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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일상] 하와이 마우이, 산불 비상 (2023년 8월 11일)

S부장 in US 2023. 8. 11. 23:05

[미국일상] 하와이 마우이, 산불 비상 (2023년 8월 11일)

 

[미국일상] 하와이 마우이, 산불 비상 (2023년 8월 11일)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하와이의 대표 관광지, 마우이에 자연산불이 발생하면서, 인명피해 및 전기단전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마우이의 대표 비치인 라하이나 Lahaina가 주요 산불지역이어서, 더욱 피해가 많은 듯 합니다.

 

마우이, 911 통신 두절+ 14,000가구 단전 

<* Mercurynews.com 2023년 8월 11일 기사>

 

8월 8일 화요일 마우이에서 시작된 산불은 해안 마을인 라하이나를 포함하여 최소 20 제곱마일(13,000 에이커)을 불태웠습니다.

 

화재는 허리케인 도라 Dora의 바람에 의해 더욱 퍼지는 상황이고, 약 14,000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섬 전체에 911개의 통신이 두절되었습니다.  목요일 현재 확인된 사망자 수는 53명입니다.

 

 

마우이 산불 지역
마우이 산불 지역 (source: www.mercurynews.com/)

 

 

마우이 라하이나 비치 산불
마우이 라하이나 비치 산불 (source: bigislandnow.com/)

 

하와이 마우이 산불, 사망자 53명으로 증가

경향신문, 2023년 8월 11일 기사

 

하와이 마우이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53명으로 증가했다고 마우이 카운티 당국이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국은 앞서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라하이나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로 총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운티 측은 “화재 진압 노력이 계속되면서 산불로 인한 17명의 추가 사망자가 확인됐다”며 “사망자는 53명으로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전날 마우이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 관광지 라하이나 지역에서 각각 발생했다. 8일 오전 0시 22분쯤 마우이섬 중부 쿨라 지역에서 첫 산불이 신고됐고, 이어 오전 6시 37분쯤 해변 마을 라하이나 인근에서 또 다른 산불이 신고됐다.

 

마우이 소방국은 8일 오전 9시 55분쯤 라하이나 산불이 100% 진압됐다고 선언했으나, 강풍을 타고 잔불이 살아나면서 불이 다시 무섭게 번졌다. 쿨라 지역 산불도 키헤이 등 중서부 해안 지역까지 퍼졌으며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빅아일랜드 섬(하와이섬)으로도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 당국은 하와이 인근을 지나는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어 불길이 섬 곳곳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