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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자폐스펙트럼의 천재 변호사***

S부장 in US 2023. 10. 31. 15:2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자폐스펙트럼의 천재 변호사***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자폐스펙트럼의 천재 변호사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자폐스펙트럼의 천재 변호사

 

2022년 6-8월 방영된 휴먼드라마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관계로,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어려운 상황에서, 천재적인 기억력으로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라인입니다.

 

박은빈, 자폐스펙트럼의 천재 변호사로 인생 캐릭터

우영우 (박은빈 분)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로 나오는데,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조기졸업 겸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로스쿨도 수석으로 졸업하고 2023년 제12회 변호사시험에서 1500점 이상을 받고,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화려한 스펙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네요.

 

고스펙을 바탕으로 많은 법무법인에 지원했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단 한 곳의 부름도 받지 못하던 중에,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 한선영의 눈에 들어 신입 변호사로 채용된다.

 

법무법인 한바다에 특채로 인턴 변호사로 채용되게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 및 커뮤니케이션이 서툰 관계로 회사 적응이 쉽지가 않네요.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들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그녀에겐 낯설고 어려운데,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모습은 때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틀에 박힌 규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뛰어난 암기력을 지닌 천재지만, 혼자서 회전문조차 통과하기 힘들어하고, 물병도 제대로 못 따는 상태로, 성인이 되어서야 겨우 의사소통과 사회학습이 가능한 수준이 된 정도입니다.

 

드라마 내 에피소드에서는 농담이나 숨겨진 의도가 담긴 질문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주로 나오고, 상대방이 들었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을 만한 직접적인 질문도 거침없이 해대는 스타일이네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특히,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고래로, 온갖 사물을 보면서 고래를 연상하곤 하는데, 1회 에피소드에서 바로 사건에서 망치를 떠올리다가 모비딕에서 나오는 향고래를 생각해내고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분식집이 우영우 김밥집인데, 특식으로 우영우 김밥이 있지요.

 

“아침에는 항상 우영우 김밥을 먹습니다. 김밥은 믿음직스러워요.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상 밖의 식감이나 맛에 놀랄 일이 없습니다.”

 

우영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밥으로, 김초밥(노리마키)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거의 다른 음식은 거의 입에 대지 않고 매 끼니를 김밥으로 해결합니다.

 

2회에서는 아버지가 김밥 속재료인 햄을 다른 종류로 바꿨는데, 미각에 다른 자극이 오자 매우 싫어하기도 하네요. 이후, 친구 동그라미의 집에서 계란프라이와 볶음김치만 넣은 사각김밥을 만들어주자, "햄이랑 시금치랑 조린 우엉 등 다른 재료들은 어디 있냐"고 한소리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맛있어서 잘 먹었다.

 

비슷하게 회전문과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상당히 힘들어하고, 자동차 사고나 자살 시도 등의 과격한 장면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박은빈
박은빈

 

 

드라마 모티브, 로펌 변호사로 사회적응 및 인생체험하는 성장 드라마

한바다 출근 첫날부터 빌딩 입구의 회전문을 통과하지 못해 고생하는데, 같은 팀이 되는 준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들어옵니다.  파트너인 정명석 변호사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라고 설명하는데, 새로운 사람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같은 패턴을 하곤 합니다.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

 

자신에게 사건을 설명하는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에게 반향어를 쓰다 주의를 듣는가 하면, 흉기로 사용된 다리미의 형태가 향고래를 닮았다며 명석에게 향고래에 대한 온갖 설명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처음에는 장애 때문에 정명석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지만, 처음 맡은 사건에서 명석이 생각지도 못한 사건의 핵심을 영우가 파악하면서, 정명석 파트너는 영우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첫 재판에서 지나친 긴장에 빠지지만, 모두 진술에서 자신의 장애를 솔직하게 고백한 이후에 정확히 증거와 사실에 근거해서 사건의 진실을 해결하게 되네요.

 

"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가지고 있어

여러분이 보시기에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을 사랑하고 피고인을 존중하는 마음만은 여느 변호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변호인으로서 피고인을 도와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