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혁신비밀에서 3안)에 해당하는 오토파일럿 입니다.
제 지인이 몇개월 전 테슬라 S3 모델 구입하고나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엄청난 예찬론자가 되었지요.
시동 걸고나서, 가속을 할 때도, 전혀 소음이 없다는 것과,
전혀 가솔린 걱정할 필요없이 집에서 충전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주된 것 이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의 과감한 전기차 사업으로 획기적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지요.
전기차를 사용자에게 어필해서 얼리 어댑터를 비롯하여 빠른 초기 시장확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의 엄청난 성장을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관계로 생략하려 하고, 테슬라의 차별화 포인트인 오토파일럿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테슬라의 차별적 포인트는,
첫째, 100% 전기차로 설계하여 양산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전기차에서의 애플에 해당하는 듯 하고,
둘째, 자율주행 2단계로 오토파일럿 기능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 인 듯 합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1) 테슬라 모델에 적용된 1개 레이더, 8개 카메라, 12개 초음파 센서에서 주행도로 및 인접차량 정보를 수집하고,
2) 테슬라FSD 하드웨어플랫폼으로 불리는 CPU에서 정보처리 및 차량제어를 수행합니다.
최근, 테슬라는 1개 레이더를 제외하고 카메라 정보만으로 오토파일럿을 수행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아직 인간의 눈과 뇌와 비교할 수준은 아닌 상태에서 테슬라의 전개를 관찰해야 할 듯 합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을 완전 자율주행이 아닌데, 테슬라의 지나친 과장광고와 오해를 주기 충분한 용어와 설명으로 사용자들은 거의 레벨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또한, 테슬라가 1만달러로 추가 판매하는 완전 자율주행 팩키지가 있으면, 바로 레벨2에서 레벨5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완전 자율주행 팩키지에 대한 신뢰도과 완전도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실측정 데이터 확인을 해야만 증명이 될 듯 합니다.
코로나 백신 신뢰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제약사가 실행한 3상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고 99.5% 신뢰도가 확보된다고 공개해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팩키지는 실험 데이터 없이 회사 측의 간단한 설명에 의존해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담보하는 운전을 인공지능에게 위탁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테슬라의 실제 인명사고 및 차량사고는 획기적으로 적게 발생하고 있고, 분명히 인간이 하는 수동운전보다 우수하다고 인정할 만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인공지능이 주행하는 FSD 레벨2 기준이고, 인간 제외하고 인공지능이 독자적으로 주행하는 FSD 레벨 4-5 는 보다 철저한 검토와 확인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인공지능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실측 데이터 확보에서 테슬라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운행 차량 대수: 150개국가 / 80만대
- 실도로 데이터: 30억 마일 (48억km)
- 오토파일럿 도로 데이터 : 10억 마일 (16억km)
개인적으로 학습된 상황과 조건에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우수하다고 인정하며, 심지어 인간도 휴먼에러를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데, 단순 휴먼에러를 줄이는 기준으로 인공지능 주행을 조기에 확대해야 할지, 남아있는 기술적, 법적, 윤리적 이슈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할 듯 합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에 대한 신뢰도 검토를 위해서, 테슬라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개방하고, 어떤 방식으로 신뢰도를 측정할 지 공론화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2021년 8월 현재 테슬라는 FSD (Full Self Driving) 베타를 진행하고 있으나, 7-8월에 미국 국토부 및 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서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에 대한 기술검토 및 안전조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황이어서, 추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에 대한 기술 및 안전 수준은 공개적으로 판명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