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Heaven and Hell: 일본 가고시마 전설이 모티브
Heaven and Hell: 일본 가고시마 전설이 모티브
넷플릭스로 본 Heaven and Hell: Soul Exchange (일본제목: 天国と地獄: サイコな2人, 천국과 지옥: 사이코같은 두사람)는 2021년 일본 TBS에서 방영한 가고시마 전설을 모티브로 한 코미디 수사 드라마입니다.
모티브가 된 것은 가고시마 鹿児島県(かごしまけん)및 아마미 오오시마 奄美大島(あまみおおしま)에서의 "달과 태양의 전설" 「月と太陽の伝説」 입니다.
모티브: 가고시마 전설, "달과 태양의 전설" 「月と太陽の伝説」
"진짜로는 달은 태양으로, 태양은 달이 될 것이다"
「本当は月は太陽に、太陽は月になるはずだった」
스토리라인은 심플, 하지만 연기력+연출은 최강
드라마를 이끄는 주인공은 두 캐릭터로 형사와 용의자가 서로 영혼이 바뀌게 되네요.
모치즈키 아야코 望月彩子 もちづき あやこ (아야세 하루카 綾瀬はるか あやせ はるか 분)는 35세 여형사로 열심히 일하는 캐릭터로 사회 정의를 추구하지만 유연성은 부족하고, 엽기적인 살인 사건을 수사한느 중에 용의자로 모치즈키 아야코를 의심하게 되고 증거를 수집하게 됩니다.
히다카 하루토 日高陽斗 ひだか はると (다카하시 잇세이 高橋一生 たかはし いっせい 분)은 똑똑하고 사업에 능숙하며,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살인 사건의 사이코패스 살인 용의자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보름달이 뜬 밤에 만났던 모치즈키 형사와 히다카 대표는 육교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영혼이 체인지되게 됩니다.
아야세 하루카, 순진한 원칙주의자인 매력적인 여형사 캐릭터
모치즈키 아야코 望月彩子 もちづき あやこ (아야세 하루카 綾瀬はるか あやせ はるか 분)는 본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경시청 형사부 수사제1과의 형사로 경부보 직책이고, 바로 2화 에피스도에서 신월의 밤 新月の晩에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히다카와 영혼이 바뀌지요.
어린 시절부터 정의감이 강하고 「…이어야 한다」 「…であるべき」 가 입버릇 때문에, 「베키 모치즈키」 「ベッキー望月」라는 별명이 생겼고, 초등학교 4학년 때에 클래스메이트로부터 젖은 옷을 입어야 하는 부조리를 당하면서, 「불합리가 통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 「理不尽を通さない世の中にしよう」라고 결심하면서 경찰이 되었지요.
경찰관이 되어서, 수사1과에 배치되었으나, 범인 체포 및 사건 해결에 대한 자세가 너무 강하고, 수사 방침으로 충돌하는 경향이 있고, 과도한 순진함으로 동료 하와라 부터 「풍기위원」 「風紀委員」이라고 불리고 있네요.
생각을 해야 할 때는, "팔을 크로스로 하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으로 왼팔의 팔꿈치 근처를 두드리는 버릇" 「腕を組み、右手が当たる左腕の肘のあたりを人差し指で叩く癖」이 있네요.
하지만, 히다카와 영혼이 바뀐 이후에, 취향이 화려해지고, 조직에 적응하는 듯한 변화가 생기게 되면서, 동료들을 놀라게 하지요.
히다카 대표, 사이코패스 범인으로 의심되는 벤처 대표
히다카 하루토 日高陽斗 ひだか はると (다카하시 잇세이 高橋一生 たかはし いっせい 분)는 벤처기업 고어스 「コ・アース」 (Go Earth)의 대표이고, 신월의 밤에 경시청의 형사인 모치즈키 아야코와 영혼이 바뀌게 됩니다.
대기업 식품 메이커 '선라이즈 푸즈'의 가업을 이어받지 않고, 자신이 '고어스'를 창업했는데, 바로 미국 보스턴의 MIT 에서 분자 생물학 연구한 것으로 나오고, 직원들과도 수평적으로 지내면서 사원들로부터 존경받는 캐릭터이네요.
생각을 할 때 '오른손으로 오른쪽 귓불을 비비는 버릇' 「右手で右の耳たぶを揉む癖」이 있고, 견과 알레르기가 있네요.
하지만, 자신이 사이코 패스 살인자로 의심받게 되고, 실제 살인범인지 애매모호한 스토리라인 계속됩니다.
하지만, 모치즈키 형사와 영혼이 바뀐 이후로, 여성적인 말투와 소심해진 경향이 있고, 업무에 대해서도 제대로 처리를 못하면서, 직원들을 당황시키는데 단기 기억상실로 설명하면서 오히려 동료들의 배려를 받기 시작하네요.
모치즈키 형사와 히다카 대표는, 살인 사건의 범인이 된 자신을 제대로 증명하고, 숨은 살인범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일본 수사 드라마가 진지한 것도 있지만, Heaven and Hell: Soul Exchange는 코미디 수사물이고, 코미디 비중이 더 높은 편으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드라마 분위기, 『춤추는 대수사선』 클리셰
마치, 1997년 일본 후지드라마로 "춤추는 대수사선" 『踊る大捜査線』(おどるだいそうさせん)시리즈가 생각나는데, 주요 사건을 심각하게 풀기보다 경쾌하고 재밌는 코미디 드라마로 만들었던 작품이었지요.
"춤추는 대수사선" 드라마 대히트한 이후에 스핀오프 드라마와 영화가 많이 만들졌고, 주인공 아오시마 슌사쿠 형사 青島 俊作 あおしま しゅんさく를 맡았던 오다 유지 織田 裕二 おだ ゆうじ의 대표작 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