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일절 추천영화 Top5: 일제 식민시대 배경의 항일 영화
[영화] 삼일절 추천영화 Top5: 일제 식민시대 배경의 항일 영화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1919년 3월 1일 조선의 거리에서 외쳤던 '대한 독립 만세' 의 울림을 기억하면서, 일제 식민시대 배경의 항일 영화를 추천작품을 정리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암살>을 제일 좋아하는데, 목숨 건 독립운동에서 중간에 변절한 동지가 있고, 광복 후에도 이를 철저히 응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성이면서도 독립운동의 암살작전에 전력으로 참여하고, 독립군을 양성하는 군관학교에 헌신한 이후에도, 변절자를 처단해서 해방된 조국의 정체성을 제대로 지키려는 것이 한국영화에서 보기 어려운 캐릭터로 보였네요.
1위 암살 暗殺 Assassination (2015)
주요 출연진: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소재로 한 2015년 한국 영화로, 1932년 3월에 실제로 진행되었던, 조선 총독 우가키 가즈시게의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제작됩니다. 밀정과 함께 독립운동사에서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된 김원봉을 비중 있게 다룬 작품이기도 합니다.
193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 작전에 지목한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전지현 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조진웅 분), 폭탄 전문가 황덕삼 (최덕문 분)을 투입하기 위해,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 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겟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분)이 암살단의 뒤를 쫓게 되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집니다.
2위 밀정 密偵 The Age of Shadows (2016)
주요 출연진: 송강호, 공유, 한지민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 분)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분)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집니다.
한편, 여성 의열단원 연계순 (한지민 분)는 상하이에서 경성으로 입국하지만, 일본제국 경찰에 체포되어 잔인한 고문으로 사망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제국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3위 봉오동 전투 鳳梧洞 戰鬪 The Battle: Roar to Victory (2019)
주요 출연진: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해 유인책을 펼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 분)과 발 빠른 독립군 1분대장 장하(류준열 분),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 분)는 일본군의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맹렬히 돌진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4위 군함도 軍艦島 The Battleship Island (2017)
주요 출연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서 착취하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일본제국에 속아서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에서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데,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OSS 소속 독립군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비밀 잠입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광업소 소장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섬 전체를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탈출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5위 덕혜옹주 德惠翁主 The Last Princess (2016)
주요 출연진: 손예진, 박해일
고종황제 (백윤식 분)의 외동딸로 태어나 대한제국의 사랑을 받은 덕혜옹주 (손예진 분).
일제는 만 13세의 어린 덕혜옹주를 강제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한다.
매일같이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덕혜옹주 앞에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장한 (박해일 분)이 나타나고, 영친왕 망명작전에 휘말리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