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후기] 뉴저지-시카고, 운전후기: 860mi (1,400km)-14시간
[미국 여행후기] 뉴저지-시카고, 운전후기: 860mi (1,400km)-14시간 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인디애나로 가게 되어서, 인디애나로 3번이나 운전해서 가게 되었네요.
[미국 여행후기] 뉴저지-시카고, 운전후기: 860mi (1,400km)-14시간
뉴저지-콜럼버스-인디애나는 편도 695 miles (1,112 km) 거리로 11시간으로 나오는데, 거의 12시간을 잡아야 갈 수 있습니다.
통상 3-4번은 쉬어야 하고, 운전도 교대로 하고, 식사도 하고, 기름도 한번 주유로는 갈 수가 없는 거리입니다.
차량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번 주유로 가능한 거리는 300-400 miles 정도입니다.
I-80 & I-78 고속도로, Service Area는 화장실만 제공
인디애나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서 자동차로 가게 되었는데, 비행기로는 물품을 다 가져갈 수가 없어서 이기도 했습니다.
뉴저지 > 인디애나로 가는 중에, 지인이 있는 오하이오 콜럼버스 근처에도 들려서 가기로 해서, I-76으로 주로 이동하였네요.
뉴저지에서 I-95로 펜실베이니아로 가다가, 다시 Penn turnpike 접어들어서 I-76으로 운전하였는데, 생각보다 고도가 높아지고 커브가 많은 게, 지난 1월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던 I-80과 유사한 지형이었습니다.
인디애나에서 필요한 물품이 많아서, SUV 차량 트렁크 적재칸이 넘치도록 물건을 실어서, 속도를 내는데 좀 어려웠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펜실베니아 주를 겨우 통과해서, 이윽고 접어든 오하이오는 거의 옥수수 또는 감자 밭이었고, 거의 건물이나 주택, 사람이 보이지 않았지요.
포트웨인, 인디애나-뉴저지 코스: 660mi (1,060km), 10시간 소요
인디애나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준 이후에, 다시 인디애나 -> 뉴저지 코스로 잡아서 운전을 했는데, 제일 최단으로 갈 수 있는 I-90 > I-80으로 이동해서 좀 빨리 도착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마침 미국 동부에 올라온 허리케인으로 폭우가 내려서 거의 11시간이 걸려서 뉴저지 집에 돌아오게 되었네요.
중간에 클리블랜드 또는 피츠버그에서 1박을 하고, 천천히 돌아오는 것도 생각했지만, 빨리 집에 돌아와서 푹 쉬고 싶은 생각에 계속 운전을 하였습니다.
미국 동부에서 인디애나, 오하이오, 일리노이로 가는 경우, I-80 > I-90 고속도로로 운전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I-76 도로는 생각보다 운전하기 어려운 관계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전에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공부했던 동기가 주립대학 사방으로 2시간 근처가 모두 옥수수 밭이고 타운이 없다고 했었는데, 이번 오하이오 및 인디애나 도로를 지나면서, 친구가 했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