‘Visit Japan Web’으로 끝내자
2023년부터 일본은 ‘Visit Japan Web’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이는 입국 심사, 세관신고, 건강 정보 등을 사전에 입력하는 전자 절차 시스템이다.
입국 전 최소 하루 전에 등록해야 하며, QR코드를 생성해 공항에서 제시하면 된다.
한 번 등록하면 여러 번 사용 가능하며, 가족 단위로도 일괄 등록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입국심사와 세관신고가 빠르게 끝나게 되어 대기시간 단축 효과가 크다.
👉 공식 웹사이트: https://www.vjw.digital.go.jp
🛂 2. 입국심사대는 ‘외국인’ 전용 라인으로
일본 공항 도착 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입국심사. ‘Foreign Passport’ 또는 **‘Foreign Nationals’**라고 쓰인 통로로 가야 한다.
입국심사 시 지문을 양 손가락 찍고, 얼굴을 스캔하며, 간단한 질문이 있다.
‘여행 목적’, ‘체류 기간’, ‘숙소 정보’ 정도의 질문은 미리 준비해두자.
영어는 기본적으로 통하지만, 간단한 일본어 인사(예: “콘니치와~”)를 하면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진다.
💼 3. 세관 신고는 필수! (면세범위 주의)
입국 후 수하물을 찾은 뒤 세관(税関/Customs) 신고를 거쳐야 한다.
Visit Japan Web으로 QR 세관신고를 한 경우에는 전용 무인기기 또는 세관원에게 스캔만 하면 끝.
미신고 시 벌금 또는 물품 몰수 가능성이 있다.
면세 범위: 술 3병, 담배 200개비, 현금 100만 엔 이하, 식품은 소량만 가능.
한국에서 많이 사가는 홍삼, 건강식품, 육류가공품 등은 별도 규정이 있으므로 확인 필요.
🔄 4. 환승 시 국제선/국내선 터미널 구분 확인
일본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다른 터미널에 있는 경우가 많다.
예: 나리타공항은 1, 2, 3터미널이 항공사에 따라 다르며, 터미널 간 이동에 15~30분 소요
간사이공항에서 홋카이도나 오키나와 등 국내선 환승 시 터미널을 반드시 확인
환승 시간이 2시간 미만이면 일정이 매우 촉박할 수 있으니, 최소 3시간은 여유 있게 잡자.
💰 5. 환전은 한국에서 미리 or 공항 내 자동기기 이용
일본 공항에서도 환전은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높다.
한국에서 미리 엔화 준비가 가장 효율적
공항 내에는 환전기계(외국어 지원), 또는 세븐은행 ATM(セブン銀行 ATM)**을 통해 국내 카드로 엔화 인출도 가능
해외 인출 시 수수료는 약 1~3%, 카드사에 따라 환율 차이 있으니 미리 확인
📱 6. 유심 or eSIM 수령은 공항에서 가장 편하다
공항 내에는 유심(USIM) 또는 eSIM 설치 부스가 다양하게 있다.
사전 구매한 유심은 도착 후 수령 또는 자동판매기에서 즉시 수령 가능
라쿠텐(Rakuten), 소프트뱅크(Softbank) 등 일본 통신사망을 이용하는 유심이 속도와 커버리지가 좋음
데이터 무제한 7일 기준 약 2,000~3,000엔
🧳 7. 수하물 규정 체크는 항공사별로
일본 입국 시 항공사에 따라 수하물 규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탑승 전 확인 필요
저가항공(LCC)**은 수하물 미포함 요금이 많아, 사전 추가가 유리
일본 내 국내선은 수하물 무게제한이 더 엄격한 편 (예: 15kg 제한)
🛒 8. 도착 로비 쇼핑존에서 ‘면세템’ 마지막 찬스
일본 공항 내 도착 로비에는 다양한 편의점, 드럭스토어, 선물 가게가 있다.
@AIRPORT, ANA FESTA, BLUE SKY 등에서 일본 기념품, 과자, 마스크팩 구매 가능
도쿄 바나나, 로이스 초콜릿 등 인기 아이템도 여기서 구매 가능
세금 포함 가격이지만 출국 직전 구매보다 훨씬 여유로움
🚄 9. 도심 이동은 리무진 버스 or 공항 철도
하네다공항: 도쿄 시내까지 게이큐선(京急線/Keikyu Line) 또는 모노레일로 30~40분
나리타공항: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약 60분, 리무진버스는 90분
간사이공항: 오사카 시내까지 JR 하루카 특급열차 약 50분
도쿄는 교통 체계가 복잡하므로, 공항에서 **IC카드(SUICA, PASMO)**를 바로 구입하면 편리
🧭 10. 출국 시에도 Visit Japan Web은 필수 아님
출국할 때는 Visit Japan Web 등록이 필수는 아니지만,
공항 세관에서 무인 QR 스캔 방식으로 Tax Refund 물품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출국 전 면세품은 수하물로 부치지 말고 기내 반입을 해야 세관에 보여줄 수 있다.
출국장 면세점은 규모가 작을 수 있으니 쇼핑은 시내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 마무리 팁
처음 일본에 입국하면, 예상보다 공항 내 절차가 빠르면서도 디테일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Visit Japan Web, QR 시스템, 터미널 간 환승 정보만 잘 숙지해도 여유롭고 쾌적한 입국이 가능하다. 이제 여행은 이미 반쯤 성공한 셈! 🇯🇵✨
필수 꿀팁들을 기억해두고, 일본 공항에서 완벽한 첫발을 내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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