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식] 월마트, Walmart: 미국 리테일 유통 1위
[미국지식] 월마트, Walmart: 미국 리테일 유통 1위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월마트 Walmart: 미국에서 일상 물품 사는 리테일
미국에 와서 여러가지 자잘한 물품이 필요한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경험으론 "거의 모든 필요한 상품은 월마트에 다 있다" 고 생각됩니다.
미국에도 가전, 가구, 패션, 하드웨어, 키친 등에 대한 다양한 전문 마트가 있어서, 정말 전문적인 상품은 해당하는 전문마트로 가야 하지만, 일단 생활용품 기준으로는 월마트에 가면 거의 없는게 없이 다 있다고 판단됩니다. 사실 필요한 상품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모르는게 문제가 될 뿐 이지요.
월마트 설명에 의하면, 미국 인구 90%가 월마트 매장의 10마일 이내에 거주한다는 것으로, 시간적으로 거의 15-20 분이내에 월마트 매장을 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월마트, 글로벌/미국 유통 1위: 매출 465조원/ 직원 230만명 (2021년 기준)
월마트는 글로벌기업 기준 매출 1위를 2000-21년까지 20년간 지키고 있는 살아있는 기업신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적합한 가격에 필요한 제품을 사려면, 우선 월마트를 가고, 이후에 전문 마트를 가게 되지요.
1962년 샘 월튼 Sam Walton 창업자가 아칸소 주 로저스 시에 오픈한 월마트 1호점을 시작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지요.
월마트는 1962-1990 초기 진입모드이고, 1990-2000 성장기를 거쳐서, 2000-2015 해외확산으로 지속확대되고, 2016-2021까지 아마존 등과의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까지 월마트는 MBA 케이스스터디에서 " 생산지 - 물류창고 - 오프라인 매장 > 오프라인 판매 " 대상으로 물류 혁신을 통한 경쟁우위로 유통 1위가 되었다고 설명했는데, 아마존 등장으로 이커머스가 확대되면서 " 온라인판매 > 생산지 - 물류창고 - 고객 택배 " 로의 로지스틱스 변화로 발생하면서 수익률이 하락 하는 현상이 생기는 듯 합니다.
미국 월마트 4,720개 및 샘즈클럽 600개 (2023년 1월 기준)
더이상 소비자들이 월마트 매장에서의 구매패턴을 유지하지 않으면서, 매장 판매예측이 빗나가고 후속으로 생산지 - 물류창고 관리/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하겠지요.
앞으로 월마트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커머스를 병행하는 전략으로, 아마존 이커머스와의 경쟁을 하게 되는 상황인데, 새로운 MBA 케이스스터디 가 추가될지 기다려봐야 할 듯 합니다.
미국 매장은 월마트 4,743개 및 샘즈클럽 599개가 있고, 아래 그래프와 같이 동부 및 남부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미국 인구 밀도와도 관계가 있는 듯 합니다.
미국 자본주의 상징처럼 월마트가 생각되기도 하는데,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미국 공식방문에서 영부인이 마트에 갔다가 넘쳐나는 상품에 놀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 떠오릅니다. 월마트를 롤모델로 한국의 이마트로 유통업계 1위를 달성하고, 새로이 창고형매장을 확대하는 것에서, 월마트는 유통업계의 교과서적인 성공케이스가 되고 있네요.
거의 20년전에 하버드 비스니스케이스를 통해서 봤던 월마트가 현재도 글로벌 기업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에서도 월마트이 전략과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합니다. 미국 및 글로벌에서 엄청한 인력고용을 하고 막대한 상품관리를 하면서 원활한 물류관리를 수행하는 노하우가 월마트의 핵심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월마트 슬로건 : "Always Low Prices" 에서 "Save Money. Live Better."
추가로 월마트 슬로건는 " Always Low Prices. " 에서 " Save Money. Live Better. " 로 변경되었는데, 타겟 및 K마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시점에 Always Low Prices 라는 표현으로 경쟁상대를 압도했던 것에서, 이제는 유통업계 1위 입장에서 소비자에게 정중하게 제안하는 Save Money. Live Better. 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자신들이 경쟁력을 표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한국 이마트가 "Everyday Low Price." 로 슬로건을 정해서 국내 유통 1위가 되었는데, 슬로건에서 월마트와 2개 단어가 겹치면서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2019-20년 3-5% 수익이 2021-22년 1-2% 수준으로 악화되었고, 2023년 이후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네요.
또한, 아마존의 공격적인 마케팅 및 MZ세대의 이커머스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추후 온라인 리테일 규모가 오프라인 규모를 능가하게 되면 아마존에게 리테일 매출이 역전당하고 월마트 사업에도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