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식] 미국 통신: 4G 대비 5G 실제 속도
[전자지식] 미국 통신: 4G 대비 5G 실제 속도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미국 모바일 통신사들은 2019년부터 5G 상용화를 시작했는데, 한국과 비슷한 이슈가 있네요.
미국 : 5G 커버리지
2019년 5G 커버리지는 주요 30개 도시부터 시작하였으나, 현재 4년이 지나는 시점에서도 5G가 안되는 지역이 여전히 남아 있네요. 한국도 비슷한 5G 커버리지가 안되는 지역이 아직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5G 통신을 제공하는 T-Mobile, AT&T Wireless 및 Verizon 3개 통신사 모두 커버리지는 비슷한데, 사이트를 통해 zip code를 입력해서 해당 지역이 5G 커버리지 지역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가 있네요.
통신사 입장에서는 5G 네트워크에 투자해야 하는 투자비용이 큰데, 그에 반해 사용자로부터 수익을 회수하는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이슈인 듯 합니다.
4G 대비 5G 실제 속도
기술스펙 기준 4G 대비 5G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10배 개선할 수 있는데, 실제 미국 5G 테스트 결과는 대략 2배 빠른 것으로 발표되고 있지요.
그래도, 한국은 4G 대비 5G 다운로드 속도가 12배 정도 개선되어 5G 국가 중 1위이고, 호주, 독일, 영국, 일본 등이 2-7배 정도 개선을 이루었네요.
5G는 복잡한 빔포밍(Beamforming) 및 MIMO 안테나를 사용하고, 다시 밀리미터파 기반의 4G보다 작은 셀 단위의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하여, 통신사의 투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스템이고, 이론적인 기술구현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사용자도 5G 폰을 새로 구입해서, 4G 요금보다 더 비싼 5G 요금플랜을 사용하는데, 실제 데이터 다운로드는 2배 정도 빠른 정도에 불과하고, 음성 통화 등에서도 별 메릿이 없는 것이 현실인 듯 하네요.
6G, 5G의 후계자?
최근 한국에서 6G 선점을 위한 투자 및 개발 토의가 시작되고 있는데, 기술적인 성취도 중요하지만 실제 통신사와 사용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경제적인 통신 네트워크 및 스마트폰을 개발, 제공하는 합리적인 고민에 포커스를 두었으면 합니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서 새로운 전파대역 기반의 6G 시스템을 설계하기 보다는, 5G 기반으로 근거리통신망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발상과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