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일랜드": 이다희
2021년 "루카: 더비기닝", 2022년 "얼어죽을 연애따위" 에 이어서, 2022-23년 "아일랜드"에서 악귀들의 타겟이 되는 원미호 캐릭터로 출연하는 이다희 배우 인터뷰 입니다.
<헤럴드POP, 2022년 12월22일 기사>
'아일랜드'에서 재벌 3세이자 교사 미호 역을 맡은 이다희는 "너무나 하고 싶었고 오히려 제가 매달리는 상황이었다.
저한텐 절실한 작품이었다.
원작을 망칠까봐 걱정이라기보단 꼭 해서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일단 처음에 이 작품을 생각했을 때 절실함 간절함, 잘해내고 싶었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회상했다.
유독 간절함을 내비친 이다희. 그는 그 이유에 대해 "그때 당시 작품이 끝나고 오랫동안 공백이었다.
전작이 라이브한 느낌의 액션물이었다.
욕심이 나서 했는데 시청자들이 보기에 이질감을 느낀건지 (관련)글들에 상처를 받고 작품을 안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아일랜드'라는 작품을 알았다.
원래 다른 배우가 예정이 되어 있었던걸로 알아서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싶었는데 자리가 비워지게 돼 제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이 역할을 꼭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미호라는 캐릭터가 하고 싶어서 웹툰을 찾아서 봤는데 더 욕심이 나더라.
꾸려진 캐스팅도 그렇고 감독님도 그렇고,
김남길 오빠와 같은 작품으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감독님 작품도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작품을 연출하신 감독님과 연기를 하는 것도 좋았다.
내 인생에 있어 다신 못올 작품 같아서 너무나 간절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