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외국 대학 공동캠퍼스인 IGC는 일명 송도캠퍼스로 불리며,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5개교가 입주했지요.
개인적으로 송도국제캠퍼스 전형과정에도 참여하고, 자녀진학을 알아보느라, 수년전 Open House에도 참석해서 송도국제캠퍼스 견학을 했었네요.
그럼, 송도국제캠퍼스의 장단점을 분석해보려 합니다.
장점은:
1> 한국에서 해외대학 학위를 받을 수 있다
2> 해외유학 대비 50% 수준 비용만 소요된다
3> 영어강의가 기본으로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
4> 해외 대학원 진학이 용이하다
단점은:
1> 해외대학의 일부학과만 운영된다
2> 국내대학 대비 4배 수준 비용이 소요된다
3> 해외유학 대비 영어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학생 90% 한국인)
4> 송도 근처에 거주하는 않는 한, 기숙사 비용이 추가된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해외대학 학위를 받는 것이 최대 장점이고,
국내대학 대비 4-5배 수준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최대 약점이라 생각됩니다.
즉, 송도캠퍼스 해외대학에 요구하는 경제력이 되는 상황이라면, 국내대학과는 다른 해외대학의 과정이 차별화가 가능하지요.
송도캠퍼스의 다른 대학보다 FIT △ 패션디자인학과 △ 패션경영학과 과정이 매력적인 것 같은데,
SUNY △응용수학통계학과 △컴퓨터과학과 △기계공학과 △기술경영학과 △경영학과 도 괜찮고,
다른 대학의 분자 바이오, 기술경영 및 경영학 등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올해 기사를 보니, SUNY 는 미국 입시시스템과 동일하게 입학사정관의 정성평가로 입학생선발이 되는데,
추가로 전공실력은 되지만 어학능력이 부족한 경우에 조건부 입학도 가능한데,
특히, 새로이 한국 수능점수로도 입학평가를 하는 트랙을 도입한다는 소식이네요.
1년기준 잠정 비용합계는 국내대학 1.2천만원, 송도국제캠퍼스 SUNY 5천만원, 미국 SUNY 1억원으로 계산 했는데,
실제 미국유학을 5년간 보냈던 경험으로는 1년에 1억2-3천만원 정도 드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