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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 여행 루트 비교: 도쿄-나고야 vs 오사카-교토-나고야

미국S부장 2025. 6. 1. 09:31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일본 중부의 핵심 도시로, 교통 접근성과 문화적 매력이 뛰어난 여행지입니다. 도쿄에서 바로 이동하는 루트와 오사카·교토를 경유하는 루트 중 어떤 일정이 더 효율적인지 고민하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도쿄-나고야와 오사카-교토-나고야 루트를 비교하며, 각각의 장점과 추천 코스를 안내합니다.

 

 

🇯🇵 나고야 여행 루트 비교: 도쿄-나고야 vs 오사카-교토-나고야

 

도쿄-나고야 vs 오사카-교토-나고야

 

[일본여행] 나고야 가는 루트: 도쿄-나고야 or 오사카/ 교토-나고야 에 대한 리뷰입니다.

(* 2024년 2월 최초 포스팅한 것으로, 2025년 5월 업데이트해서 업로드함.)


도쿄-나고야 루트: 대도시와 최신 트렌드 중심의 효율적인 여행

 

도쿄(東京, Tokyo)**에서 출발하여 나고야(名古屋, Nagoya)**로 이어지는 여행 루트는 일본의 현대적인 도시 문화와 쇼핑, 트렌드를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도쿄에서 나고야까지는 신칸센 ‘노조미(のぞみ)’ 기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이동이 매우 간편하고 빠릅니다. JR 도카이도 신칸센은 하루에도 수십 편이 운행되므로 시간 선택의 자유도가 높고, 좌석 예약 없이도 이용이 수월한 점이 장점입니다. 만약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5시간 이상 소요되며 피로도가 커질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의 주요 관광지로는 아사쿠사(浅草, Asakusa), 시부야(渋谷, Shibuya), 긴자(銀座, Ginza), 그리고 도쿄 디즈니랜드(東京ディズニーランド, Tokyo Disneyland) 등이 있으며, 일본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시 문화를 체험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쇼핑과 미식, 야경을 즐기기에 좋고, 하루 일정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쿄 여행 후 오후에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로 이동하면 하루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으며, 나고야에서는 저녁에 오스 상점가나 나고야성(名古屋城, Nagoya Castle)**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총 소요 예산은 교통비 약 22,000엔(도쿄-나고야 왕복 신칸센 기준), 숙박 2박 기준 12,000엔, 식비 및 기타 10,000엔 정도로 전체 약 44,000엔(약 40만 원 내외)**가 예상됩니다. 대도시 위주의 구성이라 숙박비는 다소 비싸지만, 관광 인프라가 매우 잘 되어 있어 여행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도카이도 신칸센
도카이도 신칸센 후지산 전경 (source: www.deliciou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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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나고야 루트: 전통과 현대의 균형, 알찬 역사 체험 여행

 

반면, 오사카(大阪, Osaka)**에서 시작하여 교토(京都, Kyoto)**를 거쳐 나고야로 이동하는 루트는 일본의 전통 문화와 지역 특색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여행 방식입니다.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는 JR 특급열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교토에서 나고야까지는 신칸센을 이용하면 약 35~40분이면 충분합니다. 전체 이동 시간이 도쿄 루트와 거의 비슷하거나 더 짧은 경우도 있으며, 모든 도시가 근접해 있어 일정 구성에 여유가 생깁니다.

 

오사카에서는 도톤보리(道頓堀, Dotonbori), 신사이바시(心斎橋, Shinsaibashi),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s Japan) 등을 중심으로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는 ‘먹거리 천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규카츠 등 지역 음식이 발달했으며, 가격도 도쿄에 비해 합리적인 편입니다.

 

이후 교토로 이동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교토는 일본 전통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도시로, 기요미즈데라(清水寺, Kiyomizudera),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 Fushimi Inari Taisha), 아라시야마(嵐山, Arashiyama) 같은 고즈넉한 사찰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관광 만족도가 높습니다. 계절에 따라 벚꽃이나 단풍을 즐길 수 있어 시기별로 여행 매력이 더욱 커집니다.

 

이 루트는 총 교통비가 약 18,000엔, 숙박 약 10,000엔, 식비 및 기타 약 12,000엔으로, 전체 예산은 약 40,000엔 수준으로 도쿄 루트보다 다소 경제적입니다. 특히 교토의 숙박비는 중심가에서 다소 벗어나면 훨씬 저렴해지므로, 예산을 조정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도쿄-나고야-오사카 루트
나고야 가는 루트 (source: 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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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구성 비교: 현대 중심 vs 전통·미식 중심의 선택

 

도쿄-나고야 루트의 추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차에는 도쿄 도착 후 아사쿠사와 도쿄타워, 시부야와 긴자 등을 둘러보고, 2일차에는 오전에 디즈니랜드나 우에노 공원을 방문한 후 오후에 나고야로 이동하는 플랜이 일반적입니다.

 

3일차에는 나고야성, 오스 상점가, JR 나고야역 주변에서 쇼핑이나 식사를 하며 마무리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이 루트는 일정이 단순하며 교통 연결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반면 오사카-교토-나고야 루트의 경우, 1일차에는 오사카의 주요 번화가인 도톤보리, 덴덴타운, 우메다 지역을 중심으로 쇼핑과 식사를 즐기고, 2일차에는 교토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정을 제안합니다. 교토는 이동시간이 짧아 아침 일찍 출발하면 후시미이나리와 기요미즈데라, 기온 거리까지도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3일차에는 나고야로 이동하여 나고야성이나 도요타산업기술기념관, 가나야마 지역을 탐방하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도카이도 신칸센 지도
도카이도 신칸센 (source: www.snowmonkeyresorts.com/)


어떤 루트가 나에게 맞을까? 여행 스타일에 따른 추천

 

결론적으로, 도쿄-나고야 루트는 최신 도시문화와 쇼핑, 트렌디한 감각을 중시하는 여행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도쿄 디즈니, 긴자, 시부야 같은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호하거나 첫 일본 여행이라면 안정적인 코스입니다.

 

반면, 오사카-교토-나고야 루트는 전통문화 체험, 미식 여행, 그리고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찾는 여행자에게 더욱 어울리는 선택입니다. 교토의 고풍스러운 거리, 오사카의 다채로운 음식, 나고야의 조용한 도시 풍경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진 루트는, 짧은 일정 안에서도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여행의 목적이 ‘사진 찍기 좋은 명소 탐방’이라면 교토가 포함된 루트가, ‘쇼핑과 현대 문화 탐방’이라면 도쿄가 포함된 루트가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동시간과 예산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전반적인 여행 분위기와 콘텐츠에서 차별화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 루트 모두 나고야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어, 다음 여행 시 다른 루트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도쿄-나고야 루트 (source: www.kimkim.com/)
도쿄-나고야 루트 (source: www.kim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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