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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 맨해튼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명소

미국S부장 2025. 5. 26. 07:54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는 뉴욕 맨해튼에서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변 명소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름철 핫플레이스입니다. 넓은 모래사장과 보드워크, 루나파크 놀이공원, 전통적인 핫도그 가게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6~8월에는 해변 축제와 퍼레이드도 자주 열려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 맨해튼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명소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 

 

[미국여행] 뉴욕 맨해튼: 코니 아일랜드 비치, Coney Island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 2023년 6월 최초 포스팅한 이후, 2025년 5월 다시 업데이트해서 업로드함.)

 

맨해튼에 사는 사람들에게, 여름에 어느 비치에 가냐고 질문하면, 거의 대부분 코니 아일랜드 비치라는 대답이 나옵니다.

 

실제 코니 아일랜드 비치를 갔는데, 일단 퍼블릭 주차장 찾아서, 주차하고 코니 아일랜드 비치를 둘러봤습니다.

윈터 시즌에 갔기 때문에, 해변에는 사람이 없었고, 뉴욕 아쿠아리움 구경만 하였네요.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

 

 

 

코니 아일랜드: 2-3마일 해변에 펼쳐진 테마파크+ 뉴욕 아쿠아리움

 

코니 아일랜드는 비치가 2-3 miles 길이로 펼쳐져 있고, 널찍한 산책로 트랙이 해변 둔덕에 설치되어 있는데, 산책로 주변에 작은 카페나 기념품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코니 아일랜드 중간에 어뮤즈먼트 파크 Amusedment Park 및 루나 파크 Luna Park에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뉴욕 아쿠아리움 New York Aquarium도 있네요.

 

추가로, 코니 아일랜드 중간에 메이모니디스 파크 Maimonides Park라는 마이너리그 야구 경기장도 있습니다.

 

코니 아일랜드 : 동쪽 브라이튼 비치+ 서쪽 맨해튼 비치

 

코니 아일랜드 비치 Coney Island Beach으로 통칭되지만, 동쪽 해변은 브라이튼 비치 Brighton Beach로 불리고, 동쪽 끝의 해변은 맨해튼 비치 Manhattan Beach로 불리네요. 

 

코니 아일랜드 Coney Island는 맨해튼에서 전철 및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고, 차로는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번잡한 브루클린 끝에 있는 섬이 매립으로 연결된 것이나, 놀이기구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섬머 시즌에는 맨해튼 Manhattan 및 브루클린 Brooklyn, 퀸즈 Queens에서 많은 관광객 몰리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코니 아일랜드의 역사와 특징

 

코니 아일랜드는 뉴욕시 브루클린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반도로, 그 이름은 17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유래한 것으로, "코니(Konijn)"는 네덜란드어로 토끼를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토끼가 많이 서식하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는 오늘날 코니 아일랜드라는 이름에 반영되었습니다.

 

코니 아일랜드는 길이가 약 4마일(6.4km), 폭은 약 0.5마일(0.8km) 정도로, 넓은 해변과 유명한 놀이공원이 밀집된 지역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875년, 코니 아일랜드에 세계 최초의 유료 놀이공원인 시 라인의 스팀 보트 랜딩이 설립되었고, 이후 1895년에는 루나 파크(Luna Park), 1904년에는 드림랜드(Dreamland)와 같은 대규모 놀이공원이 추가되면서 코니 아일랜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27년에 지어진 코니 아일랜드 싸이클론(Cyclone) 롤러코스터는 목재로 만들어져, 최고 속도 60마일(97km/h)와 최대 낙하 높이 85피트(26m)를 자랑하며 오늘날까지도 코니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놀이기구로 인기 있습니다.

 

코니 아일랜드: 19세 후반, 대중적 엔터테인먼트로 변신

 

19세기 후반, 개발자인 나다니엘 다이어(Nathaniel Dwyer)가 코니 아일랜드를 대중적인 휴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덕분에 놀이공원, 극장, 호텔 등의 현대적인 시설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1916년에는 나단스 페이머스(Nathan's Famous)라는 핫도그 가게가 코니 아일랜드에서 첫 매장을 열면서, 이곳은 핫도그의 발상지로 유명해졌습니다. 나단스 핫도그는 매년 세계적인 핫도그 먹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관광객 수가 급감했지만, 1950년대에는 대대적인 재건과 놀이공원 재개장으로 다시 부흥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에는 뉴욕시 정부와 민간 개발자가 협력하여 코니 아일랜드의 놀이공원과 해변을 현대화하고, 2010년에는 루나 파크가 재개장하며 새로운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추가했습니다.

 

오늘날 코니 아일랜드는 여전히 연간 약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뉴욕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로, 해변과 놀이공원, 수족관 등이 어우러진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니 아일랜드는 브루클린 사이클론즈(Brooklyn Cyclones) 야구팀의 홈구장인 MCU 파크와 여름철 불꽃놀이 및 서핑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와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코니 아일랜드는 세대를 넘어 뉴욕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명소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의 여행지 TOP5


1위. 루나파크(Luna Park) – ‘불빛 아래 펼쳐진 꿈의 유원지’

 

루나파크(Luna Park)**는 1903년에 처음 개장한 이래, 코니 아일랜드의 상징적 유원지로 자리매김해왔다. ‘달빛 아래 빛나는 공원’이라는 뜻처럼, 수백 개의 전구로 밤에도 환하게 빛났던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 루나파크는 30에이커(약 12헥타르) 규모에 수십 개의 놀이기구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미국 최초의 테마파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44년 대화재로 폐쇄되었다가, 2010년 현대식으로 재개장하며 다시금 코니 아일랜드의 중심 명소로 부활하였다.

 

현재 운영되는 루나파크는 옛 전통을 살리면서도 최신 롤러코스터와 인터랙티브 어트랙션을 포함하고 있다. 대표 놀이기구로는 1927년 만들어진 클래식 목재 롤러코스터 ‘싸이클론(Cyclone)’이 있으며, 이는 뉴욕시 랜드마크로도 지정되어 있다. 이 롤러코스터는 26미터 높이에서 시속 96km로 낙하하며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여름철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특히 가족 단위와 커플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야간에는 음악과 조명쇼가 결합된 공연도 진행되어, 지역 커뮤니티 행사나 데이트 명소로도 사랑받는다.

 

 

루나파크(Luna Park)
루나파크(Luna Park)

 


2위. 네이선스 페이머스(Nathan’s Famous) – ‘핫도그의 본고장’

 

1916년 창립된 네이선스 페이머스(Nathan’s Famous)**는 단순한 핫도그 가게를 넘어, 미국 대중음식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명소다. 폴란드계 이민자 네이선 핸드워커가 설립한 이곳은 처음엔 단 5센트짜리 핫도그로 시작했다.

 

이후 빠르게 인기를 끌며 뉴욕 전역에 명성을 떨쳤고, 현재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원조 매장은 여전히 코니 아일랜드 보드워크 입구에 있으며, 매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는 ‘핫도그 먹기 대회(Hot Dog Eating Contest)’가 열려 세계적인 이목을 끈다.

 

2023년 대회 기준, 남성부 챔피언은 10분 동안 62개의 핫도그를 먹는 진기록을 세웠다. 행사 당일에는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려드는 대규모 이벤트로 발전했다. 매장 외관은 100년 전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며, 벽면에는 과거 유명 인사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전통 레시피로 조리된 핫도그와 감자튀김을 즐기며, 코니 아일랜드의 먹거리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미국 대중문화와 스트리트푸드를 대표하는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하나의 문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3위. 보드워크(Boardwalk) – ‘대서양 바람 따라 걷는 산책로’

 

코니 아일랜드 보드워크(Coney Island Boardwalk)**는 1923년 개장 이후 약 100년 동안 수많은 관광객과 뉴요커들의 발길을 이끌어온 대표 산책 코스이다. 전체 길이는 약 4km에 달하며, 해변을 따라 이어진 나무 데크 위에서 대서양 바람을 맞으며 걷는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보드워크는 뉴욕시 공공 공원체계에 포함되어 관리되며, 역사적 가치와 건축미 덕분에 2018년에는 뉴욕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여름철에는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이 찾는 활기찬 장소로, 거리 공연자들과 노점상, 거리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코니 아일랜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보드워크 인근에는 루나파크, 네이선스, 아쿠아리움 등이 인접해 있어 도보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걷는 보드워크는 인생샷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벤치에 앉아 핫도그를 먹거나 자전거를 타고 해안을 따라 달리는 이들의 모습은 코니 아일랜드의 전형적 풍경을 보여준다. 봄과 가을에는 플리마켓이나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계절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코니 아일랜드 보드워크(Coney Island Boardwalk)
코니 아일랜드 보드워크(Coney Island Boardwalk)


4위. 원더 휠(Wonder Wheel) – ‘시간을 멈춘 대관람차’

 

원더 휠(Wonder Wheel)**은 1920년에 완공된, 코니 아일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다. 높이 46미터에 달하며,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구조의 혼합형 관람차로 유명했다.

 

총 24개의 객차 중 16개는 회전 중 슬라이딩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전통 대관람차와는 다른 중력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뉴욕시 공식 랜드마크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사고 운행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1983년부터는 ‘덴오의 원더 휠 공원(Deno's Wonder Wheel Amusement Park)’의 일부로 운영되며,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아케이드, 푸드코트 등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원더 휠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남쪽의 대서양, 북쪽의 브루클린 도심, 동서로 펼쳐진 보드워크와 루나파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연간 평균 40만 명 이상이 탑승하며, 특히 커플들에게는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노을 지는 시각에 맞춰 탑승하면,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황금빛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7월 독립기념일과 8월 메리디언 축제 기간에는 조명 쇼와 함께 밤하늘을 밝히는 불꽃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5위. 뉴욕 수족관(New York Aquarium) – ‘해양 생태를 품은 도시의 바다'

 

뉴욕 수족관(New York Aquarium)**은 1896년 개관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족관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맨해튼 배터리 파크에서 운영되다가, 1957년 코니 아일랜드로 이전하여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현재는 ‘와일드라이프 컨서베이션 소사이어티(WCS)’가 운영하며, 해양 생물 보호와 교육을 목표로 한다.

 

약 14에이커(약 5.6헥타르) 규모로, 350여 종 이상의 수중 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관인 ‘오션 원더스: 샤크스(Ocean Wonders: Sharks!)’는 2018년에 완공된 최신 시설로, 800여 마리 상어와 가오리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대형 수족관을 통해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수중 터널을 통과하며 바닷속에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매일 진행되는 먹이 주기 시연과 해양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수족관 바깥으로는 해안 산책로와 피크닉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적합하다. 연간 약 75만 명이 방문하며, 지속가능한 관광과 생태교육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부터는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운영하여 해양 쓰레기 줄이기, 플라스틱 제로 정책 등을 전파하고 있다.

 

 

이처럼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는 단순한 해변 그 이상의 매력을 지닌 곳이다. 유원지, 먹거리, 해변 산책로, 랜드마크 관람차, 생태 교육 공간까지 다채로운 명소들이 모여 한 도시 안에서 다양한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방문할 가치가 있는 뉴욕의 클래식한 휴양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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