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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위트홈 2: 디스토피아, 신인류의 탄생

S부장 in US 2023. 12. 2. 20:46

[넷플릭스] 스위트홈 2: 디스토피아, 신인류의 탄생

 

[넷플릭스] 스위트홈 2: 디스토피아, 신인류의 탄생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스위트홈 2: 디스토피아, 신인류의 탄생

 

2023년 12월 1일 스위트홈 시즌2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개봉되었네요.

 

스위트홈 시즌1이 2020년 12월 18일 개봉한 기준으로 보면, 3년 만에 시즌2가 개봉되었는데 시즌1 대비 재미 요소가 적어진 것 같습니다.

 

시즌1의 주요 캐릭터가 시즌2에도 출연하고, 새로이 군인 조직이 참여하고, 새로운 신인류 아이가 등장하는데, 스토리라인이 전부 분산되어서 개별 옴니버스 스타일로 전개가 되네요.

 

시즌2 캐릭터: 시즌1 주요 캐릭터+ 군인/의사+ 신인류

시즌2 캐릭터는 시즌1의 주요 캐릭터와 시즌2에서 처음 등장하는 군인/의사가 있고, 새로이 인간과 괴물의 양성 특성을 지니는 신인류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시즌1의 주요 캐릭터들은 거의 소모적으로 사용되는 듯하고, 시즌2의 메인타이틀롤은 이은유 (고민시 분)인 것 같습니다.

 

시즌1에서 반항적인 여고생 캐릭터이었던 이윤유는 3년이 지난 시즌2에서 독립적이면서 다수의 괴물을 단검 하나로 상대하는 여전사로 성장했네요.

 

시즌1의 히로인이었던 서이경 (이시영 분)은 완벽한 신인류인 아이 (이이 분)을 낳게 되고, 괴물과 인간 사이에 놓인 자신의 아이에 대한 절박한 고민을 하는 엄마로 나옵니다.

 

또한, 시즌1의 조폭 포스의 편상욱 (이진욱 분)은 괴물 능력을 마음대로 통제하면서, 새로이 자신이 생각하는 세상을 꾸미려는 빌런이 되었네요.

 

마지막, 시즌1의 최종병기 차현수 (송강 분)는 시즌1 마지막에서 스스로 군인들에게 체포되었고, 이후 생체실험을 당하다가 우연히 서이경의 아이와 함께 은둔생활을 하는 것으로 그려지네요.

 

 

스위트홈 시즌2
스위트홈 시즌2

 

시즌2 스토리라인:  괴물의 디스토피아+ 인간의 이기주의로 파멸한 세상

초반 에피소드에서 괴물이 출현한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다시 권력집단들의 이기주의로 시민학살이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죽게 되면서, 주요 캐릭터들은 더욱 암울한 세상에서 겨우 목숨만 연명하고 있네요. 

 

각성한 군인 부대의 쿠데타로 일부 시민들이 스타 지움에서 살아남고, 인근에 있는 스타 지움 지하에서 군인들이 보호를 받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은유를 비롯한 시즌1의 그린홈 주민들이 스타지움에서 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어린아이를 살리려던 윤지수 (박규영 분)을 죽게 되네요.

 

 

스위트홈 고민시
스위트홈 고민시

 

 

이은유 (고민시 분) : 여고생에서 고독한 전사로 변신

개성 강한 스타지움 거주민들과 카리스마 넘치는 까마귀부대원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계속되는 와중에, 은유는 자주 외부 독자수색을 실행하면서  실종된 오빠와 차현수, 서이경 등을 계속 추적합니다.

 

하지만, 은유가 괴물들에게 습격당하는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조력자가 괴물들을 처치하고 자신을 지켜준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한편, 서이경은 혼자서 고립된 상황에서 괴물들과 전투를 수행하지만,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괴물과 인간의 결합체인 신인류 생명체를 출산하게 됩니다.

 

이경은 자신이 낳은 생명체를 죽이려 하지만, 울음소리를 듣고서는 차마 죽이지 못하고, 마침 나타난 차현수가 아이를 보살피게 되네요.

 

스타 지움에서 생존하는 거주민들을 지키는 수호대 군인에서 이탈자가 발생하고, 이를 수색하기 위해 주력 부대원들이 출동하는 상황에서 괴물들과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고, 희생자가 속출하게 상황이 발생됩니다.

 

이경 (이시영)은 아이에게 진심을 전달하지 못하고, 불이 난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하는데, 현수 (송강 분)가 겨우 구해내지만, 아이에 의해 다시 괴물화가 되고, 현수는 이경을 깊은 동물에 떨구고 맙니다.

 

과연, 괴물이 장악한 세상에서,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인간군상들은, 어떤 결말을 만들어 낼까요? 

 

시즌2의 구성자체가 옴니버스 스타일로 캐릭터 및 에피소드가 상호작용을 못하는 측면이 있지만, 유일하게 이를 연결시켜 주는 캐릭터가 은유 (고민시 분)와 현수 (송강 분)인 것 같습니다.

 

시즌3 스토리라인 : 괴물과 인간의 공존 (?), 신인류의 존재

아직도, 도상욱 (이진욱 분)이 구상하는 괴물+ 인간의 공존세상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까마귀부대의 탁인환 상사 (유오성 분), 거주민 대표 지반장 (김신록 분), 사이코 괴물연구가인 임 박사 (오정세 분), 스타 지움 무시하는 자연인 왕호상 (현봉식 분)이 무언가 변수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즌2의 절대강자인 아이 (이이 분)와 현수 (송강 분)는 괴물이나 인간, 어느 쪽과도 제대로 전투를 하지도 않고, 현재까지는 은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성한 은유 (고민시 분)가 어떤 구도를 만들어내는지에 따라서, 시즌3의 시나리오 방향이 정리될 듯합니다.

 

시즌2 에피소드 8편의 마지막 장면에 시즌3은 2024년 여름시즌에 개봉될 것이라는 자막으로 시즌2가 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