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약국 인기템 BEST 10: 여행객 필수 쇼핑 리스트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 리스트 중 하나는 바로 실용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약국템’입니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제품들이 많아, 여행 선물이나 개인용으로도 제격입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약국에서 꼭 사야 할 추천 아이템 TOP 10을 소개합니다. 알뜰하고 똑똑한 쇼핑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일본 약국 인기템 BEST 10: 여행객 필수 쇼핑 리스트
일본 약국 ドラッグストア Drugstore
일본 약국에서 판매되지만 국내 반입 금지된 의약품
일본에서는 일반 드럭스토어 또는 병원에서 비교적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부 의약품 중에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또는 식약처 기준으로 '마약류' 혹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국내 반입이 금지된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적발된 사례 중에는 진통 효과가 매우 강한 펜타닐(Fentanyl) 성분이 포함된 약품이 있었으며, 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반입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 외에도 코데인(Codeine), 디히드로코데인(Dihydrocodeine), 트라마돌(Tramadol), 페노바르비탈(Phenobarbital) 등이 포함된 약물은 일본에서는 처방 혹은 비처방으로 구매 가능하지만, 국내에는 신고 없이 들여올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제품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페인킬러제제 (진통·진정 성분 포함)
수면제·불면증 치료제 (졸음 유발 성분)
기침약·감기약 (코데인 함유)
근육이완제 (신경안정 작용)
이러한 제품들은 일본 내에서는 합법이더라도 한국 입국 시 압수 또는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고, 의심될 경우 반입 전 사전신고 또는 복약내역서를 구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본 약 구매 시 반드시 피해야 할 성분 체크리스트
일본 여행 중 드럭스토어에서 인기 약품을 구매할 때, 일반인은 성분표를 모두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심코 구매했다가 세관에 적발되거나 처벌 대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성분은 국내 기준으로 마약류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의사 처방 없이는 한국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주의해야 할 대표 성분:
펜타닐(Fentanyl):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 한국 반입 절대 불가.
코데인(Codeine): 기침약, 감기약에 들어갈 수 있는 마약성 진해제.
트라마돌(Tramadol): 진통제. 복용량 제한 있음.
디히드로코데인(Dihydrocodeine): 마약성 진해·진통제.
페노바르비탈(Phenobarbital): 항경련·수면제 계열,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Propofol), 케타민(Ketamine) 등 마취 관련 약물도 동일하게 불법.
특히 감기약·진통제·기침시럽 등 복합성분제는 겉으로 보기엔 무해해 보여도 위 성분이 포함돼 있을 수 있어, 제품명을 검색해 성분표를 미리 확인하거나, 가능하면 직원에게 성분 확인 요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행객들은 일반인으로서 성분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고가 약품 또는 효과가 너무 강하다는 평가가 많은 제품은 피하거나 반드시 병원 처방을 받은 뒤 정식 루트를 통해 구매·반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일본 약국 쇼핑이 인기 있는 이유
일본 약국(ドラッグストア/Drugstore)**은 단순한 약 판매점을 넘어, 뷰티, 건강, 생활에 필요한 다기능 라이프스타일 샵으로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한국보다 합리적인 가격, 정평 난 품질, 그리고 제품 라인업의 다양성 덕분에 일본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드럭스토어 쇼핑’이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대표적인 약국 브랜드로는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Don Quijote), 마츠모토 키요시(マツモトキヨシ/Matsumoto Kiyoshi), 스기약국(スギ薬局/Sugi Pharmacy) 등이 있으며, 이곳들은 제품 진열이 잘 되어 있고 면세 쇼핑(Tax-free)**도 가능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약국에서는 일반 의약품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제품, 다이어트 보조제, 미백 아이템, 생리용품, 눈 건강 제품, 아기용품, 반창고나 파스 등 응급 아이템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진열된 제품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붙어 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그림이나 숫자로 이해가 가능하며, 요즘은 한국어 안내판이나 통역 직원이 있는 점포도 늘고 있어 쇼핑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여행 중 유용한 인기 상품 BEST 5
1. 감기·몸살·피로 효과적인 상비약
여행 중 일교차나 피로로 몸살 감기 증상이 올 때 유용한 제품은 파브론 골드A(パブロンゴールドA/Pabron Gold A)**입니다. 콧물, 기침, 발열, 인후통 등에 폭넓게 효과가 있으며, 일본 현지인들도 상비약으로 애용하는 제품이죠.
또한 체력 저하나 극심한 일정 후에는 알리나민 EX 플러스(アリナミン EX Plus/Alinamin EX Plus)**가 도움이 됩니다. 고함량 비타민 B군이 피로 회복과 신경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직장인 여행자나 중장년층에게도 인기 있는 건강 보조제입니다.
2. 현지 음식에 대비한 위장약 & 소화제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될 땐 오타이산(太田胃散/Ohta's Isan)**이 제격입니다. 하얀 가루 형태로 물 없이도 복용 가능하며, 위통, 속쓰림, 더부룩함 등을 부드럽게 다스립니다.
알약이 더 편한 분이라면 교료쿠 와카모토(強力わかもと/Kyoryoku Wakamoto)**를 추천합니다. 유산균과 효소가 풍부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건강 기능성 위장약으로, 여행 내내 장을 튼튼히 지켜줍니다.
3. 환경 변화에 대해 피부 트러블 & 여드름 치료제
여행 중 환경 변화나 먼지, 피로로 피부 트러블이 올라올 때는 멘소래담 아크네스(メンソレータム アクネス/Mentholatum Acnes) 라인이 유용합니다. 여드름 전용 클렌저, 토너, 로션 외에도 즉각적으로 진정 효과를 주는 스팟 패치도 함께 구비되어 있어 한 세트로 구매하기 좋습니다.
만능 연고로 손꼽히는 오로나인 연고(オロナイン軟膏/Ox Ointment)**도 놓치지 마세요. 여드름, 상처, 화상, 습진, 피부염 등 가벼운 피부 질환에 두루 쓰이는 국민 연고로, 일본 가정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4. 시즌별 알레르기 및 가려움 완화제
꽃가루, 먼지, 공기 변화로 인한 비염이나 피부 알러지가 있다면 알레그라 FX(アレグラFX/Allegra FX)**나 크라리틴 EX(クラリチンEX/Claritin EX) 같은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이들은 졸음 유발이 적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벌레 물림,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에는 무히S(ムヒS/Muhi S)**가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바르자마자 쿨링 효과와 함께 가려움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여름철이나 캠핑, 야외활동 시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5. 다이어트 & 미용 보조제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나이시토루Z(ナイシトールZ/Naisitol Z)**와 같은 체지방 분해 보조제도 많이 찾습니다. 배변을 촉진하고 복부 지방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며, 대체로 한 달 단위 복용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용 목적이라면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 C를 함유한 뷰티 서플리먼트 라인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샤론파스(サロンパス/Salonpas) 같은 파스류도 일본 특유의 얇고 자극 적은 제품이 많아 피로 누적 시 추천할 만합니다.
6. 건조하고 피로한 눈을 위한 안약 추천 리스트
여행 중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에어컨, 히터 등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 가장 추천되는 제품이 로토Z 시리즈(ロートZシリーズ/Rohto Z Series)**입니다. 눈에 넣는 순간 청량감이 확 퍼지는 시원한 타입은 피로 회복에 좋으며, 쿨링 강도별로 단계가 나뉘어 있어 원하는 자극 정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눈이 건조한 분을 위한 로토 리세(ロートリセ/Rohto Lycee)**는 촉촉한 보습 안약으로 특히 여성층에 인기가 높으며, 렌즈 착용자를 위한 전용 안약도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눈 피로가 심한 직장인, 장거리 여행자, 렌즈 사용자에게 필수템이니 하나쯤 챙겨보세요.
7. 여성 건강을 위한 전용 보조제
일본 약국에서는 여성 건강을 위한 기능성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체루루 시리즈(チョコラBB/Chocola BB)**가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 개선, 피로 해소, 비타민 B군 보충에 효과가 있어 특히 여드름 완화, 생리 전후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노치노하하A(命の母A/Inochi no Haha A)**는 여성 호르몬 균형을 조절해주는 약으로, 생리통 완화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연 성분 위주의 처방으로 부작용 걱정이 적어 중년 여성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8. 다이어트 &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를 고민 중이라면 일본 약국에서 인기 있는 페파린(ペパリン/Peparin), 나이시토루Z(ナイシトールZ/Naisitol Z) 같은 체지방 분해형 건강 보조제를 눈여겨보세요. 특히 복부 비만을 타깃으로 한 제품들이 많고, 변비 개선 기능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어 다이어트 효과를 높여줍니다.
이 외에도 DHC, FANCL(ファンケル) 등 유명 브랜드의 비타민, 미네랄, 콜라겐 보충제는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해 선물용 또는 가족용으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복용도 간편하죠.
9. 아이들과 함께라면? 유아용 의약품 & 연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아이 전용 제품도 잊지 말아야죠. 일본의 대표적인 유아용 라인은 무히베이비 시리즈(ムヒベビー/Muhi Baby)**입니다. 벌레 물림, 땀띠, 기저귀 발진, 가려움 완화 등에 효과가 있으며, 자극이 적고 연한 제형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열이 날 경우 유용한 열사마 시트(熱さまシート/Netsusama Sheet)**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아기부터 성인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어 여행 중 상비용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휴대하기 편한 포장으로 되어 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해 꼭 하나쯤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10. 일본 약국 쇼핑 꿀팁 & 주의사항
일본 약국 쇼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몇 가지 팁을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면세 혜택(Tax Free)**은 대부분 5,000엔 이상 구매 시 적용되며, 여권 지참이 필수입니다. 계산대에서 면세 요청을 잊지 마세요!
제품명은 대부분 일본어 표기이기 때문에, 미리 구매 예정 제품의 이미지나 이름을 캡처해 두면 직원에게 보여주기 쉬워요. 의약품은 개인 사용 목적으로만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따라 반입 수량 제한이 있으므로 출입국 전에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대형 드럭스토어는 포인트 카드 등록을 통해 다음 방문 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여행 전 등록해두는 것도 꿀팁입니다. 쇼핑 후 바로 포장 및 분류해서 캐리어에 넣으면 공항에서 세관 검사 시 편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