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불법 이민: 강력한 단속 및 국경 봉쇄 조치

트럼프 2기, 불법 이민: 강력한 단속 및 국경 봉쇄 조치

 

불법 이민 Illegal Immigration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며 빠르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33시간 만에 불법 이주민 460명이 체포됐으며, 해외 난민의 미국행 항공편 또한 대규모로 취소됐다.

 

특히, 지금부터 6개월간 해외난민에 대한 심사중지로 난민의 미국유입은 바로 억제되는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하기도 했습니다. 

 

국경 병력 강화 및 군사적 조치

로버트 살래세스 국방부 장관 대행은 22일 성명을 통해 남서부 국경에 1,500명의 추가 병력으로 현역군인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주방위군 및 예비군 2,500명에 더해 국경 지역 육군 병력을 증강하려는 조치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행정부는 최대 1만 명의 병력을 국경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필요 시 유인 항공기와 드론까지 동원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관세국경보호청(CBP)은 공중 보건을 이유로 이민자 입국을 차단하라는 지침을 현장에 전달했다. WP는 CBP 고위 간부들에게 배포된 문건에 이민자들이 전염병 발생 국가를 경유했다는 이유로 입국을 제한하도록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보건 위협 근거나 세부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멕시코 국경 (source: www.thenation.com/)

 

 

이민자 수용 시설 2배로 확대 및 추방 조치

문건에는 이민세관집행국(ICE)이 구금 시설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도 포함됐다. ICE는 1만 개 병상을 갖춘 4개 시설을 새로 개설하고, 700~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불법 이민자 수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민자들에게 제공되던 무료 법률 지원을 중단했으며, 특히 보호자 없이 구금에서 풀려난 아동들에게 제공되던 법률대리인 프로그램도 중단됐다.

 

CNN에 따르면, 국무부는 난민 입국 절차를 전면 중단하며 항공편을 취소했다. 해당 메모에는 "이미 예정된 난민들의 미국행은 모두 취소되며, 새로운 여행 예약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조치로 약 1만 명의 난민이 미국 입국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트럼프의 행정명령 및 추가 조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국경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다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국경 장벽 건설 재개, 외국인 입국 심사 강화, 6개월간 난민 입국 중단 등이 포함된다.

ICE는 이러한 행정명령에 따라 불법 이주민 46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정책을 주도하는 톰 호먼은 인터뷰에서 "지역사회의 공공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강경 이민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민자 보호 정책을 시행 중인 도시들에 대해 추가 감시와 체포를 예고하며 "게임이 시작됐다"고 발언했다.

 

이번 강경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과 난민 문제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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