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스마트폰 사용방법: eSIM vs 유심 vs 로밍 vs 포켓 와이파이**
일본에서 스마트폰 사용방법: eSIM vs 유심 vs 로밍 vs 포켓 와이파이
일본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통신 옵션인 eSIM, 유심, 로밍, 포켓 와이파이에 대해 각 옵션별로 주요 가격, 특징, 추천 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출장을 가는 경우에는 로밍이나 현지폰을 빌려서 사용했는데, 여행에서는 유심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주변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동료도 보았는데, 포켓 와이파이를 빌리고 반납하는 것이 좀 귀찮은 듯 합니다.
제일 편리한 것은 eSIM이지만, 적용모델이 제한적이어서, 유심이 가장 추천되는 듯 하네요.
종합 추천
eSIM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용으로 일본에서의 인터넷 연결이 중요한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유심은 전화와 문자를 많이 사용하고 싶거나, 일본 내에서 오래 체류할 경우 유리합니다.
로밍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경우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포켓 와이파이는 여러 사람과 함께 여행하거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경우 유용합니다.
1. eSIM (Embedded SIM)
옵션 및 가격
eSIM은 기존 SIM 카드 대신 스마트폰 내장형 칩에 데이터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로, 일본 여행 시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서비스 제공자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Airalo eSIM:
1GB (7일): 약 $5 (한화 약 6,500원)
3GB (30일): 약 $13 (한화 약 17,000원)
5GB (30일): 약 $20 (한화 약 26,000원)
Holafly eSIM:
무제한 데이터 (5일): 약 $19 (한화 약 25,000원)
무제한 데이터 (10일): 약 $34 (한화 약 44,000원)
주요 특징
eSIM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eSIM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입니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추가 비용 없이 여러 국가에서 데이터 플랜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치와 관리가 간편하고 QR 코드 스캔으로 활성화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음성 통화 기능이 없는 데이터 전용 eSIM도 많이 제공되며, WhatsApp이나 Skype와 같은 앱을 통해 음성 통화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장점: 여러 국가에서 플랜 변경이 가능하고, 유심 교체가 필요 없어 편리합니다.
단점: 음성 통화 기능이 제한적이므로, 전화 통화를 자주 해야 한다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추천
짧은 여행이나 일본 내에서 데이터 사용이 많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며, Airalo와 Holafly가 가장 널리 추천됩니다.
2. 유심 (Physical SIM Card)
옵션 및 가격
유심은 일본에서 현지 통신사를 통해 직접 구매하거나 공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플랜이 있으며, 가격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SoftBank (일본 대표 통신사)
3GB (7일): 약 ¥2,000 (한화 약 20,000원)
5GB (30일): 약 ¥3,500 (한화 약 35,000원)
10GB (30일): 약 ¥5,000 (한화 약 50,000원)
楽天모바일 (Rakuten Mobile)
3GB (7일): 약 ¥1,800 (한화 약 18,000원)
5GB (30일): 약 ¥3,000 (한화 약 30,000원)
10GB (30일): 약 ¥4,500 (한화 약 45,000원)
주요 특징
유심은 일본의 통신사에서 직접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일본 공항이나 편의점, 전자제품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며, 전화번호와 SMS 기능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통신사의 플랜을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습니다.
장점: 데이터뿐만 아니라 음성 통화와 SMS 기능까지 제공하며, 현지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어 일본 내에서 전화나 문자 서비스가 필요한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단점: 유심 카드 교체가 필요하며, 일부 스마트폰에서 유심 사이즈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천
전화와 문자가 필요한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체류할 예정인 경우 유심을 사용하면 유리합니다.
3. 로밍 (International Roaming)
옵션 및 가격
로밍은 한국에서 사용하는 번호 그대로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통신사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SKT 로밍
데이터: 1MB당 약 300원 (일반적으로 하루 기준으로 1GB까지 사용 가능한 패키지 제공)
음성 통화: 약 1분당 1,000원 (수신 무료)
KT 로밍
데이터: 1MB당 약 250원
음성 통화: 약 1분당 1,200원 (수신 무료)
LG U+ 로밍
데이터: 1MB당 약 300원
음성 통화: 약 1분당 1,000원 (수신 무료)
주요 특징
로밍은 한국에서 사용하는 번호를 그대로 일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일 데이터 요금제나 월정액 플랜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신 무료 혜택도 제공됩니다. 다만, 데이터 사용이 많은 경우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장점: 기존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일본에서도 즉시 사용 가능하며, 특히 긴급 전화나 연락이 필요한 경우 유용합니다.
단점: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경우 예상보다 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추천
일반적으로 단기 체류나 한국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경우에 적합하지만,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면 다른 옵션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포켓 와이파이 (Pocket Wi-Fi)
옵션 및 가격
포켓 와이파이는 일본 내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작은 장비로, 일본에서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업체에서 제공하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Japan Wireless
데이터 무제한 (7일): 약 ¥3,500 (한화 약 35,000원)
데이터 무제한 (14일): 약 ¥6,500 (한화 약 65,000원)
Wi-Ho!
데이터 무제한 (7일): 약 ¥3,200 (한화 약 32,000원)
데이터 무제한 (14일): 약 ¥5,900 (한화 약 59,000원)
주요 특징
포켓 와이파이는 일본 내에서 Wi-Fi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어,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옵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사람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 유리합니다. 대여 후에는 편리하게 공항이나 지정 장소에서 반납할 수 있습니다.
장점: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인터넷 사용 가능하고, 무제한 데이터 옵션이 있어 데이터 소모가 많은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단점: 기기를 항상携帯해야 하며, 배터리 관리가 필요합니다.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Wi-Fi 커버리지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추천
여러 사람과 함께 여행하거나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배터리 관리와 기기 휴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