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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근교 여행 추천! 몽생미셸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미국S부장 2025. 4. 11. 07:55

🇫🇷 파리 근교 여행 추천! 몽생미셸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프랑스 여행 중 파리에서의 일정 외에도 특별한 경험을 찾고 계신가요? 몽생미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수도원 섬으로, 파리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몽생미셸로의 편리한 이동 방법과 필수 관람 포인트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파리 근교 여행 추천! 몽생미셸 당일치기 완벽 가이드

 

몽생미셸 Mont-Saint-Michel

 

이른 아침, 파리 (Paris)**에서 출발하다

 

아직 파리의 거리가 어둠 속에 잠겨 있는 이른 아침, 오늘은 몽생미셀 (Mont-Saint-Michel)**을 향해 떠나는 날입니다. 몽생미셸까지의 거리는 약 360km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면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파리 몽파르나스역 (Gare Montparnasse)**에서 렌 (Rennes)**까지 TGV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한 후, 렌역 앞에서 몽생미셸로 가는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기차는 아침 6시 30분 출발 편을 선택하면 오전 9시경 렌에 도착할 수 있어 하루 일정에 여유가 생깁니다. 편안한 좌석에 앉아 창밖으로 펼쳐지는 프랑스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여행의 설렘을 느껴봅니다.

 

 

파리-몽생미셸 이동 경로

기차 이용 시:

거리: 약 284km (176마일)​

소요 시간: 약 2시간 58분에서 4시간 30분​

요금: 편도 기준 €28.50부터 시작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출발하여 Villedieu-les-Poêles 또는 Pontorson 역에서 하차한 후, 몽생미셸까지 연결되는 버스를 이용하는 경로입니다. 이러한 통합 서비스는 노르망디 지역 교통 당국에서 운영하며, 기차와 버스가 연계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

 

버스 이용 시:

거리: 약 355.5km (221마일)​

소요 시간: 약 4시간 35분에서 5시간 45분​

요금: 편도 기준 €26부터 시작

파리 베르시(Paris Bercy)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여 몽생미셸까지 직행하는 버스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일부 버스는 Place des Navettes에서 환승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예약 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로운 수도원, 몽생미셸 수도원 (Abbaye du Mont-Saint-Michel)**을 오르다

 

렌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리면 드디어 몽생미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듯한 이 경이로운 섬은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웅장하게 다가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2km 길이의 둑길을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이하는 순간, 마치 중세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수도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돌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풍스러운 그랑 루에 거리 (Grande Rue)**가 나타납니다. 이곳에는 기념품 가게와 작은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 잠시 쉬어 가기에 좋습니다.

 

수도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11유로이며, 내부를 둘러보는 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8세기에 지어진 이 수도원은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인상적이며, 특히 수도원 꼭대기에 올라서면 넓게 펼쳐진 바다와 갯벌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몽생미셸 Mont-Saint-Michel
몽생미셸 Mont-Saint-Michel

 

 

해변을 따라 거닐며 몽생미셸의 자연을 만끽하다

 

수도원 관람을 마친 후, 섬을 한 바퀴 걸으며 몽생미셸의 또 다른 매력을 즐겨봅니다. 몽생미셸은 밀물과 썰물이 하루에 두 번씩 바뀌는데, 썰물 때는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고, 밀물 때는 섬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물이 빠진 갯벌 위에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직접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갯벌 투어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문 가이드와 함께해야 합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몽생미셸의 별미, 오믈렛 라 메르 풀라르 (Omelette La Mère Poulard)**를 맛보다

 

몽생미셸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는 라 메르 풀라르 오믈렛입니다. 1888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이곳의 오믈렛은 거품처럼 부드럽고 두툼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약 30유로로 다소 비싸지만, 몽생미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라 아쉬움이 없습니다. 오믈렛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크림소스 홍합 요리도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남은 시간을 활용해 몽생미셸의 작은 골목들을 천천히 걸어봅니다. 오후 4시경에는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렌으로 돌아가고, TGV를 이용해 저녁 8시경 파리에 도착하면 하루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바다 위의 신비로운 수도원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까지 즐긴 하루.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몽생미셀의 경이로움과 중세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오믈렛 라 메르 풀라르 (Omelette La Mère Poulard)
오믈렛 라 메르 풀라르 (Omelette La Mère Poulard)

 

 

신비로운 몽생미셸의 유래와 역사

 

몽생미셸 (Mont-Saint-Michel)**은 8세기 초에 시작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로, 약 1,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708년, 당시 아브랑슈(Avranches) 지역의 주교였던 성 오베르(Saint Aubert)가 꿈에서 대천사 미카엘(Archangel Michael)을 보고 그의 지시를 받아 작은 성당을 건설한 것이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이후 966년, 노르망디 공작이 베네딕트 수도사들을 초청해 수도원을 세우면서 몽생미셸은 중세 유럽에서 중요한 순례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백년전쟁(1337~1453) 당시 영국군의 공격을 받았으나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버텨내며 프랑스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17세기 이후 수도원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점차 쇠퇴하였고, 프랑스 혁명(1789) 이후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낭만주의 운동과 함께 몽생미셸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었고, 1874년에는 프랑스의 역사유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7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현재는 연간 약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몽생미셸의 독특한 특징

 

몽생미셸은 바다와 육지를 잇는 독특한 지형 덕분에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 섬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밀물 때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섬처럼 보이며, 썰물 때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섬으로 걸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수 간만의 차이는 최대 14m에 이르며, 유럽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바닷물이 차오르는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몽생미셸 수도원은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결합된 건축물로, 특히 11세기~16세기에 걸쳐 확장되면서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수도원 내부에는 고요한 분위기의 회랑과 성당, 수도사들이 명상을 하던 정원이 있으며, 꼭대기에 위치한 대천사 미카엘의 황금 동상이 이곳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몽생미셸 마을에는 중세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좁은 골목길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며, 전통적인 오믈렛과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자연적 특성 덕분에 몽생미셸은 프랑스에서 가장 경이로운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몽생미셸 Mont-Saint-Michel
몽생미셸 Mont-Saint-Michel

 

 

 

몽생미셸 5대 명소 

 

1위 몽생미셸 수도원 (Abbaye du Mont-Saint-Michel)

 

몽생미셸 수도원은 8세기 성 오베르 주교가 대천사 미카엘의 계시를 받아 작은 성당을 세운 것이 기원이며, 이후 966년 베네딕트 수도사들이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수도원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1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 증축되었으며,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특히 13세기에 지어진 "라 메르베이(La Merveille, 경이로운 건축물)"**는 수도원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으로 꼽히며,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된 웅장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수도원 꼭대기에는 1897년 설치된 대천사 미카엘의 황금 동상이 있으며, 이는 높이 약 4m로 몽생미셸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2위 성벽과 요새 (Remparts et Fortifications)

 

몽생미셸은 전략적 요충지로, 백년전쟁(1337~1453) 당시 영국군의 공격에도 끝까지 함락되지 않은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14세기부터 15세기까지 성벽과 방어 시설이 강화되었으며, 현재도 당시의 대포와 포탑이 남아 있어 그 역사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절경으로, 밀물 때는 바닷물이 성벽을 감싸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며, 썰물 때는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은 몽생미셸이 단순한 수도원이 아니라 군사적 요충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3위 그랑드 루에 거리 (Grand Rue)

 

몽생미셸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그랑드 루에(Grand Rue, 대로)**는 중세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좁은 골목길입니다. 15세기부터 상업지구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호텔 등이 늘어서 있어 관광객들로 항상 활기가 넘칩니다.

 

이곳에는 몽생미셸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라 메르 풀라르(La Mère Poulard) 오믈렛을 맛볼 수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돌길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마치 중세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4위 성 베드로 성당 (Église Saint-Pierre)

 

성 베드로 성당은 몽생미셸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작은 교회로, 15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수도원과는 별개로, 마을 주민들을 위한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대천사 미카엘의 조각상이 있으며, 순례자들이 기도를 드리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햇빛을 받을 때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5위 몽생미셸 갯벌 (Baie du Mont-Saint-Michel)

 

몽생미셸은 프랑스에서 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밀물과 썰물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수 차이는 최대 14m에 달하며, 썰물 때는 넓은 갯벌이 드러나 마치 사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갯벌은 오랜 세월 동안 몽생미셸을 자연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했으며, 과거 순례자들은 갯벌을 건너 수도원에 도착하곤 했습니다. 현재도 가이드 투어를 통해 갯벌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밀물로 인해 갇히는 위험이 있어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해야 합니다. 갯벌 위에서 바라보는 몽생미셸의 모습은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울 정도로 장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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