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발할라 살인 Valhalla Murders: 아이슬란드, 연쇄살인 수사
[넷플릭스] 발할라 살인 Valhalla Murders: 아이슬란드, 연쇄살인 수사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 수사드라마는 처음 보았는데, 발할라 살인 (The Valhalla Murders) 은 노인들을 연쇄 살인하는 스토리로 무언가 미스테리가 있는 것처럼 했지만, 범인의 모티브는 거의 초반에 추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던 듯합니다.
발할라 살인: 아이슬란드, 연쇄살인 사건 수사
발할라 Valhalla, 노르웨이 신화에서 죽음의 전당
북유럽 신화에서 Valhalla 는 죽음의 전당으로 아스가르드에 위치하고 오딘 신이 관장하는 장엄한 홀로 묘사됩니다. 전투에서 죽은 자의 절반은 발할라에 들어가고, 나머지 절반은 여신 프레이야 Freyja 에 의해 Fólkvangr에 거주합니다.
다양한 전설적인 게르만 영웅 및 왕 과 함께 전투를 거친 라그나로크 가 요트나르 Jötunn 에 맞서 오딘을 돕기 전까지 발할라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수사 드라마, 경찰의 사내정치 병폐는 한국과 흡사
분명 범인을 추적해 가는데 에피소드 별로 조금씩 진도가 나가지만, 전체적인 연출도 잘 되었고, 특히 아이슬란드의 독특한 풍광을 볼만한 듯합니다.
북유럽 수사드라마의 공통점인데, 일정 수준 이상의 복지가 보장되다 보니, 사회의 문제점으로는 마약과 성범죄 만이 남아 있는 듯하고, 돈은 생각보다 드라마 주제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발할라 살인"은 수사드라마이면서, 주인공이 경찰 내부의 사내 정치에 밀려서 승진 기회를 놓치는 것이나, 이혼한 남편의 억지스러운 요구에도 별 대응을 못하기도 하고, 사춘기 아들에게도 제대로 신경을 못쓰는 것이, 너무나 현실적인 묘사이어서 오히려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네요.
복잡한 가정을 이끌고 복잡한 경찰사회에서 자신이 맡은 수사에 전념하는 여자 수사관 카타 Kata 역할은 니나 필퍼스도 티르 Nina Dogg Filippusdottir가 맡았고, 오슬로에서 파견된 비밀스러운 수사관 아나르 Arnar 역할은 비욘 토러스 Bjorn Thors 가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실제 수사보다 경찰 내부의 알력이나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상사가 있고, 제대로 수사를 지원해주지 않는 검사가 나오는 것이 마치 한국 수사드라마를 보는 듯했고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좋으면서 카메라 촬영과 연출이 잘 된 수작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연쇄살인: 카타 여형사 + 아나르 수사관
Þór Ingimarsson은 레이캬비크 항구에서 칼에 찔려 사망합니다. 베테랑 형사 Kata가 현장에 도착하고, 기자 친구 Selma와 인사하면서,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Þór의 연인 Íris는 초기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검시관은 찌르는 것이 여성에 의해 수행하지 어렵다고 의견을 내었습니다. Íris는 그날 밤 복면을 쓴 남자가 그들을 미행했다고 말했고, 이는 감시 카메라에 의해 확인됩니다.
이어서, 또 다른 남자인 Ómar Karlsson이 살해되는데, 두 피해자 모두 눈에 동일한 자상이 남겨집니다. Magnús 경찰청장은 대중에게 숨길 계획이었지만, Selma는 기자 회견에서 해당 정보를 공개하고, 경찰은 해외에서 전문수사관을 초빙하기로 결정합니다.
전문수사관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거주하는 아이슬란드 국적의 Arnar Böðvarsson이고, Arnar는 피해자들에게 방어 상처가 없는 것으로 피해자들이 살인자를 알고 있었다고 제시합니다.
한편, Ómar의 금고에서는 알 수 없는 여성, 십대 소년 그룹의 사진이 들어 있는 봉투가 발견되고, Ómar의 아들 Ragnar는 사진이 Borgarnes 근처의 남자 집인 Valhalla의 직원 및 거주자임을 인식 하고 그 여성을 Brynja Þorsteinsdóttir로 식별합니다.
Borgarnes 경찰서장 Hákon Jensen은 Brynja의 집을 방문하여 그녀가 실종되었음을 발견하게 되고, Kata는 Valhalla를 수색하고 다른 희생자들과 비슷하게 눈에 자상을 가진 Brynja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보르가르네스: 주요 살인사건 무대
레이캬비크 Reykjavík 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아이슬란드 남서부, Faxaflói 만의 남쪽 해안에 위치해 있고, 인구는 대략 14만 명입니다. 레이캬비크는 Landnámabók 에 따르면 CE 874년에 노르웨이 출신 Ingólfr Arnarson 이 세운 아이슬란드 최초의 정착지이기도 합니다.
보르가르네스 Borgarnes 는 아이슬란드 의 Borgarfjörður 해안 반도 에 위치한 마을로 Borgarbyggð 시 에서 가장 큰 마을로, 아이슬란드의 주요 교차로이자 스나이펠스네스 Snæfellsjökull 국립공원 으로 가는 관문이고, 레이캬비크에서 대랴가 7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