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는 멜버른에서 출발해 태평양 절경을 따라 이어지는 세계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웅장한 12사도 바위, 아기자기한 해변 마을, 고대 열대우림과 와일드 코알라 서식지까지 자연의 경이로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여정입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멜버른 출발 기준으로 추천 일정, 필수 관광지, 숙박 팁, 운전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호주 로드트립을 계획 중이라면, 이 콘텐츠 하나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여행을 완벽 정복해보세요.
🇦🇺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 멜버른 출발 로드트립 완전 정복
호주 그레이트 오션 로드 트립 Great Ocean Road Trip in AU
멜버른 Melbourne – 예술과 커피의 도시,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시작점
인천국제공항(ICN)**에서 멜버른 국제공항(Melbourne Airport)**까지는 직항 기준 약 10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멜버른은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Victoria)**의 주도로 도시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출발지인 멜버른은 유럽풍 거리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여행자들은 출발 전 1~2일 여유 있게 머무르며 도시를 즐기기에 좋다.
시내 중심인 플린더스 스트리트(Flinders Street)**와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are)**는 멜버른의 문화적 중심지이며, 인근 호시어 레인(Hosier Lane)**의 그래피티 골목은 사진 명소다.
커피 문화의 중심지답게 콜린스 스트리트(Collins Street)**와 카페 레인즈(Cafe Lanes)**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로컬 카페가 즐비하다.
퀸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에서는 현지 식재료와 기념품, 스트리트 푸드를 즐길 수 있으며, 주말이면 거리 공연도 자주 열린다.
쇼핑과 야경을 원한다면 사우스뱅크(Southbank)**와 유레카 타워(Eureka Tower) 전망대에서 멜버른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차량 렌트는 공항 또는 시내에서 가능하며,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버른에서 서쪽으로 약 240km 길이의 해안도로다.
도시를 벗어나면서부터는 급격히 자연 풍경으로 전환되며, 첫 주요 목적지는 약 140km 떨어진 로른(Lorne)**이다.
로른 Lorne – 해안 마을의 낭만, 커피와 파도
멜버른에서 로른(Lorne)**까지는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중간 기착지이자 서핑과 예술이 어우러진 인기 휴양지다.
작은 해안 마을이지만, 여름철에는 현지 호주인들과 유럽인 여행객들로 북적이며, 해변과 로컬 카페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대표 해변인 로른 비치(Lorne Beach)**는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파도가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다.
바닷가를 따라 늘어선 마운트조이 퍼레이드(Mountjoy Parade)**에는 트렌디한 카페, 갤러리, 아이스크림 숍이 몰려 있으며, 특히 로컬 로스팅 카페에서의 브런치가 유명하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다면, 근처의 에르스킨 폭포(Erskine Falls)**나 테디스 룩아웃(Teddy’s Lookout)**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이 지역은 도보 트레킹 코스도 발달해 있으며, 1~2시간 코스로 바다와 숲이 교차하는 절경을 경험할 수 있다. 로른은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살아 있는 장소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이후 경로는 점점 웅장해지며, 약 90km 떨어진 포트캠벨(Port Campbell)**까지 이어진다.
포트캠벨 Port Campbell – 12사도 바위의 도시, 해안 절경의 정수
로른에서 포트캠벨(Port Campbell)**까지는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거리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가장 유명한 명소는 단연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로, 깎아내린 해안절벽 위로 솟아오른 석회암 기둥이 석양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붉게 물든 태양 아래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드론 촬영이 허용된 구간도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변의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 더 깁슨 스텝스(The Gibson Steps) 등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부분 차량으로 5~10분 이내 거리다. 포트캠벨은 인구 수백 명 규모의 소도시이지만, 관광객 중심으로 펍, 바, 시푸드 레스토랑이 운영된다.
특히 로컬 피시 앤 칩스(Fish & Chips), 굴, 새우 요리는 신선도가 뛰어나며, 바닷가 근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많다. 숙소는 대부분 모텔과 에어비앤비 형태이며, 1박 정도 머물며 여유롭게 경관을 감상하고 다음 일정을 준비하기 좋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핵심 포인트이자 사진 촬영, 자연 감상, 짧은 산책 코스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완벽한 하이라이트다.
워남불 Warrnambool – 고래의 도시, 평화로운 종착점
포트캠벨에서 워남불(Warrnambool)**까지는 약 70km,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이며,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공식 종착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바다와 언덕, 역사 마을이 어우러진 워남불은 관광객보다 현지인 중심의 조용한 항구 도시다.
6월~9월 사이에는 남방긴수염고래(Southern Right Whale)**가 해안가에서 관찰되며, 로그스 베이 전망대(Logan’s Beach Lookout)**는 고래 관찰 명소로 유명하다.
가족 여행자에게는 플래그스태프 힐 해양 마을(Flagstaff Hill Maritime Village)**이 추천되며, 19세기 탐험 시대의 항구마을을 체험형 박물관 형태로 구성한 공간이다.
시내 중심은 리버사이드 거리(Riebke Street)**와 리버스톤 쇼핑센터(Riverside Shopping Centre) 중심으로 식당, 카페, 슈퍼마켓이 자리하고 있다.
현지에서 잡은 생선 요리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Aussie Meat Pie), 크래프트 맥주도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이다.
워남불은 멜버른까지 차량으로 약 3시간 30분, V/Line 고속열차로 3시간 소요되며, 일부 렌터카는 이곳에서 반납 후 열차로 복귀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여정 구성도 가능하다.
도시의 번화함은 덜하지만, 조용한 항구의 여유와 고래를 마주하는 감동이 여행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해준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로드트립은 총 주행 거리 약 350km, 4박 6일 일정을 기준으로 멜버른 1박 – 로른 1박 – 포트캠벨 1박 – 워남불 1박 구성이 이상적이다.
11월~3월 사이 호주의 여름철에 가장 쾌적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고래 관찰은 겨울철(6~9월)에만 가능하다.
호주의 대자연, 해안선, 서핑과 시푸드를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퍼시픽 하이웨이 드라이브 🚗 시드니~브리즈번 절경 로드트립 루트
호주 퍼시픽 하이웨이(Pacific Highway)**는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약 900km에 걸쳐 이어지는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개성 넘치는 도시들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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