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한국 반도체, 비메모리 능력부족: 삼성전자, ARM 투자 필요
[전략] 한국 반도체, 비메모리 능력부족: 삼성전자, ARM 투자 필요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매출기준 1-2위를 인텔과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지요.
한국에서 세계 1위를 하는 제품 중에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만큼 오랜 기간 1위 랭킹을 유지하는 것은 전무후무한데,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 및 이건희 회장의 결단으로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한 결과이지요.
한국, 세계 반도체 마켓비중: 메모리 58% vs 비메모리 3%
한국은 세계 반도체 마켓비중에서 메모리에 편중되어 있는데, 메모리 분야는 58% 비중을 차지하지만, 비메모리는 3%에 불과하면서 존재감이 없습니다.
반도체 업체랭킹을 메모리+비메모리 통합해서 관리하다 보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위 및 4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반도체 능력이 뛰어난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도체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로 구분되는데, 삼성전자는 비메모리에서 10위권 순위에 든 적이 한번도 없네요.
삼성전자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실행했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술은 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상위권으로 진입할 전망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상위권으로 가는 방법은 M&A 가 유일하고, 최근 10년간 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이 120-150조에 해당하기 때문에 M&A는 얼마든 가능합니다.
다만, 10위권 내 비메모리 네임밸류가 있는 업체를 합병해서 즉각적인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또한 비메모리 설계전문의 소규모 업체도 수십개 확보해서 삼성전자 비메모리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상의 전략을 추진하는데, 현재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ARM에 대한 M&A 컨소시엄 참여는 삼성전자가 숙원사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따라서, 블로터 기사 " 'SWOT 분석'으로 본 삼성전자의 ARM 인수효과...'M&A성사 가능성 낮아' " 기조에는 동의하지 않으며, 삼성그룹 이재용부회장이 소프트뱅크 손마사요시회장과의 친분에 기반한 Direct Deal 을 통해서, ARM 지분참여 및 기술협력을 도모하는 방안이 바람직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