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지식] 기대 효과: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벤트

[심리지식] 기대 효과: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벤트

 

[심리지식] 기대 효과: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애플은 매년 6월 자체 세미나를 통해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매년 9월 신제품 아이폰을 출시하는 패턴을 운영하고 있네요. IT 미디어와 테크 인플루언서들은 신제품 라인업에 대해서, 새로운 기능과 스펙에 대해서 루머가 난무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신제품 아이폰 발매에 전날부터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곤 합니다.

 

이러한 마케팅 방식은 심리효과에서 "기대 효과" Expectation Effect 라는 것을 활용하는 것으로 주로 빅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기대 효과: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벤트

기대 효과 (Expectation Effect) 는 소비자의 기대를 형성하고 그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뛰어넘음으로써 긍정적인 경험을 창출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 소비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합니다. 아래는 기대 효과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의 구체적인 사례와 수치를 설명합니다.

 

1. Apple: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벤트

사례 설명: Apple은 신제품 발표 전, 미리 유출된 정보나 루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애플은 매년 열리는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나 iPhone, MacBook, iPad 같은 주요 제품 출시 발표에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성능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대기 수요를 극대화하고, 제품 출시와 동시에 높은 판매로 이어집니다.

 

구체적인 성과:

Apple은 iPhone 12 출시 첫 주에만 약 1,400만 대를 판매하였으며, iPhone 13 역시 발표 후 몇 주 안에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2020년 4분기에는 iPhone 12 출시로 Apple의 매출이 1,1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대표적인 예입니다.

 

 

 

2. Tesla: 전기차 사전 예약 및 발표

사례 설명: Tesla는 매번 신차를 발표할 때 기대감을 극대화하는 마케팅을 펼칩니다. 특히, Tesla는 자사의 전기차가 혁신적 기술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미래 교통수단에 대한 기대를 심어줍니다. Tesla의 CEO 엘론 머스크는 신차 발표 때마다 세부적인 기능을 조금씩 공개하며, 사전 예약을 유도하고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킵니다.

 

구체적인 성과:

Tesla는 Cybertruck 발표 후 사전 예약을 시작했는데, 발표 후 1주일 만에 25만 대가 예약되었습니다. 이는 제품 출시 이전에 형성된 높은 기대감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Model 3의 경우도 사전 예약만으로 40만 대 이상이 예약되었으며, 소비자들은 1년 이상 대기하면서도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Tesla는 기대감을 이용하여 매번 신차 출시 전에 큰 화제를 일으키며, 이로 인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습니다.

 

3. Disney: 마블 및 스타워즈 영화 개봉 

사례 설명: Disney는 자사에서 제작하는 영화, 특히 마블 시리즈와 같은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개봉하기 전에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을 사용합니다. 예고편, 배우 인터뷰,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영화의 스토리와 액션,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특히, 스토리의 일부를 공개하지 않거나 반전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구체적인 성과:

Disney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 영화는 개봉 첫 주에만 12억 2,000만 달러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하며,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첫 주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또한 비슷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여 개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고, 그 결과 첫 주말에만 5억 2,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Disney는 영화를 개봉하기 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리는 데 탁월하며, 이러한 기대 효과 덕분에 많은 영화가 개봉 첫 주에 큰 성과를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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