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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100万回 言えばよかった: 일본판 사랑과 영혼

스테판 in US 2023. 6. 13. 07:12

[넷플릭스]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100万回 言えばよかった: 일본판 사랑과 영혼

[넷플릭스]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100万回 言えばよかった: 일본판 사랑과 영혼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일본 TBS에서 2023년 1-3월 방영한 "100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영어: Why Didn't I Tell You a Million Times? |일본어: 100万回 言えばよかった)는 일본판 사랑과 영혼과 비슷한 스토리라인으로 일본 특유의 잔잔한 로맨스와 정서를 표현하고 있네요.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일본판 사랑과 영혼, 수사물+로맨스 스토리

주요 타이틀롤은 3명의 배우가 주연입니다.

 

소마 유이 相馬 悠依 역할은 이노우에 마오 井上 真央 (いのうえ まお|Mao Inoue)가 담당했는데, 어릴 시절 양부모와 사는 시절에 나오키를 처음 만나게 되고, 20여 년이 지나서 미용실 점장을 하고 있네요.

 

우연히, 근처의 식당에 갔다가 함박스테이크 맛을 보고, 어릴 때 나오키가 해주던 맛을 기억해내는데, 바로 나오키가 요리를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됩니다.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토리노 나오키 鳥野 直木 역할은 사토 타케루 佐藤 健 (さとう たける|Takeru Satoh)로, 작은 식당에서 조리사로 일하는 것으로 나오고, 다시 만난 유이와 사랑하는 관계가 되지요.

 

하지만, 어느날 깨어보니 자신은 영혼으로만 남아있고, 어떻게 죽은 것인지 조차 알 수가 없어서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우연히 혼령을 볼 수 있는 형사 우오즈미를 만나서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우오즈미 유즈루 魚住 譲 역은 마츠야마 켄이치 松山 ケンイチ (Kenichi Matsuyama)로 혼령을 보는 집안의 태생이어서, 어느덧 자신에게 부탁하는 나오키 혼령을 돕게 되네요.

 

 

유이를 횡단보도에서 도와주고,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 송하영으로 심은경이 출연하는 것도 재밌는데, 이제 일본어 실력이 많이 늘어서 일본어 발음도 자연스럽게 들리는 듯합니다.  

 

주요 촬영은 도쿄도 東京都 とうきょうと 바로 옆에 있는 카나가와 현 神奈川県 かながわけん에서 주로 촬영된 것 같고, 요코하마 横浜 よこはま 부두와 항구 모습을 자주 보여주네요.

드라마에서 유이에게 행방불명 확인을 요청하는 경찰서도 가나가와 현경 사키하마경찰서 神奈川県警 先浜警察署로 표시됩니다.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100만번 말할 걸 그랬어

 

 

일본 연기파 중견배우의 출연, 이노우에 마오, 사토 타케루, 마츠야마 켄이치

유이 역할의 이노우에 마오는 2005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花より男子로 본작의 히로인인 마키노 츠쿠시(牧野つくし)히로인 역할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네요. 

 

나오키 캐릭터를 맡은 사토 타케루 佐藤 健는 바람의 검심 Rurouni Kenshin: Meiji Swordsman Romantic Story (일본어: るろうに剣心)의 타이틀롤인 Himura Kenshin (緋村 剣心)으로 유명합니다.

 

 마츠야마 켄이치 松山 ケンイチ는 2006년 영화 데스노트의 L 역할로 유명세를 타면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입니다.

 

일본 드라마는 일주일에 한개 에피소드만 방영하는 전통을 지키고 있어서, 실제 일본에서 본방을 지켜서 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관동지방 기준 7-12% 시청률로 좋은 반응을 거두었네요. 

 

다만, 일본 드라마가 전개가 느리고 아기자기한 스타일 이어서, 한국인 기준으로는 재미가 없다고 느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