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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스티: 김남주, 성공에 올인한 여성 앵커

S부장 in US 2023. 11. 17. 20:45

[넷플릭스] 미스티: 김남주, 성공에 올인한 여성 앵커

 

[넷플릭스] 미스티: 김남주, 성공에 올인한 여성 앵커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미스티: 김남주, 성공에 올인한 여성 앵커

 

2018년 JTBC 드라마로 방영된 미스티 Misty 방송국 앵커라는 직업세계를 기반으로 살인사건을 연결한 미스터리 스토리입니다. 

 

미스티, 출세와 살인사건을 복합한 스릴러 드라마

주연과 조연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로,

김남주가 출세의 욕망에 사로잡힌 9시 뉴스 앵커인 고혜란으로,

지진희가 검사 출신 국선 변호사이자 고혜란 남편 강태욱을 연기하고,

고준이 고혜란 옛 연인이자, 미국 PGA에서 우승한 케빈 리 를 맡았고,

전혜진이 고혜란 고교 단짝 친구이자 케빈 리 아내 서은주를,

진기주가 고혜란 앵커의 후배이자 앵커 자리를 경쟁하는 한지원을 연기했네요.

 

이외에도, 안내상, 임태경, 이경영, 등 경륜 있는 출연진이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치면서, 카메라 촬영 및 음악 등의 전체적인 연출도 뛰어난 수작입니다.  시나리오가 아주 세밀하고 탄탄한데, 역시 예상대로 여성 작가이면서 이번에 데뷔작이라는  제인 작가가 신인이어서도 놀라웠네요.

 

한국 사회에서 30-40대 중견 세대의 회사에서의 출세, 결혼 관계에서의 갈등 및 각자의 욕망과 질투, 분노까지 포함한 치밀한 감정 묘사를 통해 공감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전개된 것 같습니다.

 

 

미스티
미스티

 

김남주, 출세를 위한 커리어우먼의 화신

김남주가 자신의 앵커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후배 앵커를 원나잇 함정에 빠트리고 치밀하게 사진촬영을 통해 후배를 낙마시키는 사건으로 주인공이 완전히 선한 인격체가 아닌 것을 표현한 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남주는 방송국 대표앵커인 고혜란 캐릭터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고, 회사 및 사회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해 주어서 호평을 받았네요.

 

지진희는 아내인 김남주의 외도를 의심하고 아내가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살인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국선변호사 강태욱으로 열연하네요.

 

진기주, 메인 앵커를 꿈꾸는 출세 욕망의 후배

진기주는 방송국 앵커 자리를 노리는 후배 한지원으로 회사에서 김남주와 경쟁하면서도 저널리스트 앵커의 본분을 찾아가는 캐릭터로 좋은 연기를 표현해 주네요.

 

신인이면서, 베테랑 김남주에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여배우인 듯 합니다.

 

 

진기주
진기주

 

 

추가로 드라마 부제로 쓰인 한자가 무언가 고전적인 향수를 주면서도, 오히려 세련된 감각으로도 느껴졌네요~!!

# 균열 (龜裂) 도발 (挑發) 이면 (裏面) 나락 (那落) 추문 (醜聞) 변수 (變數) 비밀 (秘密) 단죄 (斷罪) 

# 고립 (孤立) 위협 (威脅) 고백 (告白) 복심 (腹心) 위증 (僞證) 진실 (眞實) 무망 (無望) 연무 (煙霧)

 

드라마 미스티 기획의도

한 구의 사체. 세 명의 용의자.
누가, 왜, 그를 죽였는가.
엇갈린 진술, 드러나는 진실.
선과 악, 참과 거짓,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
그 모든 가치들이 전복되고 실종 돼버린 오늘에 대하여.

오늘도 세상은 치열하게 달린다.
더 많은 것을 쥐고, 더 높은 곳에 올라
남보다 잘나고, 남보다 잘 살고 싶다고.
그게 뭐가 나쁘냐고.
성공을 향한 노력과 열정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그렇게 성공을 향한 모든 동기는 선의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 선의는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다.
순수한 열정으로 이뤄진 성공의 실체는
언제든 그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는 불안의 실체로 바뀌어버리고,
한 번이라도 성공의 단맛을 본 사람들은
그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한다.
어떤 뻔뻔한 거짓말도 어떤 파렴치한 위선도 당당하게 사용할 줄 안다.
“어떻게 살아가느냐…” 보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가 중요한 세상이니까.

양심을 버리고, 가책을 외면하고, 거짓이 진실인 척 위선으로 덮어버린 채,
“오직 남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 살아남기 위해”
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지금 잡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묻고 싶다.

 

 

미스티 포스터
미스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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