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 Homemade Stake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 Homemade Stake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딸이 공부했던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에서, 직접 구워서 만들었던 홈메이드 스테이크입니다.
데이토나비치에서도 갈 만한 레스토랑이 많지만, 외식이 기본적으로 비싸기도 하고, 사람 숫자가 많아지면 메인 가격과 팁까지 부담이 상당하네요.
하루는 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워서 먹는 것으로 되었네요.
홈메이드 스테이크, 포인트는 시즈닝+ 오븐/프라이팬 온도
코스트코에서 스테이크 고기를 사 와서, 미리 시즈닝 해서 2시간 정도 놓아두었다가, 다시 오븐에 구워서 마무리로 프라이팬에 구워내는 레시피입니다.
특히, 시즈닝은 기본적으로 올리브기름, 후추, 소금으로 하고, 다시 얇게 썬 마늘을 올렸네요.
사이드는 아스파라거스, 브뤼셀 스프라우트, 양파도 오븐에 같이 넣어서 한 번에 요리했습니다.
오븐은 화씨 450도로 세팅해서, 15분 정도 돌렸는데, 고기의 두께에 따라 15-20분 정도가 적합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로 10분 정도로 많이 추천이 되는데, 경험적으로 10분으로는 고기가 잘 안 익는 듯합니다.
스테이크는 우선 고기가 좋아야 되고, 다시 적절한 시즈닝을 해서 간을 배게 한 후에, 적당한 온도 (주로 강력한 온도)로 15분 정도 구워주는 것이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드는 비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프라이팬으로 스테이크 구울 때는, 오븐 주변으로 엄청나게 기름이 튀어서, 좋은 요리방법은 아닌 듯합니다.
구워서 먹을 때까지는 좋은데, 다시 설거지 하면서, 오븐 청소를 해야 하는 게 번거로운 듯하네요.
스테이크에 레드와인 곁들여서, 간단히 한잔씩 했습니다.
역시, 미국 내에서도 플로리다는 뜨거운 열대에 가까운 기후로 언제 가도 강렬한 태양, 파란 하늘 및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인 듯한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하루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